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수검율 낮은 연령 40대·70대 건강검진 사각지대

발행날짜: 2016-05-18 12:27:27

양지병원, 검진 수검자 600여명 대상 분석 결과 발표

사회적으로 활동이 가장 왕성한 40대와 노년기로 완전히 접어든 70대가 오히려 건강검진 사각지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자기부담 종합정밀검진 수검자(30~100만원) 6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양지병원 연령별 수검율 분석표
그에 따르면 50대가 29%(176명)로 수검율이 가장 높았으며 60대가 22%(133명), 30대가 21%(126명)로 뒤를 이었다.

반면, 40대는 17%(101명)으로 낮았으며 70대 또한 6%(37명)에 불과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장 수검률이 높았던 50대는 남성의 83%가 전립선초음파 검사에 참여했고, 여성의 87%가 자궁초음파에 참여해 중장년층의 발병률이 높은 전립선 질환이나 자궁질환의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어 고가검진인 PET-CT, MRI 검사 역시 50~60대의 비율이 78%로 가장 높았고, 내시경수검비율도 87%로 가장 높아 소화기계, 비뇨기계, 순환기계 등 모든 질환에 대한 예방 검진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43%)에 비해 여성(57%)이 보다 적극적으로 검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중 20~30대 수검자의 절반(52%) 이상은 여성이었다.

반면, 40대는 각종 성인병은 물론 소화기계, 심/뇌혈관계, 근골격계질환 등 다양한 질환들의 시초가 될 만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시기로 검진이 필수적임에도 수검률이 낮다고 지적했다.

70대 또한 3가지 이상의 질환이 동반되는 다질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로 근골격계, 심/뇌혈관 질환은 물론 혈관성 치매, 불안장애가 급증해 검진이 중요함에도 검진율이 저조했다.

이에 대해 김상일 병원장은 "연령, 성별에 관계 없이 평소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한 건강 관리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으로 정확하게 본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검진은 연령, 성별에 따라 발병 위험이 높은 질환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고, 질병유무 확인을 통해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