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100병상 규모 감염병센터 짓는다

발행날짜: 2016-07-07 11:59:52

평상시 호흡기내과 환자 흡수…중증·암환자 진료 보강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 100병상 규모의 감염병센터를 건립, 이를 계기로 응급 및 암 중중진료를 강화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김병관 보라매병원장
7일 보라매병원 김병관 병원장은 "지난 6월말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치고 이르면 2019년 완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보라매병원 응급실과 암 환자 진료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 따른 서울시 측의 후속 대책인 셈이다.

이는 감염병센터 건립을 계기로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출몰했을 때 대처 능력을 높였다는 것 이외에도 보라매병원의 역량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 병원장에 따르면 100병상 규모의 감염병센터가 건립되면 평상시에는 현재 보라매병원의 호흡기내과 및 감염내과 환자를 흡수한다.

이를 고려해 감염병센터의 명칭도 (가칭)첨단호흡기치료센터로 지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라매병원 응급실을 감염병센터 내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실과 호흡기·감염내과 병동이 빠져나간 공간에는 암센터를 건립, 중증환자 치료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감염병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빈 공간을 암 환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된 셈이다.

김병관 병원장은 "응급실을 감염병센터로 확장, 이전하면서 감염 및 환자안전을 고려한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설계단계에서 병상 당 간격부터 격리공간 마련 등을 고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염병센터 부지는 병원과 30m안팎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응급실을 이전한다고 해도 응급환자 치료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이어 "향후 감염병선터 건립 이후 응급실 확장, 이전과 암센터 건립까지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보라매병원의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