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재활병원과 요양병원은 '찰떡궁합'

안창욱
발행날짜: 2011-08-16 12:22:48

러스크&하워드병원그룹, 단기-장기 입원치료 특화

재활 전문병원과 요양병원의 장점을 결합한 대형 병원그룹이 탄생한다.

러스크&하워드병원그룹(이사장 박선구)는 20일 용인 수지 풍덕천동에 전문재활시스템을 도입한 요양병원인 하워드수지병원(원장 유선진)을 개원한다.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러스크수지병원 옆에 위치한 하워드수지병원은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150병상을 운영한다.

병원에서 장기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 간병인 생활까지 고려해 내 집 같이 편안하고 따뜻한 환경을 제공하고, 실생활을 고려한 동선을 확보해 입원치료 환경을 최적화한 게 특징이다.

러스크수지병원과 하워드수지병원의 결합은 입원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진료를 전문화, 특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재활병원은 뇌졸중 환자 등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을 장기간 입원치료할 경우 재활치료 횟수가 제한되거나 아예 수가를 인정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이와 관련 러스크&하워드병원그룹 관계자는 16일 "하워드수지병원은 초기 적극적인 재활치료 이후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는 환자 군을 흡수해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며 치료효과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렇게 하면 환자의 입원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활병원은 단기 입원치료에 집중하고, 장기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은 요양병원에서 전문 재활치료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단기입원과 장기입원을 결합할 수 있어 찰떡궁합이다.

2008년 개원해 250병상을 보유한 러스크수지병원은 일대일 맞춤 재활치료시스템 구축하기 위해 3차원 입체동작분석실을 운영하고, 승마치료기도 도입한 상태다.

지난해 용인 기흥에 개원한 450병상 규모의 하워드힐병원은 이런 방식으로 재활요양 분야의 차별화된 진료시스템을 제시하자 개원 3개월 만에 400명이 넘는 환자들이 입원했다.

하워드힐병원은 자체 교육과정을 수료한 중추신경계전문재활치료사 등 100여명의 치료사를 두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 증축을 통해 부족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11월과 내년 초 각각 개원 예정인 하워드센텀병원(부산 해운대구, 320병상)과 러스크부산병원(부산 서구 아미동, 500병상) 역시 재활병원과 요양병원의 장점을 살려나갈 예정이다.

또 러스크&하워드병원그룹은 290병상을 갖춘 요양병원인 하워드오산병원도 내달 개원을 앞두고 있다.

한편 러스크&하워드병원그룹은 이들 병원이 모두 개원하면 분당, 수지, 강동, 부산에 4개의 재활병원과 수지, 용인, 오산, 부산에 4개 요양병원을 두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들 8개 병원의 총 병상이 2300병상으로 늘어나 중소병원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