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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사 출신 공무원 증가 "의료부서 숨은 일꾼"

이창진
발행날짜: 2014-08-08 05:24:31

새내기 이동우·임영실 사무관 등 17명…"전문가 중요성 대두"

복지부 의사 출신 공무원들이 증가하고 있어 보건의료 부서에서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임용된 의사 출신 이동우 사무관(좌)과 임영실 사무관(우).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말 보건직 이동우 사무관(신경과 전문의, 연세의대)과 임영실 사무관(가정의학과 전문의, 건양의대)이 응급의료과에 배치되면서 의사 출신 공무원이 17명(복지부 산하기관 제외)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복지부는 올해 임용될 보건직 공무원을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과 감염병 관리를 담당하는 보건의료정책과와 질병정책과에 배치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태 수습을 위해 응급의료과에 인사 발령했다.

현재 복지부 본부에는 권준욱 공공의료정책관을 위시해 의사 출신 공무원들이 보건의료 부서에서 숨은 일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준욱 정책관(연세의대)은 급부상된 에볼라 바이러스 방역 대책을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진두지휘하며 대국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손영래 보험급여과장(서울의대)은 선택진료와 상급병실 등 비급여 항목 대수술을 집도하고 있으며, 이중규 정신건강정책과장(고려의대)은 정신건강 관련 세월호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정통령 서기관(서울의대)은 지난해부터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파견근무 중이며, 김유석 서기관(연세의대)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에서 수 천 억원이 투입되는 R&D 사업 계획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질병정책과 이강희 사무관(연세의대)은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사업을, 응급의료과 홍정익 사무관(부산의대)은 응급의료 정책을 총괄하며 주무 사무관 역할을, 보험정책과 김한숙 사무관(경희의대)은 중증질환 보장성 계획 수립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의료자원정책과 정제혁 사무관(동아의대)은 전공의 수련제도를, 보건의료정책과 정성훈 사무관(전남의대)은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실무를 맡아 추진 중이며, 보험급여과 주수영 사무관(순천향의대)은 포괄수가제와 요양병원 및 호스피스 수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임용된 정신건강정책과 문상준 사무관(서울의대)은 자살예방 관리 정책 수립에, 해외의료진출지원과 전은정 사무관(경북의대)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정책 수립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사 공무원 중 선임자인 허영주 국장(부산의대)는 교육파견 중이며, 공인식 사무관(경희의대)은 국외훈련 중인 상태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책 수립시 전문성이 대두되면서 몇 해 전부터 의사 출신 공무원 채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보건의료 각 부서에 배치돼 행시 출신과 선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내년도 보건직 공무원 1명과 보건직 연구원 2명 등 의사 3명 채용을 안전행정부에 요청한 상태이다.

참고로, 복지부 약사 출신 공무원은 요양보험운영과 맹호영 과장과 보험약제과 오창현 서기관을 비롯해 19명이며 한의사 출신 공무원은 올해 채용된 한의약산업과 박지민 사무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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