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왜 안해?" 충북대병원 교수, 방사선사 폭행 물의
병원 측, 진상조사위원회서 징계 논의…노조 측도 회의 소집
이지현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6-03-28 13:53
0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충북대병원 A교수(소화기내과)가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병원 직원인 방사선사 B씨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이번 폭행은 오랜 갈등 관계에 의한 것으로 단순히 일회성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충북대병원 전경
사건은 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경, 응급의료센터에서 본관으로 이어지는 통로 복도에서 발생했다.

A교수는 복도를 지나던 중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은 방사선사 B씨의 멱살을 잡고 목을 밀쳤다.

갑작스러운 폭행에 B씨는 몸의 중심을 잃었고, 그를 향해 A교수는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

이는 복도에 설치된 CCTV영상에 고스란히 담겼고, 이는 휴대폰 메신저를 통해 병원 직원들에게 빠르게 퍼졌다. 과격한 폭행 현장을 목격한 환자들도 교수의 편은 아니었다.

해당 A교수 측은 모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년전 업무적 오해로 서로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B씨가 인사를 하지않고 지나가 충동적으로 일어난 일"이라며 폭행 여부와 함께 개인적인 감정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으며 병원 노조 측도 대책 마련하고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충북대병원 노조 관계자는 "해당 교수는 개인적인 문제로 축소하고 있지만 단순히 개인적 갈등이라고만 하기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당 교수에 대한 진상조사와 함께 그에 합당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메디칼타임즈는 독자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이 기사를 쓴

      이지현 기자

    • 대학병원, 중소병원 등 병원계를 중심으로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 기사 관련 궁금증이나 제보할 내용이 있으면 지금 이지현 기자에게 연락주세요.
      메디칼타임즈는 여러분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사실관계 확인 후 기사화된 제보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건당 5만원)을 지급해드립니다.
      ※프로필을 클릭하면 기사 제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타임즈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타임즈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등록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