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사상 첫 여성 주치의 물거품되나…A교수 내정설 솔솔

발행날짜: 2013-02-26 06:38:35

소화기내과 분야 손꼽히는 명의…3월초 공식 임명설 파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로 서울 모 대학병원 A교수가 내정됐다는 소문이 병원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로 인해 사상 첫 여성 대통령 시대 출범으로 관심을 모았던 여성 주치의 임명이 무산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5일 병원계에 따르면 최근 A교수가 청와대에 상주하며 박 대통령을 보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교수는 소화기내과 분야의 저명한 전문의로 말수가 적고 진료에 매진하는 교수로 알려져 있다.

이미 A교수가 근무하는 병원에서는 이같은 소문이 무성하다. 다만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언급을 꺼리는 분위기다.

이 대학병원 B교수는 "A교수가 내정돼 청와대에 나가고 있다는 후문은 들었다"면서 "3월초 공식 임명된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본인이 얘기하지 않는 한 누구도 확신할 수는 없지 않겠냐"고 귀띔했다.

또 다른 C교수도 "이미 병원내에서 소문이 많기는 하다"며 "하지만 누구도 쉽게 얘기하지는 못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병원과 암암리에 경쟁 구도를 형성했던 대학병원은 물론, 병원계에도 이같은 후문이 번져가는 중이다.

이 병원 D교수는 "우리 병원이 아닌 경쟁 병원 A교수가 됐다는 말은 들었다"며 "안타깝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로 인해 여성 대통령 탄생으로 주치의로 거론됐던 일부 여성 교수들은 자문단 형식으로 박 대통령을 보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병원계 한 인사는 "아무래도 여성 질환 쪽은 남성 주치의가 치료하는 것이 쉽지 않지 않겠느냐"며 "모 병원 산부인과 교수 등이 자문단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 주치의는 차관급 대우를 받으며 일주일에 한번씩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을 진료하고, 해외 순방 등에도 동행하게 된다.

대통령 의료 자문단은 보통 30~40명 선에서 꾸려지며 주치의와 대통령 진료, 치료에 자문을 제공하고 필요시 주치의와 동행하며 대통령을 보필한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