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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단

유독가스 걱정 없는 UV레이저 ‘팔라스’ 개발

정희석
발행날짜: 2016-05-23 15: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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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옵텍, 10년간 35억 투입…난치성 피부질환 치료효과 탁월

레이저옵텍(대표 주홍)은 10년간 연구개발비 35억원을 투입해 유독가스를 사용하지 않은 311nm 파장 고체형(Solid State) 피부질환용 레이저치료기 ‘팔라스’(PALLAS) 개발에 성공, 이달부터 국내외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23일 회사 측에 따르면 건선·백반증 난치성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체형 NB-UVB 311nm 레이저치료기가 상용화된 것은 전 세계적으로 팔라스가 처음.

팔라스는 레이저옵텍이 자체 기술진 연구개발을 통해 311nm를 구현하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국산화한 차세대 UV레이저로 엔디야그(ND:YAG) 기반으로 인체에 무해한 Ti-Saphire를 레이저 매질로 사용해 유독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 마취크림을 바르지 않고 시술해도 환자 통증이 거의 없으며 민감한 신체부위와 소아 치료까지 가능한 저자극형 안심 레이저(Safe Laser) 방식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핸드피스는 지름 1mm에서 12mm까지 병변 크기에 따라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정상 피부의 불필요한 색소증가를 피할 수 있고 피부위축·피부건조증·튼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앞서 6개월간 임상과 테스트 베드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은 팔라스는 현재 식약처 인허가를 모두 완료한 상태다.

주홍 대표는 “20년간 축적한 세계 정상급 레이저 기술을 집약해 글로벌기업들도 성공하지 못한 유독가스 걱정이 전혀 없는 311nm UV레이저 팔라스를 공식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년을 품어온 야심작 팔라스 출시를 계기로 레이저옵텍이 백반증·건선으로 고민하는 전 세계 피부질환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레이저전문기업으로 급성장해 한류 의료기기 열풍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이저옵텍은 팔라스 구입 후 5년간 무상 유지보수를 실시하고 제품 하자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이내 대체제품으로 교체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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