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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군 만난 의협 "세계의사회, 원격의료 반대!"

발행날짜: 2014-10-16 10:41:22

세계 각국 반대 성명 준비 작업…"대면진료 대체 불가"

세계의사회(WMA)에서 원격의료(Mobile Health)에 대한 반대 성명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어떤 경우에도 원격의료가 대면 진료를 대체하도록 해서는 안되며 안전성과 유효성, 적합성, 비용 대비 효율성을 따져 의학적으로 의미 있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된다는 게 세계의사회의 기본 초안이다.

지난 8일부터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된 세계의사회 총회에서 원격의료에 대한 반대 성명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성명 준비는 독일의사회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기본 취지는 어떤 경우에도 원격의료가 대면 진료를 대체하도록 기능해서는 안 되며 안전성이나 유효성, 적합성, 비용 대비 효율성에 대한 충분한 평가를 거쳐 의학적으로 의미 있는 방향으로 사용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다.

세계의사회는 각국 의사회에 위 내용을 회람해 검토의견을 취합키로 의결된 바, 대한의사협회 역시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의사회에 대표단으로 참석한 강청희 의협 부회장은 "독일의사회가 지적한 내용에 대해 각국에서 참석한 상당수 의사들이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성명서를 채택하자고 결의한 만큼 이르면 다음 총회에서는 분명한 의견이 나올 전망이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정부 주도의 원격의료가 강행되고 있다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초안 작업에 필요한 협회의 실무그룹 참여 의사를 미리 표명했다"면서 "의협의 입장은 마찬가지로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수단으로서의 원격의료에는 반대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주요국 대표단과의 교류를 통해 대통합혁신위원회와 관련, 미국 및 일본의사회 관계자와 해당국 대의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해 정보 및 의견 교환을 했다.

강 부회장은 "유럽의 성분명처방 전면 실시 보도와 관련해 독일과 프랑스 등에 질의했고 각국에서 관련 자료를 회신받기로 했다"면서 "협회의 원격의료 반대 단체행동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을 부과한 것과 관련, 아시아 의사회의 지지 서한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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