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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노바티스 빅딜 완료…국내 사업부 교환 급물살

이석준
발행날짜: 2015-03-03 12:06:28

백신↔항암제 맞교환, 조인트 벤처 설립 시동…고용승계 등 관심

글로벌 GSK와 노바티스가 사업부 교환 및 조인트 벤처 설립 빅딜을 2일 완료했다. 이로써 GSK 항암제 사업부는 노바티스로, 노바티스 백신 사업부는 GSK로 오게 된다. OTC 조인트벤처도 설립된다.

글로벌 양사의 빅딜 완료로 국내 지사의 사업부 교환 등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GSK는 노바티스와 진행한 주요 3개 사업부간 거래를 지난 2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 완료로 GSK는 노바티스 백신사업부를, 노바티스는 GSK 항암제사업부를 흡수한다.

GSK는 초기에 고려했던 현금 5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5조 7800억원)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제외한 노바티스의 글로벌 백신 사업을 인수하게 됐다. 이와 함께 현금가치 총 160억 달러(한화 약 17조 6200억원)에 GSK의 항암제 사업 부문을 매각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3월 2일자로 GSK가 받게 되는 세후 순이익은 78억 달러(한화 약 8조5900억원)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일반의약품(OTC) 품목은 양사가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판매를 진행한다. 법인명은 지분 점유율이 63.5%로 높은 GSK 의사에 따라 'GSK Consumer Healthcare'로 결정됐다.

무좀치료제 '라미실', 감기약 '테라플루' 등 노바티스 유명 OTC 품목이 GSK 이름을 달게 되는 것이다.

이제 관심은 국내 지사 간에 사업부 교환 및 조인트 벤처 설립 시기다.

양사는 최근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에 합병 보고서를 제출한 상태며, 업계는 상반기에 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부 교환에서 발생할 고용승계 과정도 관심거리다. 이탈 직원 없이 100% 고용승계되는지 등에 대해서다.

또 노바티스와 GSK 맞교환 사업부에는 전직 GSK, 노바티스 직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들이 다시 고향으로 컴백할 지도 관심사다.

한편 노바티스로 이전되는 GSK 주요 항암제는 유방암치료제 '타이커브', 신세포암치료제 '보트리엔트' 등이며, GSK로 가는 노바티스 백신은 뇌수막염백신 '멘비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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