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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4번째 환자 발생 "베트남 현지 모기 물려"

이창진
발행날짜: 2016-05-08 15:15:02

20대 여성 DUR 조회 통해 여행력 확인 "서울대병원 입원 추가 검사"

베트남 근무 중 입국한 한국 여성이 4번째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7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10일부터 베트남(호치민 시) 현지에서 근무한 뒤 지난 1일 입국한 S모씨(여성, 90년생, 미혼)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7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4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이다.

환자는 베트남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기저질환(갑상선질환) 진료를 위해 4일 방문한 인천성모병원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하여 보건소에 신고했으며, 6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체가 접수되어 7일 오전 5시 경에 혈액과, 소변검체에서 유전자 검사(PCR)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환자는 1일 입국 후 지카 안내문자 2회 수신했고, 인천성모병원에서는 DUR 조회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여행력을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앙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나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하여 필요한 추가 검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국내 입국 후 헌혈, 모기 물림 등이 없어 국내 추가 전파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베트남 여행을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환자의 지인(1명)이 현지를 방문, 환자와 동행하여 유사 환경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현재 동행자에 대한 검사를 추가로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세 명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입원 및 퇴원 조치 후 임상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특이 사항 없이 일상생활 중이라고 설명했다.

질병 측은 베트남과 필리핀 및 중남미 여행자에 대하여 모기물림 방지 등 현지에서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임신부의 경우 출산 시 까지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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