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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사도 40년만에 파업…퇴직 연금 삭감 반발

발행날짜: 2012-06-21 12:20:21

BMA 투표 결과 79% 실력행사 찬성 "모든 수술 거부" 선언

사진출처: BBC
영국 정부도 의사들의 수술거부 결정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영국 의사들이 퇴직 후 연금을 삭감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반발해 40년만에 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의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에 반대해 대한의사협회와 4개 의사단체가 비응급 수술은 연기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과 비슷한 모양새다.

영국 출장중인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허대석 교수는 21일 개인 SNS 사이트를 통해 영국의 상황을 전달했다. 실제 영국 방송 BBC,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재정 악화를 이유로 의사들의 퇴직 후 연금 예산을 100만 파운드 삭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의사들이 응급수술을 제외한 모든 수술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하고 본격적인 실력 행사에 들어갔다.

영국의사협회(BMA)는 수술 거부 방침을 투표를 통해 결정했으며 79%가 찬성했다. 일부 의사들은 수술거부를 철회하고 정상업무를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허대석 교수는 "영국 의사는 일종의 공무원으로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봉급과 연금에 의존해 생활하는데 정부 재정이 악화되면서 갈등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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