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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반점 '오타모반' 저에너지 레이저로 치료

발행날짜: 2013-10-16 09:49:03

어린이도 전신마취 없이 시술…SCI급 학술지에 게재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김원석 피부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통증을 크게 줄인 저에너지 레이저 치료법으로도 오타모반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SCI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에 게재했다.

지금까지 얼굴에 청, 갈색 반점이 생기는 오타모반의 기존 치료법은 높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므로 소아에서의 치료에 반복적인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보호자가 소아기때의 치료를 기피해왔다.

그러나 김 교수는 저에너지 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착색이나 멍 등 부작용을 줄여 일상생활로 빠른 복귀가 가능한 치료법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 최대 2년까지 진행되었던 치료기간을 평균 8개월로 단축했다.

김 교수는 오타모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저에너지 레이저 치료한 결과, 19명의 환자 중 18명이 환자들이 완치소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기존 6주 간격의 고에너지 치료에서 2주 간격의 저에너지 치료를 진행하며 환자의 경과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얼굴에 오토모반을 가진 19명의 환자들 중 18명이 완치했다.

또한 시술 후 일상생활로 빠른 복귀가 가능해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도 치료에 만족했다.

오타모반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세포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피부표피가 어린이에 비해 2배 이상 두꺼워지기 때문에 멜라닌 세포제거를 위해서는 많은 양의 레이저가 필요하다.

반면에 5-6세의 어린이는 성인보다 얇은 피부표피를 가지고 멜라닌 세포가 표피 가까이에 있어 적은양의 레이저로도 치료효과가 좋다.

기존에는 전신마취에 이르는 통증으로 유아 때의 치료를 포기하고 청소년기에 가서야 치료를 했지만 새로운 치료법을 통해 어린이도 적은 통증으로 치료가 가능해졌다.

피부표피 내의 멜라닌세포 증식으로 인하여 얼굴의 신경이 분포하는 눈 주위에 청색이나 갈색의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오타 모반은 한국, 일본인 등 동양인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한국인은 인구 1만명당 3명 정도의 발생빈도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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