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삼성서울 '환자 중심 프로세스' 위해 응급실에 메스

발행날짜: 2013-02-12 11:20:12

개선공사로 4개월간 축소 운영 불가피…진료존 세분화 예정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이 비전 2020을 통해 발표한 환자중심의 진료 프로세스 선진화 작업이 응급실에서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삼성서울병원은 4개월간의 응급실 개선공사를 통해 응급환자의 치료와 편의성을 최대한 높임으로써 기존과 완전히 다른 '스마트 응급실'로 거듭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눈여겨 볼 부분은 진료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진료존을 구분한다는 점이다.

이번 공사는 기존에 소아와 성인으로 구분했던 진료구역을 내과존, 외상존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세분화하고, 보호자 대기실과 진료공간도 구분해 혼잡함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이 역점을 두는 부분은 '응급실 진료 프로세스의 선진화'.

환자 진료 및 검사시간부터 치료시간, 입·퇴원 기간 등 환자 중심의 진료 프로세스 개발을 통해 신속하고 환자 중심의 응급진료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의 검사, 진료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환경의 모니터링 시스템도 설치한다. 이는 검사 및 진료대기 등의 진행과정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비전 2020을 통해 진료 프로세스를 공급자 중심에서 의료소비자인 환자 중심으로 진료실 공간은 물론 필요할 경우 진료존을 새롭게 구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공사 진행에 따라 앞으로 4개월간 진료공간의 축소로 응급환자 진료가 제한적으로 이뤄져 응급실 축소 운영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응급실은 공사기간 동안 중증 응급환자와 추적관찰 대상 환자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환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경증환자들은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서울병원 송근정 응급실 실장 "당분간 공사 중에는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에게 깊은 양해를 구한다"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표준이 되는 응급실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치료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응급실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