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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10명 중 3명은 미용성형…박람회 연다"

발행날짜: 2016-08-09 05:00:00

외과의사회, 외과박람회에 미용박람회도 개최 "페스티벌"

"외과의사 10명 중 3명은 미용성형을 하는 현실이다. 외과의사가 살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게 의사회가 할 일이다."

응답하라 외과의사라는 타이틀로 '박람회'를 개최했던 대한외과의사회가 2년 만에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서울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리는 두 번째 박람회에서는 외과 개원의 상당수가 진출하고 있는 분야인 미용성형외과 분야를 확대했다.

천성원 회장
외과의사회 천성원 회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외과 의사로서 개원하려면 외과수술만으로는 살기 어렵다"며 "자괴감에 빠져 있을 외과 개원의들에게 자신감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외과의사회 주최 학술대회는 외과술기방, 통증치료방(TPI), 미용성형방 등 크게 세 개의 테마로 이뤄진다. 이 중 외과술기방을 확대해 2년 전 외과박람회가 열렸다.

올해는 두 번째 외과박람회와 함께 미용성형방을 확대하기로 했다.

천 회장은 "미용성형 관련 의원들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에 외과 의사만 400~500명이 된다. 외과의사회원 중 35% 정도가 미용성형을 하고 있다"며 "이들을 의사회에서 품고,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용박람회에서는 중국 및 일본, 대만 의료진 7명의 특별 강의도 마련돼 있다. 중국 의사가 직접 현재 중국 의료 시장 상황을 강의하고, 합법적으로 중국에 진출하는 비법 등이 공개된다.

천성원 회장은 "외과의사회원 2000여명 중 절반 이상은 봉직의"라며 "우리나라에서 외과 의사의 개원이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개원이 어렵다면 중국에 진출해서 살아남는 방법도 있다는 대안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외과의사회에 따르면 현재 2000명 이상이 사전등록을 한 상황.

천 회장은 "2500명까지도 예상하고 있다"며 "외과술기 강좌부터 박람회까지 말 그대로 외과 학술 페스티벌이라고 불릴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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