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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숙원 반값 차트, 인천시의사회가 앞장섰다

발행날짜: 2016-06-08 05:00:52

이광래 회장 개발 win메드 공급 계획 "시중가 절반으로 제공"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 의료계의 숙원으로 일컬어지는 '반값 차트' 공급이 가시화된다.

인천시의사회는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이 직접 개발한 차트를 시중가의 절반 정도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7일 인천시의사회에 따르면 오는 12일 종합학술대회에서 반값 차트 공급 계획을 공개한다.

그간 반값 차트는 의료계의 숙원과도 같았다. 약사회가 PM2000을 독자 개발해 보급에 나선 것과 달리 의료계는 직접 개발, 보급한 대표 차트가 전무했기 때문이다.

의사협회 역시 2012년 대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병의원용 차트 개발을 위해 접촉을 가졌지만 협회 차원의 유지 보수의 어려움, 정보 보안 유출의 가능성 등을 들어 끝내 무위에 그쳤다.

인천시의사회도 올해 정기총회를 통해 반값 차트 공급을 사업 계획에 올려 놓고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인천시의사회는 업체를 통한 개발 대신 이광래 회장이 개발한 'Win메드'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은 "줄곧 의료계가 차트 개발, 보급에 실패했던 이유는 상황을 잘 모르면서 업체를 끼고 개발을 했기 때문이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결국 유지 보수에 다시 업체가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사회 차원에서 반값 차트 공급을 사업 계획으로 잡아놓은 후 고심하다가 본인이 개발한 win메드 차트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의사가 직접 개발한 차트인 만큼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에서는 부족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회에 차트 제공에 더불어 향후 소스코드까지 공개할 의향이 있다"며 "유지, 보수를 본인이 직접 해야 하는 만큼 어려움도 있지만 일선 차트 업체의 견제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쉽게 말해 차트 업체들이 가격 인상 요인에 따라 의료계가 휘둘리는 견제하기 위해서 의료계가 직접 개발한 차트가 필요하다는 것.

이광래 회장은 "사업적인 성격보다는 의사회 차원의 회원 서비스 개념에 초점을 맞춰 시중가의 절반으로 가격을 책정했다"며 "회비 납부자인 경우 더 혜택을 주는 방안도 의사회 의결을 거쳐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영상과 골밀도 사진 등 팍스 시스템도 완벽하고 테블릿과 PC의 무선 연동 버전도 개발된 상태"라며 "반값 차트 공급 내용의 홍보물을 제작,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눠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광래 회장은 회원들이 스마트폰으로 학술대회장 입출입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태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이번 학술대회에서 함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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