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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미래 의과학자, 카이스트에서 육성하겠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4-02-18 06:30:52

미창부와 정원 확대 협의중…"연구중심병원 추가 능사 아니다"

복지부가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을 통한 의과학자 양성 방안을 추진 중에 있어 주목된다.

박인석 국장.
보건복지부 박인석 보건산업정책국장(51)은 17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입학생을 늘려 의과학자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매년 10여명의 입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날 박인석 국장은 "입학 정원을 50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졸업 후 연구중심병원에 배치해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연구중심병원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을 시설과 장비에 투자해 연구비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재부와 논의 중에 있다"면서 "전문 인력 양성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미래를 내다보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과대학을 배제했다는 지적과 관련, "의과학자 양성은 의사 중심이나 공학과 융합한 성과로 수익창출 모델을 만들자는 취지"라며 "이같은 여건을 갖춘 곳은 카이스트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중심병원 추가 지정은 당분간 유보될 것으로 보인다.

박인석 국장은 "연구중심병원 기관수를 늘리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올해 100억원 예산을 확보한 만큼 지정한 10개 병원 공모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보험사 해외환자 유치 허용 법안의 통과 필요성도 개진했다.

그는 "국내 보험사의 영업을 통한 의료기관 상품 판매는 의료민영화와 무관하다"고 말하고 "효과 대비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보험사의 해외환자 유치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유치업체 덤핑 논란에 대해 "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신고센터 창구를 마련해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차단하겠다"면서 "관행수가와 병의원별 의료진과 코디네이터, 여행, 숙박 등을 평가해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해외환자 인재양성센터 건립 ▲제약 및 의료기기 해외진출 육성 펀드 ▲사우디 의료인 연수 등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인석 국장은 "보건산업 분야가 단 시일 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쉽지 않은 분야"라며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굴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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