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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원장 인선 깜깜이 인사(?)…복지부 '함구령'

이창진
발행날짜: 2014-11-11 05:46:56

이사회, 면접 후 복수 천거…의료원 "보은 인사, 명예직 인사 안 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인선이 복지부의 함구령으로 안개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는 10일 서울 모처에서 원장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는 10일 원장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종석, 안명옥, 이종복, 이철, 조준필. 한규섭 후보자.
앞서 이사회는 김종석 전 인천의료원장(59, 서울의대 81년졸)과 안명옥 CHA의과학대 복지대학원 교수(60, 연세의대 79년졸), 이종복 현 NMC 부원장(55, 서울의대 85년졸), 이철 전 연세대의료원장(66, 연세의대 73년졸), 조준필 전 경기도의료원장(55, 연세의대 85년졸), 한규섭 서울대병원 교수(61, 서울의대 78년졸) 등 6명 후보(가나다순)를 선발한 바 있다.

이날 면접은 오병희 NMC 원장 대행(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해 복지부, 안행부, 교육부, 기재부 차관 및 김재옥 국제소비자기구 부회장 등 6명 이사가 진행했다.

복지부는 장옥주 차관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일정으로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이 대리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는 면접심사 후 참석자들에게 함구령을 내리며 심사결과 유출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이사회는 후보자 중 2~3명을 복지부장관에게 천거해왔다.

현재 친박 인사인 안명옥 교수(전 제17대 국회의원)와 NMC 내부인물인 이종복 부원장, 경륜을 겸비한 이철 전 연세의료원장, 서울대병원 경영개선을 주도한 한규섭 교수(전 서울대병원 기조실장) 등이 최종 후보로 유력한 상태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위상과 역할은 이미 추락한 상태로 보은 인사나 명예직 인사는 의미가 없다"면서 "원지동 이전과 경영개선을 위해 무엇보다 예산 확충을 책임질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복지부에 천거된 후보자들의 신원조회 기간을 감안할 때 빨라야 이달 말이나 다음달초 신임 원장 인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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