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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당락좌우 했던 실기시험 변별력 사라졌다

발행날짜: 2015-01-22 11:14:32

제79회 국시합격 현황 분석…응시생들 "실기 완벽 적응"

|분석 = 2015년도 의사 국가시험 결과|

올해로 6년째 접어든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도입 당시 당락을 좌우했지만 매년 합격률이 상승하면서 변별력이 사라지고 있다.

22일 메디칼타임즈가 전국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의사국시 합격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과거 실기시험이 불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영남의대는 실기시험에선 모두 합격했지만 필기에서 2명이 낙방해 전체 합격률을 낮췄다.

관동의대, 대구가톨릭의대, 동국의대도 실기에선 모두 합격했지만 필기에서 각각 2명, 1명, 1명씩 불합격 소식을 알렸다.

특히 충남의대는 실기에선 합격률 100%를 기록했지만 필기에서 4명이 줄줄이 떨어져 전체 합격률을 크게 낮추기도 했다.

앞서 의사국시에 실기시험을 첫 도입했던 지난 2010년도에는 필기에선 100%합격했지만 실기에서 낙방해 불합격된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이번 의사국시에선 오히려 실기에는 합격했는데 필기에서 불합격한 사례가 더 많을 정도로 실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

즉, 의사국시 응시생들이 실기시험에 완벽 적응했다는 얘기다.

이 같은 경향은 국시원이 파악한 2015년도 의사국시 합격 현황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국시원에 따르면 필기시험 합격률은 96.6%(총 3222명 지원, 3112명 합격)에 그친 반면 실기시험은 97.3%(총 3235명 지원, 3156명 합격)로 높았다.

또한 올해 실기시험 합격률은 지난해 96.2%에서 1.1% 상승한 수치다.

이에 대해 이윤성 의사국시위원장(서울의대)은 "실기시험은 비용이 많은 소요되는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변별력이 없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기시험 취지에 맞게 실습에 적극적인 학생이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 돼야한다"면서 "지금의 암기식 실기시험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의대 및 의전원은 여전히 실기시험의 높은 벽을 실감하기도 했다.

동아대 의전원과 한양의대는 필기에선 모두 합격했지만 실기에선 각각 4명, 2명 낙방했으며 가톨릭의대 및 의전원과 건양의대도 필기 불합격자는 1명인데 반해 실기에선 각각 2명이 떨어져 합격률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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