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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수술 대신 고주파열로 치료하는 길 열렸다

발행날짜: 2013-10-29 16:28:50

삼성서울병원 박병관 교수, 5년 생존율 95%까지 끌어올려

조기 신장암의 경우 고주파열 치료법이 수술을 대시하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증질환자에게 신장암이 발생했을 때 수술에 따른 회복의 우려가 높았다. 하지만 고주파열 치료법이 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박병관 교수팀은 '국제열치료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에 지난 6년간 400여건 이상의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고주파열 치료법을 실시했다.

그 결과 5년 생존율이 95%로 우수한 치료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초기 신장암 수술치료의 5년 생존율이 95%에 달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다.

특히 수술로 치료가 힘든 중증질환 신장암 환자가 대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이 같은 성적은 고주파열치료술의 선두 주자로 알려진 미국의 Wake Forest Univeristy Health Science에서 최근 보고한 5년 생존율 88%를 비롯 세계적 명성을 지닌 병원들이 80%대 후반의 치료성적에 비교해서도 월등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주파열치료는 주로 수술치료가 힘든 고령환자, 이식수술로 신장(콩팥)이 한 개뿐인 환자, 신기능이 감소된 환자, 당뇨, 고혈압, 심부전, 호흡부전, 출혈성 질환자, 간기능 감소 환자 등 신장암 수술이 힘든 환자가 주 대상이 될 전망이다.

박병관 교수는 "수술이 힘든 신장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치료성적이 계속 향상되고 있어 조만간 수술성적과 비슷한 완치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세계적으로도 고주파열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의 위치를 계속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주로 치료했지만 수술을 시행해도 되지만 수술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수술을 꺼리는 환자도 좋은 치료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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