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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용 중병협회장, 4년만에 병협회장 재도전

발행날짜: 2016-04-27 05:00:57

의료계 단일 의견 도출해 정부와 협상력 강화에 주력

지난 25일, 병협회장 후보 등록을 시작한 직후 중소병원협회 홍정용 회장이 병협회장 후보로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홍정용 후보
홍정용 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공식적으로 병협회장 입후보 의사를 밝히고 향후 협회 운영방향의 큰 그림을 제시했다.

그는 앞서 자칭타칭 유력한 회장 후보로 서울시병원회 김갑식 회장과 함께 2파전을 예고한 바 있다.

홍 후보는 "지난 33년간 병원을 운영하면서 불합리한 의료현실을 보면서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회장에 출마하게됐다"면서 "병원계가 일치단결해 현 상황을 타개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도전장을 던졌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소통과 함의로 협상력이 강한 병원협회를 만들겠다"면서 "최근 병원계 현안으로 꼽히는 전공의 특별법과 통합간호간병서비스 이외에도 수가제도 개선 등 쟁점을 대화와 협력으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대립각을 세우고 칼날을 세우는 것보다는 유관 기관 및 단체와 긍정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한의협회장, 대한의학회장이 모두 서울의대 출신으로 홍 후보까지 협회장에 오르면 삼각 구도를 구축한다.

마침 홍 후보는 서울의대 동창회장 맡고 있는터라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 후보는 "각 협회 및 기관장을 맡고 있는 분들은 개인적인 친분으로 협회의 입장을 바꾸거나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논의 물꼬를 틀 수는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병원계 화두인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관련해 병협은 물론 의협, 전공의협의회, 의학회 등 관련 단체 및 기관과의 소통과 토론을 통해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는 전공의 특별법 시행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진 각 수련병원의 근심이 곧 병협의 고민으로, 이와 관련 해결책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통합간호간병서비스와 관련해서도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의견을 듣고,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수가제도 개선 등 답답한 의료현실에 대해서도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정부 업무를 담당하는 특별부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정용 후보는 서울의대를 졸업,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으며 동부제일병원장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는 앞서 병원협회에서 보험이사 9년, 사업위원장, 총무위원장, 부회장을 두루 거쳤으며 중소병원협회에서도 총무이사, 부회장에 이어 회장직을 수행 중이다.

한편, 병협 회장 후보 등록은 오는 29일(금) 오후 4시까지이며 회장 선출은 5월 13일 정기총회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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