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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노벨상 꿈꾸던 서울의대 아쉬움 삼켜

발행날짜: 2014-10-07 10:28:23

노벨위원회, 공간기억상실 매커니즘 밝혀낸 과학자 3인 선정

2014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뇌의 공간인지에 관한 세포의 발견'에 대해 연구한 3명의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반면, 한국인 첫 노벨상을 꿈꿨던 서울의대는 노벨상의 높은 문턱을 거듭 확인하며 씁쓸함을 맛봤다.

노벨위원회가 선정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올해는 3명의 과학자가 선정됐다.
지난 6일, 스웨덴 칼로린스카 의대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 출신 존 오키프(74) 런던대 교수, 부부 과학자 메이 브리트 모저(51) 노르웨이 과학기술대 교수, 에드바르드 모저(52) 노르웨이 과학기술대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 과학자의 연구를 통해 오랜시간 난제로 남아있던 '뇌가 어떻게 주변 공간의 지도를 만들고 어떻게 복잡한 환경에서 길을 찾아낼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밝혀낸 뇌 위치정보 처리 시스템에 대한 지식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괴롭히는 '공간 기억 상실' 매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는 게 노벨위원회 측의 평가다.

노벨 생리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거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800만 스웨덴크로나(약 11억7000만원)를 수여한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3명으로 이 상금은 3등분으로 나눠 지급한다.

앞서 한국인 최초 노벨상이 유력하다며 잔뜩 고무돼 있던 서울의대는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서울의대는 지적 정보자산기업 IP & Science business of Thomson Reuters의 노벨상 수상자 예측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며 서울대 초빙교수직을 맡고 있는 찰스 리 교수의 수상이 유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톰슨로이터사는 매년 Web of Platform™ 의 인용데이터를 검토해 Thomson Reuters Citation Laureates(톰슨로이터수상자)를 선정, 노벨상 수상자를 예측해왔으며 지난 2001년부터 지명한 노벨 수상자 36명 모두 그대로 선정됐다.

그런만큼 서울의대의 기대감도 컸지만 노벨상의 문턱은 생각보다 높았다.

서울의대 관계자는 "서울의대는 물론 국가적으로 기쁜일이라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게 됐다"면서 "하지만 톰슨로이터사 측에서 찰스리를 선정했다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다른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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