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서울 13개 시립병원, 서울대병원과 동일하게 진료

발행날짜: 2013-07-11 12:01:04

서울시, 공공의료 강화계획 공개…표준진료지침 도입해 적용

앞으로 서울시 13개 시립병원은 서울대병원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진료하게 된다. 서울시가 모든 시립병원에 표준진료지침을 도입해 진료시스템을 통일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시립병원에 어린이병원과 노인, 장애인 치료 시설도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4대 목표와 21개 세부사업을 담은 공공의료 강화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 시내 13개 시립병원의 진료 프로세스와 치료 방식은 모두 표준진료지침에 의해 통일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대병원에 이에 대한 총괄기능을 맡기고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조만간 표준진료지침을 확립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표준진료지침이 마련되면 병원별 의료서비스의 질이 상향 평준화 될 것"이라며 "또한 이를 통해 진료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의료 기반 확대를 위해 시립병원마다 공공의료 인프라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노인과 어린이, 모자, 장애인, 정신보건 등을 7대 중점 공공의료 서비스로 정하고 각 시립병원에 이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서북병원과 서남병원에는 노인성 질환 전문센터를 설립되며 배뇨장애는 동부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서울의료원에 지어진다.

적자 누적으로 민간 의료기관이 기피하고 있는 어린이병원도 새롭게 확대된다.

우선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 은평병원에 어린이병원을 설립할 예정이며 의료시설이 취약한 강북권역에도 어린이병원을 추가하기 위해 조만간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다.

성과, 원가 관리시스템도 대폭 개선된다. 투명한 시립병원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우선 시립병원 보조금 지급기준을 마련해 과거 퍼주기식 예산 지원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개별로 구매하던 의료장비도 5천만원 이상은 공동구매 방식으로 전환해 비용 절감을 유도한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시립병원의 한계를 벗어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으로 발돋음 하기 위한 조치"라며 "시민참여위원회와 환자권리 옴부즈맨 등의 제도를 도입해 진정한 시민들의 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