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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산부인과 감소 바닥 쳤나

장종원
발행날짜: 2011-05-30 12:25:04

전년 대비 30여개 증가…71%는 여전히 외면

매년 감소세를 보이던 분만 산부인과 병·의원이 올해 다소 늘었다.

하지만 많은 병·의원은 여전히 분만을 꺼리고 있었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 이낙연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산부인과를 갖춘 3604개소의 병·의원 중 분만실을 갖춘 곳은 1045개소로서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0년 6월에는 분만실을 갖춘 산부인과가 1007곳(27%)에 이르렀는데, 30여곳(2%p)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지 않은 숫자였다 .

특히 동네 산부인과 의원의 수는 3072개소로 작년 3067개 보다 다소 증가했으나 이 중 분만실은 686개소에 불과해 5개 동네의원 당 1개소(22.4%)에 그쳤다.

지역별 분만실 유지 비율은 대구가 19.2%로 가장 낮았으며 서울 20.5%, 광주 26.3%, 부산 26.8% 순으로 대도시의 경우 분만을 하지 않는 비율이 높았다.

이어 전남은 28.4%였고 경남 30.2%, 제주 31.5%, 경기 31.6%, 인천, 32.55%, 전북 32.57%, 울산 32.8% 등이었다 .

하지만 산부인과도 없고, 산부인과가 있더라도 분만실을 갖추지 않은 지역은 여전히 많았다 .

부산 강서구와 강원도 양구군, 양양군 등 9개 지역은 산부인과가 없었고, 경기도 과천시와 충북 영동군, 보은군 등 43개 지역은 산부인과는 있었지만 분만실이 없었다.

이 의원은 "저출산에 따른 산모 감소로 산부인과 기피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복지부는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일부 지자체의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 등을 채택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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