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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다 어디갔나요?" 후기모집 양극화 답이 없다

발행날짜: 2016-02-02 05:05:59

지방 수련병원들 줄줄이 미달…전공의 수련 차질 불가피

|2016년도 인턴 후기모집 마감|

정부의 전공의 감축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지방 수련병원의 인턴 구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2016년 인턴 후기모집 결과 (집계: 메디칼타임즈)
메디칼타임즈는 2016년도 인턴 후기모집 마감일인 지난 1일, 주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지원 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지역간 인턴 지원 양극화가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정원을 채웠던 지방의 수련병원들도 올해는 미달을 면하지 못했다.

지방의 한 수련병원 관계자는 "인턴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며 "아마도 서울로 지원해 지방 대부분은 미달인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수도권에 위치한 경찰병원은 15명 정원에 18명이 지원했으며 삼육서울병원도 9명 정원에 10명이 원서를 접수해 가뿐히 정원을 넘겼다.

서울의료원은 24명 정원에 31명이 지원하며 기염을 토했으며 분당제생병원도 16명 정원에 21명이 몰렸다.

하지만 지방의 수련병원 분위기는 침울했다.

경상도 지역의 경우 부민병원만이 2명 정원에 3명이 지원했을 뿐, 곽병원은 6명 정원에 4명 지원하는 데 그쳤으며 지난해 정원을 채웠던 대동병원과 군산의료원도 올해는 미달의 늪에 빠졌다.

대동병원은 각각 11명 정원에 10명 지원했으며 군산의료원은 3명 정원에 1명 지원하는데 그쳐 한숨이 깊어졌다.

좋은강안병원,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도 마찬가지다.

특히 좋은문화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은 5명, 8명 정원에 지원자는 각각 1명씩에 불과해 올해 수련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좋은강안병원도 8명 정원에 5명만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전공의 업무로딩이 예상된다.

좋은강안병원 관계자는 "차라리 지원자가 턱없이 없으면 대책이라도 강구할텐데 어설프게 부족한 것이 더 문제"라며 벌써부터 전공의 이탈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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