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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벽·방화 등 행동장애, 진료인원 3명 중 2명 젊은 층

발행날짜: 2015-03-02 12:00:40

심평원,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 분석 "환자 스스로 진료 결심 어려워"

'인격 및 행동장애' 진료인원 3명 중 2명은 10~30대의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진료인원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일 '성인 인격 및 행동의 장애'에 대한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5년간(2010~2014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이용한 인격 및 행동 장애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0년 약 1만 3600명에서 2014년 약 1만 3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600명(4.7%)이 감소했다.

반면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115억원에서 2014년 약 118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억원(2.6%)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0.6%를 보였다.

인격 및 행동장애 진료인원의 대부분은 '인격 장애'와 '습관 및 충동 장애' 진료인원이었다.

인격 장애 진료인원의 비중이 42.8%로 가장 높았고, 습관 및 충동 장애 진료인원의 비중은 42.0%로 근소하게 뒤를 이었다. 두 상병의 비중이 84.8%로 전체 진료인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습관 및 충동 장애 진료인원은 5년 전에 비해 약 700명이 증가했으며 증가한 인원의 대부분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014년 진료인원 3명 중 2명(약 64%)이 10~30대의 젊은 연령층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대 남성 진료인원은 최근 5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고 증가인원 역시 가장 많았다.

인격 및 행동장애 연령별 진료인원 점유율 (2014년)
구체적으로 2014년 기준 진료인원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20대로 전체 진료인원의 28.0%를 차지했으며 ▲30대(18.4%) ▲10대(17.3%) 순이었다.

특히 20대 남성 진료인원은 5년 전에 비해서도 가장 많이 증가해 전체 진료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20.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두병 상근심사위원은 "인격 및 행동장애는 환자가 몸이 아파 스스로 병원을 찾는 질환들과 달리 환자 스스로 진료를 결심하기가 어려워 적극적인 주위의 격려와 권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인격장애란 한 개인이 지닌 지속적인 행동양상과 성격이 현실에서 자신에게나 사회적으로 주요한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성격 이상으로 지나친 의심, 냉담함, 공격성 등이 특징이다.

습관 및 충동 장애는 명백한 이성적 동기가 없는 반복적 행동이 특징으로 병적도박, 방화, 도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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