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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뺀 4개 의약단체 "의협, 월권행위 중단하라"

발행날짜: 2016-04-07 15:29:54

공동성명서 "타 직능 고유 영역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판단"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천 저지를 위해 연대했던 보건의약단체가 다시 대한의사협회와 대립각을 세우며 뭉쳤다.

의협을 제외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는 7일 성명서를 내고 "의협은 타 보건의료단체의 고유 진료영역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해 일방적으로 도발하고 있다"며 "월권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의협을 제외한 4개 단체의 연대 계기는 양악수술 등에 대한 의사외 치과의사들의 영역다툼이다.

지난 2월 의협과 대한성형외과학회는 보건복지부에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 교과과정에서 '안면미용성형' 과정을 삭제해야 한다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이에 이들 4개 단체는 "그동안 여러 측면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진료영역 분쟁이 도를 넘어섰다고 판단된다"며 "상호 진료영역을 존중하지 않은 채 타 의료인단체의 수련과정까지 간섭하고 월권하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나 약사, 간호사와의 마찰 등 전반에 걸쳐 자신들의 이익과 조금이라도 관련있으면 타 직능 존중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들의 영달을 위한 행태만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의료인 단체로서 연대가 힘들다는 입장도 보였다.

4개 단체는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며 "의협의 안하무인식 행태가 계속되면 같은 의료인 단체로서 함께 할 수 없으며 더이상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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