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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미국 연구소와 맞춤의료 공동연구

발행날짜: 2013-06-12 15:21:02

'미래유전의학' 심포지엄…환자증례 200회 참가 예정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미국 유전체 연구소가 공동으로 맞춤의료에 대해 연구한다.

서울대병원은 12일 맞춤의료 분야에 세계적인 석학인 에디슨 류 박사(Edison Liu, M.D., The Jackson Laboratory 회장)가 내한한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에디슨 류 박사는 서울의대 석좌 초빙교수로 맞춤의료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찰스 리 교수(Charles Lee, 하버드 의대 교수)와 함께 12일 서울의대에서 주최하는 '미래 유전의학' 심포지엄(오후 1시 30분, 서울의대 3층 대강당)과 서울대학교병원 위암센터 환자증례컨퍼런스 200회(오후 5시, 서울대학교암병원 서성환홀)에 참가한 후 향후 공동연구를 모색한다.

맞춤의료에 대표적인 것이 표적치료제(Targeted Therapeutics), 분자 진단(Molecular Diagnostics),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Personal Genome Services)이다.

표적치료제는 환자 개개인의 차이를 유전자 단위까지 분석하여, 유전적 특성에 맞게 제작된 치료제.

분자 진단은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 내 표지 인자 즉 '바이오마커'가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이를 통해 확진된 환자에게만 표적치료제를 적용할 수 있다.

개인 유전자 검사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질병을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맞춤치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학제적 연구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 최고의 유전체 연구기관인 잭슨랩의 에디슨 류 박사와 찰스 리 교수가 방한하여 귀추가 주목된다.

잭슨랩은 약 1400 여명의 맞춤 의학 전문가와 40 여명의 관련 연구 교수진이 선천성 기형, 면역질환, 대사질환, 신경질환, 암 질환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맞춤의료 연구기관.

최근에는 총 1조원을 투자하여 찰스 리 교수를 director로 영입하고 30명의 교수와 600여명의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해 '잭슨랩 유전체 의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매년 약 2백 7십만 마리의 실험실용 쥐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기반으로 총 18 종류의 암에 대해 환자별로 실험할 수 있는 실험용 쥐들을 확보했으며 '약물 실험 서비스', '실험용 쥐 공급'으로만 총 1억 4천 만 불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의료 실험 시설을 통한 맞춤 의료 서비스의 실험, 검증,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에디슨 류 박사는 암 연구와 더불어 생물학, 유전학, 역학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2012년부터 The Jackson Laboratory 의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에디슨 류 박사는 싱가폴에 위치한 the Genome Institute of Singapore 의 창립 소장으로서 10년의 기간으로 3명의 스태프에서 27 개의 연구 그룹과 270명 스태프의 세계적인 연구소로 키워냈다.

지난 2001년 싱가폴에 오기 전까지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디렉터로 임상과학 분야를 이끌었다. Nature, Cell , Science 등 세계최고의 논문을 309편 이상 편찬하였으며, 특허와 저술에도 탁월한 업적을 내고 있다.

찰스 리 교수는 호암상을 수상 했고, 미국 한림원 정회원이다. Nature, Cell, Science 등 100 여 편 이상의 논문을 출판 했으며, 현재 서울의대 석좌 초빙교수로 있다.

이들은 향후 한국 과학자들과 잭슨랩의 공고한 파트너쉽을 통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잭슨랩 코리아의 설립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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