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곰팡이벙 '어루러기' 덥고 습한 여름철 급증

발행날짜: 2014-07-06 19:05:45

건보공단 분석 "남성 환자 여성보다 2배 더 많다"

곰팡이에 감염돼 생기는 '어루러기' 환자가 덥고 습한 여름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배 더 많았으며 50~70대는 3배나 더 많았다.

건강보험공단은 2009~2013년 '어루러기(B36.0)' 건강보험 지급자료 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어루러기는 말라세지아 효모균에 감염해 발생하는 표재 곰팡이증으로 '전풍(癜風)'이라고도 한다. 가슴, 등, 겨드랑이, 목 등에 많이 생긴다.

결과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을 어루러기 환자는 7만 3069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1배 더 많았다. 환자 10명 중 6명은 20~40대가 차지했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어루러기는 지방성분을 좋아하는 균의 특성상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통 남성이 여성보다 신체활동량이 많아 땀 분비가 활발하기 때문에 남성에게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20~40대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도 같은 이유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어루러기 월별 진료인원(2009~2013년)
어루러기 환자는 특히 여름철인 6~8월에 많이 늘었다. 환자가 가장 적은 시점인 겨울보다 약 2~3배 더 많았다.

조 교수는 "여름은 고온 다습한 기후 때문에 어루러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가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옷을 자주 갈아입고 샤워 후 잘 말려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