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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근로자 증가에 퇴행성 허리디스크 발병 위험도 껑충

메디칼타임즈
발행날짜: 2016-05-17 11:03:36

수술보다 예방 중요, 평소 생활습관 개선해야

65살 이상 고령 인구가 662만 명, 전체 인구의 13.1%로 UN이 정한 고령 사회 기준 14%에 근접했다. 100세 이상의 장수가 보편화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나서는 고령근로자들이 늘고 있다.

경제불황으로 인해 퇴직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이에 기인한다. 그러나 청년 실업률이 최고치에 육박한 현 상황에서 고령 근로자들이 퇴직 이후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결국 중, 장년층 근로자들은 육체적인 노동이 필요한 곳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을뿐더러, 업무 시간 준수 등의 기본권도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무리한 업무는 퇴행성 디스크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노화로 인해 이미 척추가 약한 중, 장년층의 경우 조금만 무리를 줘도 척추 뼈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가 터져 나와 각종 척추질환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퇴행성 허리디스크는 탈출된 디스크 수핵이 해당 부위 주변을 지나는 척추신경을 압박하고, 이로 인해 근육과 신경들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일컫는다.

주요 원인은 정상적인 노화과정이나 반복되는 외상이며 허리(요추) 부위에 발생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허리 통증이나 저린 느낌이 있으며 증상이 심해져 운동 신경이 압박될 경우 근력 저하와 근육 마비를 일으킬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퇴행성 허리디스크의 치료법은 다양하다. 초기에 발견했을 경우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만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며, 이러한 치료법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수술을 통한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절개가 동반되는 수술에 부담을 느낀다면 칼을 대지 않고 디스크를 제거하는 내시경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디스크 내시경 레이저 시술은 기존의 미세현미경 레이저 시술과 달리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최소 침습법을 사용해 병적인 수핵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출혈이 없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을뿐더러, 인대 및 신경을 건드리지 않아 신경 유착의 발생 빈도도 낮다.

수술시간도 30~50분 정도로 비교적 짧다. 또한 국소마취로 진행돼 전신마취가 어려운 고령의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

척추 마디의 확실한 치료를 위하여 마디와 마디를 하나의 척추로 연결 및 고정해주는 '척추 유합술'도 있다.

척추는 각 마디가 서로 연결돼 있어 마디가 약해지면 각종 척추 질환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 때 막힌 신경을 확실하게 넓혀주고 척추에 안정성을 확보해 주고자 마디를 하나의 척추로 연결 및 고정해주는 것이다. 심한 디스크 탈출증을 비롯해 척추관협착증이나 척추분리증, 퇴행성 척추증 환자에게 적합하다.

안산21세기 병원 척추센터 김관식 원장
안산21세기 병원 척추센터 김관식 원장은 "허리디스크 수술에 앞서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방이다"며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한 쪽 무릎을 바닥에 댄 상태로 물건을 천천히 들어올려야 하며, 다리를 꼬고 앉거나 팔을 괴고 앉는 등의 바르지 못한 자세도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앉아 있는 시간 동안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자주 움직여줘야 허리에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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