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구매기관 갈등 악화일로 "손명세 원장 퇴진운동 불사"

발행날짜: 2015-06-24 11:11:57

건보 노조, 성명 통해 국제행사 저지위한 행동 의지 천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추진 중인 세계 보건의료 구매기관 네트워크(INHPO) 구축 행사를 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갈등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인 건보 노조는 24일 성명을 통해 "소중한 보험재정으로 법적인 자격도 없는 자가 구매기관장이라 우기며 개인욕심이 동기의 전부인 사기행사는 취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건보 노조는 심평원이 국제행사를 강행할 경우 행사장까지 점거하는 등의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며 심평원 측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이같이 양 기관이 갈등이 커지자 국회까지 나서 이를 중재하고 나서고 있는 상황.

하지만 심평원 업무보고 자료에 구체적인 국제기구 창설 계획이 포함되면서 건보 노조의 반발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건보 노조는 "손명세 원장은 작년부터 자신을 구매기관장이라 스스로 칭하면서 소위 국제행사를 치밀하게 준비해왔다"며 "지난 주 국회가 요구해 제출한 심평원의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국제기구를 만들고 자신이 초대 의장으로 앉으려 기구의 조직규정까지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거기에 총회 초대의장 자격을 '당해년도 총회 개최국가의 대표 보건의료 구매기관장'이라 못 박기까지 했다"며 "보험재정을 조달하고 의료공급자들과의 계약에 의해 진료비를 지급하는 보험자인 건보공단에 대해서는 일체의 사전협의도 없이 행사 군데군데 이사장을 들러리로 끼워 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건보 노조는 예고한 대로 향후 국제행사 저지를 위핸 행동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건보 노조는 "손명세 원장이 반성은 커녕 2017년 초 심평원장 퇴임 후 자신의 진로를 위한 자리 마련과 개인영달을 위해 마이웨이 사기행각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량한 가입자와 1만 700 조합원의 이름으로 행사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것"이라며 "손명세 원장을 퇴진시켜 가입자인 국민을 기만한 대가가 어떠한 것인지 반드시 응징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심평원은 국제행사 개최를 위해 건보공단과 협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현재 국제행사 개최를 위해 건보공단과 협의 중에 있으며 논의 결과는 복지부가 결정할 것"이라며 "국제행사 세부 세션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고 있는 사항이고 구매관리자 용어에 대해서도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