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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회장 12일 단식 돌입 "대정부 투쟁 동참해 달라"

안창욱
발행날짜: 2012-11-10 08:28:22

의료계 대표자 투쟁 로드맵 반대하자 선도적 '행동' 돌입

의협 노환규 회장이 이미 예고한 대로 12일부터 일주일간 단식에 들어간다.

대정부 투쟁 로드맵에 대해 의료계 대표자들이 반대하자 이들을 압박하면서 직접 민초 회원들의 투쟁을 이끌어 내겠다는 포석이다.

의협은 12일 오전 11시 노환규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9일 언론사에 통보했다.

이와 관련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노환규 회장이 기자회견 직후 단식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한시적으로 단식투쟁에 들어갈 예정이며, 장소는 7층 사석홀이다.

노 회장은 지난 7일 의료계 대표자 긴급 연석회의에서도 단식을 포함한 투쟁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투쟁 로드맵에 따르면 대정부 요구사항은 ▲수가결정구조 개선 ▲포괄수가제도 개선 ▲성분명처방, 총액계약제 포기 약속 ▲선진국형 진료제도 추진 등 4가지다.

이같은 대정부 요구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12일 개원의 및 전공의 주 40시간 근무, 토요일 휴무, 의협 회장 단식 ▲26일 주중 1일 휴무, 개원의 및 전공의 주 40시간 근무, 토요일 휴무, 포괄수가 해당 비응급수술 연기 등에 돌입하자는 게 노 회장의 구상이다.

이같은 투쟁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의료계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12월 10일에는 개원의 주중 2일 휴무에 들어가고, 17일 개원의 전면 휴페업, 전공의 40시간 근무+주중 2일 휴무, 교수 및 봉직의 참여 등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료계 대표자들은 투쟁 명분과 회원들의 동력이 약하다며 투쟁 로드맵에 반대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그러자 노 회장은 단식을 통해 회원들이 대정부 투쟁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 약 80%가 의협의 뜻에 따르겠다는 견해를 표방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계 대표자들이 대정부 투쟁에 반대하자 직접 민초들에게 자신의 '투쟁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송 대변인은 "의료계 대표자들이 대정부 투쟁을 위한 강력한 이슈, 동력이 없다고 반대했지만 노 회장이 단식에 들어가면 의료계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무관심하거나 참여를 주저하는 회원들에게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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