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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탈리스트 바람 타고 'PA 제도화' 또 다시 수면위로

발행날짜: 2015-05-21 05:36:52

복지부 권덕철 실장 "외과계 문제되는 PA제도 함께 논의할 필요있다"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PA제도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20일 서울대병원 대외협력실 주최로 열린 춘계 병원의료정책 심포지엄은 '호스피탈리스트 제도의 도입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호스피탈리스트 제도의 필요성을 되짚으며 현재 병원 현실을 감안할 때 PA 등 보조인력에 대한 제도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허대석 교수는 "전공의 수 감축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우는 방안으로 PA는 안 되고 호스피탈리스트만 채용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은 한쪽 면만 보는 것"이라며 "두 제도는 서로 보완적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병원 인력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호스피탈리스트 제도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PA(Physician Assistant) 혹은 SA(Surgecal Assistant)에 대한 논의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패널토의에 나선 서울대병원 장진영 외과 의무장도 의료현장을 지키는 임상의사 입장에서 PA 등 보조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외과에서 PA가 없으면 수술을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무조건 무자격자로 몰아가는 식의 인식은 개선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도 이미 SA, PA 등 의료 보조인력이 전문의와 함께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정착돼 있다"며 "한국 또한 현실에 맞게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심포지엄 축사에 나선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또한 PA 논의에 힘을 실었다.

권덕철 실장은 "이 논의 발단은 내과 전공의 지원율이 감소하면서 내과 입원환자 관리 등 문제가 심각해 시급한 사안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를 계기로 외과계에서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PA제도를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에선 PA가 필요한 인력인만큼 호스피탈리스트 논의와 함께 PA도 어떻게 할 것인지 함께 논의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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