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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업체도 못 만든 임상시험 프로그램 병원이 해냈다

발행날짜: 2015-01-13 05:54:53

세브란스, 국내 최초 EMR 연동 자료관리 시스템 개발 성공

데이터 전문 업체들도 만들지 못한 임상시험 관리 프로그램을 국내 병원이 자체 인프라를 통해 개발해 주목된다.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OCS(Order communication system)는 물론, EMR(Electnonic medical record)과 직접 연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12일 "최근 임상시험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OCS, EMR과 자동으로 연동되는 e-CRF(case report form)을 개발했다"며 "임삼시험 데이터 관리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불과 수 년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임상시험은 수기로 작성하거나 문서로 출력된 자료를 일일히 종합해 분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를 웹 상으로 옮겨 일정한 시스템을 통해 즉각 통계 분석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 바로 e-crf다.

현재 대다수 임상시험 위탁 기관은 이 방식을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대다수 업체들도 이를 활용해 분석을 대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추가로 필요한 데이터가 있을 경우 첨부 파일 형식 등으로 덧붙여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세브란스병원이 개발한 e-crf는 OCS와 EMR 등을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과 통계가 가능해졌다.

또한 웹 기반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하며 국제 데이터 표준 솔루션이 제공돼 임상시험 자료 관리가 보다 수월해 진 것이 특징이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프로그램 개발부터 다국가 임상시험을 목표로 했기에 국제 표준은 물론 모든 컨텐츠가 영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OCS와 EMR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면서 의뢰자와 연구자가 유형별로 필요한 보고서를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중의 하나다.

아울러 연구진의 편의와 특성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대로 Dynamic CRSET를 만들 수도 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이미 임삼시험센터 내에 연구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지원하고 있다"며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하는 연구자 및 협력 기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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