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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만큼 당뇨발 치료도 중요…다학제 연구하자"

발행날짜: 2013-01-17 11:55:16

김동익 창립준비위원장, 내달 창립 심포지엄 열고 논의 시동

"당뇨환자에 대한 관리는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지만 당뇨발 질환에 대해서는 연구가 미비한 실정이다."

김동익 교수
지난 16일 대한당뇨발학회 김동익 창립 준비위원장(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은 이같이 말하며 당뇨발학회 창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오는 2월 22일 당뇨발학회 창립 총회 및 창립 학술대회를 열고 당뇨발 관련 보험제도의 개선점, 최근 치료법 소개, 초음파 치료 실습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환자 치료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당뇨발 치료를 맡고 있는 의료진 교육을 위해 더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당뇨발이란, 당뇨병 환자들이 흔히 겪는 합병증 중 하나로 일반 환자보다 하지절단 위험이 최고 30배까지 높아지는 위험한 질환으로 알려졌다.

당뇨환자는 신경과 혈액 순환이 원활하기 않아 작은 외상을 받아도 신경이 서서히 파괴되고 혈관이 막혀 발이 쉽게 썩게 되는데 이를 당뇨발 증상이라고 한다.

문제는 최근 고령화와 식습관 변화로 당뇨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당뇨발에 대한 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이에 대한 논의 및 연구는 미흡하다는 점이다.

김동익 창립 준비위원장은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각 분야 의료진들이 공감하고 수차례 회의를 통해 당뇨발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대한당뇨발학회'를 창설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병원이 당뇨발 전담팀을 구성해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면서 "이 때문에 당뇨발에 대한 치료성적은 병원마다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당뇨발 질환은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내분비내과, 감염내과, 혈관외과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우에 가장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학회 창립을 계기로 당뇨발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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