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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 품은 차세대 복합항생제 경쟁 '후끈'

원종혁
발행날짜: 2016-07-06 05:00:53

자비세프타 '유럽 전역 공급' vs 아비카즈 '라벨 추가'

세프타지딤과 아비박탐을 섞은 차세대 복합항생제가 속속 시장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예고됐다.

이들 모두 입원이 필요한 심각한 그람음성 세균감염증을 타깃한다는 데,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자비세프타(Zavicefta)와 엘러간의 아비카즈(Avycaz)가 최근 물망에 오른 주인공이다.

공통적인 강점은 혁신성이다.

주성분인 세프타지딤은 3세대 항녹농균 세팔로스포린(antipseudomonal cephalosporin)이고, 아비박탐은 광범위 베타락탐제(beta-lactamase) 억제제로는 '혁신신약(first-in-class)'임을 강조하고 있다.

자비세프타 '유럽 전역 공급'vs.아비카즈 '라벨 추가'

자비세프타는 지난 4월 유럽의약국(EMA)에 승인이 권고된 뒤, 지난달 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승인을 권고 받았다.

복강내감염 및 요로감염증의 치료 목적으로 작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받은데 이어, 유럽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향후 EU에 속한 28개국을 비롯한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항생제사업부 관계자는 "항생제내성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가운데 자비세프타는 중증 그람음성 세균감염증 환자에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비카즈는 라벨 추가를 택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아비카즈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추가적인 신약승인신청(New Drug Application)을 허가받았다.

아비카즈의 3상임상 결과를 토대로, 민감성 미생물이 원인이 된 복잡성 복강내 감염증(cIAI) 환자에서 메트로니다졸과의 병용요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엔 세프타지딤 비민감성 병원균(CAZ-NS)에 감염됐거나, 광범위 베타락탐제(ESBLs) 감염환자도 포함됐다.

엘러간 관계자는 "아비카즈는 지난 2015년 2월 FDA에 승인을 받은 이후로 많은 난치성 감염증 환자들에 사용되고 있다"면서 "복잡성 복강내감염증 치료는 제한된 치료 옵션으로 난항을 겪는 현 상황에서 이번 라벨 추가는 약물의 효과를 뒷받침해준다"고 밝혔다.

한편 자비세프타와 아비카즈는 치료 옵션이 제한된 호기성 그람음성 세균감염증을 비롯한 원내폐렴, 복강내감염 및 요로감염 등을 진단받은 성인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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