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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빙자해 리베이트 건넨 제약사 적발"

이석준
발행날짜: 2011-10-24 20:11:34

의사 850여 명에 13억원 전달…검찰 리베이트 전담반 발표

검찰이 설문조사를 빙자해 수백명의 의사에게 리베이트를 건넨 제약사를 적발했다.

서울중앙지검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김우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설문지 작성 사례비 명목으로 10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다국적 모 제약사 영업마케팅 부문 이모(56) 전무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사반은 또 이와 연루된 한 시장조사업체 M사 대표 최모(57)씨를 추가 기소했다.

최 씨는 지난 6월 수사반의 1차 수사결과 발표 때도 국내 모 제약사의 의뢰를 받아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작년 3월과 3월 전국 850여 명의 의사에게 자사약에 대한 역학조사 명목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설문지 1건당 5만원씩 지급하는 수법으로 총 13억원을 뿌렸다.

M사는 의사들의 처방액에 비례해 리베이트가 지급될 수 있도록 조사대상 명단과 의사별 설문건수를 지정했다.

여기에는 100여 건의 설문조사를 해주고 500만원 상당을 챙긴 의사도 있었다.

단 적발된 제약사는 이런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법적 분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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