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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대응 해외구호대 3진 귀국…"구호활동 종료"

이창진
발행날짜: 2015-03-24 09:38:57

정부, 감염 증상 없이 건강한 상태 "향후 평가회와 백서 정리"

에볼라 대응 해외 파견 의료진이 3개월간의 구호활동을 종료했다.

정부는 23일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3진(군의관 2명, 군간호사 3명)이 시에라리온에서 4주간 의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13일 해외긴급구호대 첫 파견 이후 총 24명 의료진과 11명의 지원대를 파견한 약 3개월간 긴급구호 활동을 종료했다.

이번 3진 구호대원들은 에볼라 감염 의심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귀국시 검역조사에서 확인됐으며, 1, 2진과 마찬가지로 에볼라 최대 잠복기간인 3주간 별도 시설에서 격리 관찰을 받은 후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다.

시에라리온 정부는 '가장 어려울 때 도와준 한국이 진정한 친구'라며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국 의료인력이 파견된 가더리치 에볼라 치료소 운영 주체인 이머전시(이태리 NGO) 측도 우수하고 성실한 의료인력을 파견한 한국 정부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한국 의료진과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정부는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과정에서 시에라리온 내 에볼라 대응을 주도한 영국과 포괄적 협력 체계 수립과 에볼라 치료소 내 민간 NGO와 협업 및 의료진 후송 시 WHO 및 EU 협업 등 국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이다.

더불어 감염병 현장에 투입된 한국 의료진의 안전대책 시스템 마련 및 유사 위기 상황 대비 긴급구호대 매뉴얼 완비, 전문적 구호 인력 양성 등 국가 차원의 대응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정부 관계자는 "참여 의료진 및 자문위원들과 평가회를 통해 유사 상황에 대처한 논의와 함께 긴급구호대 파견 경험을 백서로 정리해 관계부처 및 민간에 관련 정보를 공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해외긴급구호대 첫 파견(12월 28일 기준) 당시 시에라리온 주간 에볼라 신규 간염자 수는 337명에서 최근(3월 15일 기준) 55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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