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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원격의료 평가결과 데이터 3월 전면 공개하겠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6-01-28 12:08:02

의료계 비판 일축…"연구주체 모두 의료진, 의료계와 지속 협의"

정부가 원격의료 시범사업 평가결과 전면공개를 예고하며 의료계 주장을 재반박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 손일룡 원격의료기획제도팀장은 28일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원격의료 2차 시범사업 평가결과 보고서는 마지막 검수 중으로 모든 데이터를 오는 3월 전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의사협회는 "임상적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은 물론이거니와 기술적 보안 및 안전성도 전혀 신뢰할 수 없다. 투명하게 진행되지 않은 반쪽짜리 시범사업 결과를 전면 공개하라"고 원격의료 시범사업 결과를 평가절하했다.

의협은 이어 "어떤 서비스이건, 기존에 없던 것을 추가로 제공하면, 서비스 수혜자 만족도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이것을 원격의료 효과라고 내세우는 것은 말 그대로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날 손일룡 팀장은 "2차 시범사업 설문지 등 모든 데이터를 공개할 것이다. 현재 연구수행 기관에서 마지막 검수작업 중으로 오는 3월 전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격의료 시범사업 연구 시행 주체는 가톨릭대와 가천대, 참가 동네의원, 보건소 등 모두 의료진이다. 시험군과 대조군 임상도 전문기관인 CRO에서 했다. 보안과 기술적 안정성도 식약처 공인 시험기관에서 수행한 결과"라면서 "복지부는 평가결과를 전달한 것이다"라며 임상결과 공정성 논란을 반박했다.

고혈압과 당뇨 환자 원격진료 및 원격모니터링 연구모델 프로세스,(보건의료연구원)
손일룡 팀장은 "의료계가 원격의료를 건강증진 등 의료적 관점에서 보기를 바란다. 미래 IT 발전에 따른 의료변화를 인정해야 한다"고 전하고 "거듭 얘기하지만 원격의료는 대면진료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손 팀장은 "의료계와 정부가 원격의료를 놓고 대립하는 모양새는 올바르지 않다. 의료계 등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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