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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인 골다공증학회, '진행된 중증 골다공증' 개념 도입

이창진
발행날짜: 2015-04-28 11:21:30

치료지침 신규 제정…정윤석 회장 "맞춤형 치료·약물선택에 유용"

의학계가 초고령화에 대응한 진행된 중증 골다공증 개념을 도입해 주목된다.

정윤석 회장.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정윤석)는 28일 "효과적인 골다공증 예방과 진단, 치료를 목표로 골다공증 치료 지침 2015를 새롭게 제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지침은 골다공증 뿐 아니라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전략적 치료가 필요한 중증 골다공증과 골감소증까지 환자 군을 세분화한 맞춤형 가이드라인이다.

앞서 학회는 내분비내과와 정형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교수와 개원의가 참여한 포지셔닝 미팅을 통해 합의된 의견을 반영했다.

올해 골다공증 치료지침은 골다공증의 생활 관리와 골다공증의 약물치료, 중증 골다공증 치료, 골감소증 관리 등 4개 분야로 구성했다.

주목할 부분은 '진행된(advanced) 중증 골다공증' 개념 도입이다.

학회는 65세 이상, 골밀도 T 점수 -2.5 이하, 골다공증성 골절이 2개 이상 발생한 환자 등을 진행된 중증 골다공증 환자로 정의했다.

또한 약물치료와 관련 기존 약물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 골형성촉진제 또는 효과적인 골흡수억제제를 권장했다.

골감소증 환자 중 골절 고위험군 조기검진과 약물치료 지침도 추가했다.

골감소증은 골밀도 검사에서 T 점수가 -2.5와 -1.0 사이를 의미하며, 골절 위험도 평가를 위해 WHO가 제시한 10년 내 골절 위험도 평가도구(FRAX) 적용 및 척추 골절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영상학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더불어 골감소증 환자의 골절 예방을 위해 폐경 후 여성 호르몬 치료 등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윤석 회장(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우리나라 환자 특성을 고려해 치료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사회적 부담은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이어 "진행된 중증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까지 환자 군을 세분화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최적 치료계획 수립 뿐 아니라 약물을 선택할 때 유용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골다공증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09년) 결과, 50세 이상 여성에서 골다공증 유병률은 35.5%로 증가세이며, 골다공증으로 골절된 고령층 1년 내 사망률은 17.3%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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