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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삭발 이어 총궐기까지…물리치료사 선전포고

발행날짜: 2012-10-04 12:15:53

5일 광화문 1500명 집결…마포대교 위 투신 예고 압박

지난달 물리치료사협회(회장 김상준)는 복지부 앞에서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임직원과 회원 400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한의원의 간호조무사 물리치료 보조 업무를 금지해 달라는 시위를 벌였다.
두달 넘게 보건복지부가 간호조무사의 한방물리요법 보조 업무의 적법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자 물리치료사협회가 내일(5일) 광화문에서 1500명이 집결하는 대규모 항의 집회를 벌인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4일 물치협은 "5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에서 전국 총궐기대회를 갖고 복지부 앞으로 항의 가두행진을 벌이겠다"면서 "김상준 협회장과 상임부회장이 삭발을 감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장성태 행정총괄비대위원장은 복지부 앞에서 지난 2일부터 3일째 단식농성진행 중이다.

물치협은 복지부까지 항의 가두행진을 벌인 뒤 서울·부산·광주·대전에서 오후 7시부터 전국적인 촛불집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후 12시부터 마포대교 위에서 회원 10여명이 "뛰어내릴 수도 있다"는 식의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긴박한 장면도 연출될 전망이다.

물치협이 전면적인 행동에 나선 것은 한의사의 지도 아래 간호조무사가 한방물리치료를 할 수 있느냐는 질의서를 복지부에 보냈지만 한달 넘게 시원한 대답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의사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의 물리치료 보조 업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한방물리요법의 보험급여 확대도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협회의 주장이다.

물치협 김성렬 홍보이사는 "복지부에서 계속 유권해석이 며칠 내로 나오니까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면서 "총파업까지 유보하면서 기다렸지만 확답이 없어 총궐기 대회를 열 수밖에 없었다"고 복지부에 화살을 돌렸다.

그는 "간호조무사의 한방물리요법 보조 업무를 금지하는 유권해석이 내려지지 않는다면 생존을 위해 대정부 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면허증반납과 총파업, 고소 고발 및 소송, 민원제기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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