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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관 재건축 "추진위부터 꾸린 후 재검토"

발행날짜: 2016-03-17 23:04:54

약사회 상반기 추진 주장…예산 부담에 반대 목소리

32년 된 대한약사회관이 낡았다며 재건축을 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지만 대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대한약사회는 17일 오후 약사회관에서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노후화 된 약사회관 재건축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약사회에 따르면 약사회관은 1984년 신축 당시 최초 시공회사의 부도로 인한 부실시공으로 비가 새고 32년이 지나 각종 배관 등이 노후화 돼 전체적인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약사회는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의 약사회관 재건축을 추진했다.

예상공사 비용은 약 160억원. 이 비용은 임대수익과 회원 기부금, 오산임야 매각 대금으로 충당한다는 게 약사회의 계획이다.

1~2층과 지하 1층 일부는 임대하고 나머지는 약사회가 사용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임대료로 115억을 예상했다.

약사회는 "올해 상반기 중 약사회관 재건축을 실시하려고 한다"며 "재건축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은 전문가를 초빙해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깊이 생각해고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반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김종환 대의원(당연직)은 "약사회관 재건축에 대한 모든 권한을 약사회에 주면 안된다"며 "서울시약사회도 회관을 고려해야 할만큼 충분한 권리와 자격이 있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진희 대의원(경기도)은 예산 문제를 짚었다.

그는 "현재 자리 공시지가는 1050만원 수준으로 약사회관 재건충 공사는 440억원짜리라는 말"이라며 "약사회 1년 예산은 50억원도 안된다. 이런 예산으로 115억원을 전세로 준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세입자를 잘 붙잡고 있으면 다행"이라며 "100억원 전세금 못주면 회관을 경매에 넘길 판이다. 깊이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약사회관재건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신설하는 데서 약사회관 논의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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