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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출석 강화 5개월…1천명 학회 강의 빈자리 없어

발행날짜: 2016-05-23 05:00:58

대개협 "학회 분위기 학구열로 변모…지각자·이탈자 급감"

"달라진 분위기에 만족한다."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평가단이 바코드 확인 등 학회 입출결 강화 조치 후 학회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점심 식사 이후 자리를 대거 이탈하는 풍경이 사라진 데다가 오전 출결 확인에도 정시에 현장에 나타나는 등 이른 바 '공부하는 학회'로 변모하고 있다.

22일 대한개원의협의회는 홍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7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감염관리와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의 혈당관리, 정맥영양주사의 첫걸음 등 보험영역과 비급여 강좌를 망라했다.

이날 눈길은 끈 것은 학회 등록 시간 준수와 오후 세션에서의 학회 이탈자의 급감 부분.

연수교육평가단이 학회 입출입을 바코드 태그기로 관리하고 서명을 받는 등의 조치를 취한지 5개월이 지나면서 지각자뿐 아니라 학회장 이탈 등의 모습이 자취를 감췄다.

노만희 대개협 회장 역시 연수교육평가단의 학회 출석 강화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달라진 학회 모습을 화두로 올렸다.

노만희 회장은 "(학회 입출결 확인 강화 이후) 현재 분위기에 만족한다"며 "학술대회가 이렇게 진작에 가야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사전등록 인원만 1200명이고 현장등록도 130명에 달한다"며 "연수교육 강화로 인해서 출결도장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아직도 많은 회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걸 보면 학회의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점이 부여된 학회들은 말그대로 학문적 지식을 얻기 위한 것이지만 평점을 얻기위해 참석하는 회원들도 꽤 있었다"며 "연수평점 강화 방안으로 인해 진정한 학술대회가 되는 것 같다"고 고평했다.

실제로 이날 1300명에 달하는 대다수 회원들은 런천 심포지엄 이후에도 강의실을 떠나지 않았다. 4개 강의실로 나눠 진행한 학회 강의실 모두 뒷자리까지 빼곡한 풍경을 연출한 것. 과거 점심 시간을 기점으로 많게는 50% 가까운 참석자가 퇴실하던 풍경이 사라졌다.

노만희 회장은 "입출결 확인이 없었던 과거에는 단순히 평점을 얻기 위해 오후에 나타나 등록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사전등록 회원의 경우 오후에 나타나도 제지할 별다른 도리가 없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엔 점심 시간 이후에도 이렇게 자리를 꽉 채우고 있는 장면이 드물었지만 이젠 그런 모습이 학회의 본 풍경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회원들도 결국 이런 방식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점차 인식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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