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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수술실 생일파티 성형외과, 의료법 고발 검토"

발행날짜: 2014-12-30 05:48:26

간호조무사 간호사 사칭 혐의…간호사 명예 실추됐다"

서울의 J성형외과 직원들이 수술실에서 생일파티 등을 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간호협회가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중에 있어 주목된다.

간호사가 아닌 간호조무사와 아예 자격증이 없는 무자격자들이 간호사를 사칭하며 의료 행위를 해왔으며 이번 논란 또한 마치 간호사인것 처럼 사진을 올려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이 간협의 주장이다.

대한간호협회 관계자는 29일 "J성형외과 간호조무사가 SNS 등을 통해 공개한 사진으로 간호사들이 매도당하고 있다"며 "사진을 올린 사람은 간호조무사로 간호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당 성형외과에는 단 한명의 간호사도 근무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사건은 간호사와 전혀 무관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간협은 J성형외과에 근무중인 간호조무사와 코디네이터 등 일반 직원들이 간호사를 사칭해 왔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환자에게 자신을 간호사로 소개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들조차 이들을 간호사로 불러왔다는 것이다.

간협 관계자는 "간호조무사는 물론, 일반 직원들이 간호사라고 소개한 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라며 "이미 이러한 정황에 대한 제보를 접수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J성형외과 의료진은 물론, 간호사를 사칭한 간호조무사와 해당 직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간협이 발빠르게 대응에 나선 것은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 훼손 우려 때문이다.

마치 간호사가 수술실에서 환자를 눕혀놓고 사진을 찍은 것처럼 호도되면서 간호사의 전문성과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간협 관계자는 "언론과 SNS에 간호조무사가 간호사로 호도되면서 간호사에 대한 명예와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 소문을 바로잡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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