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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등 전국 투쟁체 구성 활기…충남만 복병?

발행날짜: 2014-08-30 05:42:55

전국 시도 조직 구체화…충남 "비대위 로드맵 수용 거부"

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투쟁 로드맵에 따라 광역시도별 투쟁체 설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 대구, 울산, 광주, 전남의사회의 원격의료 및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투쟁조직 구성에 이어 경기도의사회도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투쟁 동력 확보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오는 31일 경기도의사회는 제11차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장을 빌어 경기도의사회 차원의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비대위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조인성 회장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회의 직후 오후 4시 30분 경부터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는다"면서 "전국적으로도 투쟁체 구성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다음 주 중으로 조직 구성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대위는 각 광역시도별 투쟁체 설립이 완료되는 대로 각 시군구별 투쟁체 설립을 추진하고 상황에 따라 각 직역별 혹은 각 지역별 비대위원들의 확대 파견 참여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9월 중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와의 연석회의 추진 등도 조직력 강화의 방안으로 논의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의사회도 원격의료 도입 및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체 구성을 완료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대구, 울산, 광주, 전남의사회도 투쟁체 조직을 구성한 까닭에 전국적인 투쟁 조직 구성은 다음 주 중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면 비대위의 해체론을 들고 나온 충남의사회는 투쟁체 조직에 반대한다는 입장이어서 잡음이 예상된다.

송후빈 충남의사회 회장은 ""비대위가 구성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김정곤 비대위원장이 중도 사퇴했을 뿐 아니라 수 차례 회의만 거듭하며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뚜껑을 열어보니 투쟁 로드맵도 애매모호한 문구로 가득차 있어 비대위의 행보를 그대로 지켜볼 수만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투쟁 동력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비대위 해체와 새로운 투쟁체 신설 방안을 거론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비대위를 빨리 해체하는 것이 정답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충남의사회는 시군회장과 총무, 도 임원, 충남 대의원 의장단 연석회의를 통해 "원격의료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시 최고 수준의 투쟁을 한고 하는 비대위는 즉각 해산하고 강력한 투쟁을 위한 투쟁위를 구성하라"는 공식 입장을 도출한 바 있다.

송 회장은 "비대위의 전국적인 투쟁체 조직 구성에 동참하지 않을 생각"이라면서 "시도의사회 차원의 원격의료 저지 투쟁을 이어가다가 의협 전체의 입장이 정해지면 그에 동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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