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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족한 삼성…치고나오는 양산부산대·고대구로

발행날짜: 2016-09-20 05:00:59

2016 상급종병 청구현황 분석② 분당서울대, 빅5 서울성모 바짝 추격

2016 상급종병 청구현황 분석② 상급종병간 치열한 순위 다툼

소위 빅4병원이라고 칭하는 대형 상급종합병원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지는 가운데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상급종합병원의 요양급여 청구액 현황'에 따르면 2700병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아산병원은 단연 요양급여 청구액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은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고 있다.

가장 큰 변수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 2014년까지만해도 삼성서울병원은 청구액 6343억원으로 서울아산병원(8156억원) 뒤를 추격하며 청구액 2위 자리를 고수했었다.

하지만 2015년 메르스 당시 수개월 병원 문을 닫은 여파로 2015년도 청구액 3위(5720억원)로 밀려난 이후 2016년 상반기(3246억원) 크게 회복했지만 여전히 2위자리를 탈환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울대병원은 병상 규모의 장벽을 넘지 못한 탓일까. 빅4병원 중 가장 낮은 청구액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소위 빅5병원으로 칭하는 병원간 경쟁도 만만치않다.

2012년도까지만 해도 서울성모병원이 청구액 3453억원으로 격차를 벌리며 빅5병원의 위엄을 자랑했지만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이 또 다른 강자로 급부상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2년도 청구액 2204억원으로 서울성모병원과 1000억원 이상의 격차가 존재했다. 하지만 2015년말 격차를 300억원으로 크게 좁히며 청구액 365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청구액 중위권 상급종합병원의 순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양산부산대병원의 성장세. 지난 2012년도 청구액 1257억원으로 43개 상급종합병원 중 28위에 그치던 병원이 2013년 23위(청구액 1410억원)를 차지하더니 2015년도 12위(청구액 1885억원)까지 성큼 올라섰다.

이어 고대구로병원도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도 청구액 1470억원을 기록하며 16위에 그쳤지만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며 2015년도 청구액 1935억원으로 11위까지 올라섰다.

인천성모병원도 2012년도 청구액 1166억원으로 31위에 그친 반면 2014년도 급성장하더니 2015년도 청구액 1565억원을 기록하며 23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북대병원은 최근 5년새 빠르게 추락했다. 경북대병원은 2012년도 청구액 1652억원으로 10위를 차지했지만 2014년도 15위로 물러서더니 2015년도에 이어 올해 상반기 20위를 기록했다. 5년새 청구액 순위 10계단 떨어진 셈이다.

건국대병원도 메르스 여파로 크게 흔들렸다. 2012년도 청구액 1371억원으로 20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2015년도 청구액 1401억원으로 31위를 기록하며 맥을 못췄다.

부산대병원은 2012년도 청구액 1705억원으로 9위를 기록했지만 2013년도 11위로 떨어지더니 2015년도 15위까지 추락했다.

부산백병원도 2012년도 청구액 1469억원으로 17위를 지켰지만 매년 하락세를 보이더니 2015년도 청구액 1617억원으로 청구액 순위 5계단 떨어지면서 2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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