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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도 초음파 배워야 산다" 수련과정 변경 '초읽기'

발행날짜: 2015-04-20 05:34:22

내과학회 "초음파는 청진기 개념, 학회 세칙 변경할 것"

"내과의사들에게 초음파는 청진기와 같다. 초음파를 수련의 중요한 목표로 하려고 한다."

내과 전공의 수련 과정 중에 초음파 교육 항목이 추가될 전망이다.

내과학회가 학회의 세칙 개정을 통해 수련 기간 중에 복부 초음파 등 교육 항목을 일부 추가한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7차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수곤 내과학회 이사장은 내과 전공의 수련과정 변경안을 공개했다.

이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수련환경 개선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김용익 의원도 의욕을 갖고 있지만 일차적으로 수련 환경 개선은 우리들의 문제이기 때문에 학회 차원에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운을 뗐다.

(왼쪽부터) 이명희 회장, 이수곤 이사장
그는 "지금까지 수련의 목표나 컨텐츠가 현실과 상관없는 부분도 있어 꼭 필요한 것은 추가할 생각이다"며 "그 일환으로 복부초음파 외에 근골력계, 심장 쪽 등 주요한 부위의 초음파를 수련 과정에 추가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올해 경주에서 열린 내과 춘계학술대회에서 초음파 세션이 하루만에 다 매진될 정도로 초음파가 인기몰이 중이라는 게 그의 판단.

이수곤 이사장은 "전문의가 돼도 초음파와 관련해서는 능력이 출중한 사람들이 별로 없다"며 "레지던트들이 수련 기간에 초음파를 제대로 못배우니까 초음파 교육 매진 현상도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학회의 승인이 필요한 만큼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수련과정은 평가와 연계되기 때문에 내년 내과 레지던트부터 목표를 미리 공지할 예정이다"고 수련 과정 변경을 기정사실화 했다.

그는 "현재 레지던트들도 초음파에 대한 욕구가 있는 만큼 그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을 주겠다"며 "과거에는 초음파가 그리 중요하지 않아 과정에서 빠졌지만 지금 초음파는 청진기 개념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명희 개원내과의사회 회장도 변경안에 힘을 보탰다.

그는 "개원가에서는 내과의사라고 해도 초음파를 거의 다 해야 한다'며 "수련과정에서도 초음파 교육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과학회가 세칙개정을 통해서 수련기간 중에는 복부 초음파 등 몇 개를 추가하려는 걸로 안다"며 "초음파는 중증4대 질환 빼고는 다 비급여이고 기기 역시 휴대용부터 유도 초음파까지 발전한 만큼 내과의사도 초음파 교육에 예외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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