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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문의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행복하지 않다"

발행날짜: 2014-01-29 06:30:16

의사 3만 1399명 조사…가정의·응급의·내과 행복도 최저 수준

미국에서는 피부과안과 전문의가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가장 행복함을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직장에서의 행복도는 피부과를 제외한 모든 전문과목에서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미국 의료정보 사이트 '메드스케이프'는 최근 25개 전문진료과목 의사 3만1399명을 대상으로 행복도와 건강, 신념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5개 진료과목 전문의들의 가정과 직장에서 행복도(출처: 메드스케이프)
결과를 보면 피부과 전문의가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행복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했다.

피부과 전문의 10명 중 7명은 집에서 행복하다고 답했다. 안과 전문의가 뒤를 이었다.

피부과 전문의는 특히 25개 전문과목 중 유일하게 절반이 넘는 53%가 직장에서도 행복하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또한 자신의 건강에도 자신이 있었다. 96%가 건강하다고 응답한 것.

미국에서 피부과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미 데릭은 피부과 전문의들의 직업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 유연성과 예측 가능성 2가지를 꼽았다.

그는 "피부과 의사들은 병리학, 수술, 미용, 소아 및 성인환자까지 모두 커버가 가능하다. 또 응급환자 때문에 방해 받을 일이 없기 때문에 낮에 일하고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직장에서의 행복도는 피부과를 제외한 모든 진료과에서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이 절반에도 훨씬 못미쳣다.

특히 가정의학과(family physician)와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내과 전문의는 직장에서의 행복도가 37~38% 수준으로 가장 낮았다. 내과 전문의는 가정에서의 행복도도 53%만 '행복하다'고 응답했다.

가정의학과와 내과 전문의는 4주 이상 휴가를 떠나봤다고 응답한 비율이 13%에 불과했다. 내분비내과는 11%로 가장 낮았다.

46세 넘는 의사 10명 중 6명은 "영양제 챙깁니다"

다음으로 눈에 띄는 조사 결과는 영양제 섭취율이다. 미국 의사들은 건강을 위해 어떤 영양제를 먹고 있을까.

미국 의사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영양제는?(출처: 메드스케이프)
46세가 넘는 의사의 62%, 45세 이하 의사 48%가 영양제를 먹고 있었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영양제 섭취율이 더 높았다.

종합비타민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남성의 3분의1, 여성의 37%가 종합비타민을 이용하고 있었다. 두번째로 인기많은 영양제는 비타민D.

이밖의 영양제에서는 남녀에서 조금 차이 있었다. 여성 의사들은 칼슘, 오메가3 등을 챙겨 먹었다. 남성은 오메가3, 항산화제, 비타민B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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