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후보들 "개원단체 인식 벗겠다"..병협과 상생 다짐 2021-03-04 20:53:49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의사협회 회장 후보들 모두 병원협회와 상생과 협력을 약속했다. 후보들은 전국 병원에 소속된 전공의와 봉직의, 대학교수, 병원장 등 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4일 오후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정견 발표'를 비대면(화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견발표는 의사협회와 병원협회의 관계 설정 그리고 추가 발언 등 2가지 현안으로 1시간 20분 진행됐다. 후보자들은 의사협회의 개원의단체 인식을 탈피하고 병원협회 협력을 통한 의료 규제와 저수가 개선 등을 주창했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51, 충남의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의사협회와 병원협회는 자주 만나 의사를 교환해야 한다. 만남이 생산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와야 한다"면서 "의원과 병원이 물 흐르듯 역할을 정립하고 만족할 만한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운을 띄웠다. 임 후보는 "병원과 의원이 무한경쟁해선 안 된다. 한정된 파이를 키워야 한다. 의료가 구내식당 밥이 아닌 호텔 음식임을 홍보해야 한다"며 "왜냐면 독일은 벤츠로 선진국이 됐다"고 덧붙였다. 기호 2번 유태욱 후보(58, 연세대 원주의대,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모두 본질적으로 같은 일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말로만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협회를 의사협회 회무에 참여시키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제언했다. 유 후보는 "병원협회 추천 의사를 최고위원과 상임이사에 참여시키겠다. 타 후보들의 입장을 포용해 도움을 청하겠다“며 ”의사 첫 MBA 취득과 삼상서울병원 발전계획 수립 등 회무와 경영을 거시적으로 볼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고 자신했다. 기호 3번 이필수 후보(59, 전남의대, 흉부외과 전문의)는 "의사협회는 개원의단체라는 이미지를 안타깝게 생각한다. 개원의와 봉직의, 전공의 등을 참여시킨 원탁회의를 운영하겠다"면서 "병원협회과 정례적 협의체를 구성해 소통과 화합하는 의사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간 소통이 부족했다. 회장이 된다면 수시 소통으로 저수가 등을 개선하겠다"며 "회장 임기 후 정치 진출의 징검다리가 아닌 고향으로 내려가 진료하는 의사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4번 박홍준 후보(62, 연세의대,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병원협회와 의사협회는 힘을 합쳐 부조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파이를 창출해야 한다"면서 "양 단체 회장의 대화채널과 유명무실한 의병정 협의체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대학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을 경험해 각 직역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병원협회와 의사협회는 성공하지 못하는 시간을 보내왔다 머리를 맞대고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호 5번 이동욱 후보(50, 경북의대, 산부인과 전문의)는 "병원협회와 의사협회가 다를 수 없다. 대기업도 노조와 상생하는 시대"라면서 "양단체가 전략적으로 공조해야 한다. 서로 다른 얘기를 하면 정부 전략에 당할 수밖에 없다"고 환기시켰다. 이 후보는 "양 단체 모두 정부의 각개격파에 당하면 안 된다. 상생적 전략관계가 필요하다. 소탐대실하지 말아야 한다"며 "병원협회와 전략적 협조 관계에 기여할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6번 김동석 후보(62, 조선의대, 산부인과 전문의)는 "병원협회와 의사협회는 상생과 협력으로 각자 역할을 다해야 한다. 누가 주도하느냐가 중요하지 않다.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답변했다. 김 후보는 "중요한 것은 국민과 의사 회원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 의사협회가 개원의단체로 보이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며 "직역 업무를 위임해 의사협회의 힘을 빼겠다. 의료단체 위상 정립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후보들은 1분간의 마무리 발언에 역량을 집중시켰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13만 의사 모두 직역과 단체 관계없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마음을 한 방향으로 모아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호 2번 유태욱 후보는 "의사협회 운영을 시스템으로 승부하겠다. 투쟁이 필요하면 준비태세를 갖추고 실속 있는 협상을 하겠다"고 말하고 "일하는 의사협회, 회비가 아깝지 않은 의사협회, 가치를 실현하는 의사협회로 평가 받겠다"고 공언했다.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는 "의사협회가 좀 더 균형감을 갖고 여야와 소통해 의사 회원들이 악법과 규제에 시달리지 않게 하겠다"면서 "13만 의사들이 안심하고 소신진료 할 수 있도록 의사협회를 한 단계 격상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4번 박홍준 후보는 "지난해 여름 파업 투쟁 이후 의료계는 격동의 시간을 겪었다. 현재가 의료계가 가장 힘든 시기"라고 전하고 "양 단체가 협력해 블루오션을 만들어야 한다. 모든 직역을 이해하고 경험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기호 5번 이동욱 후보는 "회장 선거마다 후보들은 하늘에도 다리를 놓을 수 있다는 공약을 한다.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위기를 극복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성과와 실행력, 논리력을 잘 살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호 6번 김동석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병의원을 방문했다. 수가인상은 상대가치체계에 묶여 안 된다"면서 "정부와 국민을 설득해 보험료 인상과 의료 질을 높이겠다.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새로운 의사협회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44대 한의협 회장에 홍주의 당선...첩약건보 재협상 변화 예고 2021-03-04 20:01:22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첩약건보에 한의사 중심 전면 재협상을 주창했던 기호 2번 홍주의 후보가 제44대 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됐다. 의료계 비판을 이어왔던 최혁용 현 대한한의사협회 회장(기호 1번)의 드라이브는 힘을 잃게 됐다. 4일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는 오후 7시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장-수석부회장 선거 개표 결과, 기호 2번 홍주의-황병천 후보가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호 2번 홍주의-황병천 후보는 총 9857표로 66.89%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 기호 1번 최혁용-방대건 후보는 총 4879표로 33.11%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이번 44대 회장 선거에는 현재 집행부인 기호 1번 최혁용(1970년생, 경희대한의대)-방대건(1968년생, 경희대한의대) 후보, 서울시와 인천시 한의사회를 이끌고 있는 기호 2번 홍주의(1969년생, 간천대 한의대)-황병천(1967년생, 원광대 한의대) 후보 등 2파전으로 진행됐다. 선거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인터넷투표가 시행됐으며, 전체 1만9657명의 선거인 가운데 1만4736명이 참여 74.97%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가천한의대를 졸업한 홍주의 회장 당선인은 우리한의원과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을 역임했고 원광대한의대를 졸업한 황병천 수석부회장은 학익한의원, 인천광역시한의사회장을 지냈다. 홍 당선인은 선거공약으로 ▲첩약건보 한의사 중심 전면 재협상 ▲현대진단기기 사용권 확보 및 제도 개혁 ▲ICT텐스/약침 급여화 ▲의약분업(제제, 첩약)저지 ▲한척위(한까 척결 특별위원회)설치 ▲돌팔이 단속 전담부서 설치 등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대한한의사협회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치협, 간협과 긴밀히 연계해 전국민 백신 접종에 앞장 서겠다는 방침인데, 보건당국은 접종시행 여부를 놓고 신중한 입장을 보인 상황이다. 당시 최혁용 현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의협이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갑질이 도를 넘고 있다. 코로나로 엄중하던 시기에 작년 의협의 총파업사태를 강행했고 면허취소 개정법고 관련해서도 최근 파업을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슈퍼갑질, 도를 넘은 횡포가 가능한 것은 의료공급을 의사들이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쇄권력을 만들고 구매선을 다변화하면 된다. 국민입장에서는 선택권이 확보된다"고 주장했다. 한의사들의 주사기 사용과 관련해선, "대부분의 한의원들이 약침을 쓴다. 약침은 특정 경혈점에 놓는데 가장 정밀한 위치를 포착해 주입해야 한다"며 "약침술도 전문적 의료영역으로 재료는 주사제다. 한의사가 기술적으로 주사를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국내 첫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주 급여문턱 넘을까? 2021-03-04 17:11:21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정부 예산이 투입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가 유효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급여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요양급여 결정 신청으로 급여 적정성 평가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급여적정성 평가는 전문가 자문회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 산하 별도로 구성한 소위원회, 약평위 심의 등 약 3단계에 걸쳐 평가·검증이 이루어진다. 렉키로나주는 현재 2단계에 와있는 상황. 셀트리온이 지난달 24일 요양급여 결정 신청을 한지 일주일 여만에 1차 평가를 거친 것. 심평원은 4일 열린 약평위에 소위원회 구성(안)을 보고했다. 소위원회는 렉키로나주의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해 포괄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추진한다. 소위원회 위원은 약평위 위원 풀에서 선정해 구성되며 관련 학회 전문가, 보건경제 전문가, 시민단체 등 7명이 포함된다. 소위원회를 통과해 약평위에서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심의하면 건강보험공단과 가격 협상,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및 고시 개정 절차를 밟는다. 심평원은 "보험 급여 원칙 및 법령이 정한 절차에 따라 급여 적정성을 충실히 검토하되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코로나 치료제 사용의 긴급성을 고려해 신속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퍼펙트 윤곽 패키지’ 출시 2021-03-04 16:03:14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3월부터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와 프리미엄 초음파 리프팅 울쎄라로 구성된 ‘퍼펙트 윤곽 패키지’ 출시 기념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퍼펙트 윤곽 패키지는 멀츠의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와 프리미엄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 울쎄라로 구성되어있다. 퍼펙트 윤곽 패키지로 시술할 경우 부족한 볼륨 뿐만 아니라 처진 부위까지 한 번에 개선할 수 있어 전체적인 얼굴선을 매끈하게 만들 수 있는데 특히 ▲얼굴 피부의 볼륨감이 떨어져 관자놀이나 바깥볼이 오목한 경우, ▲광대가 두드러져 관자놀이 부위의 패임이 더욱 고민인 경우, ▲ 피부 처짐이 생긴 경우, ▲ 피부 처짐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경우 등에 유용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퍼펙트 윤곽 패키지 출시 기념 소비자 이벤트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병원 내 배치된 ‘퍼펙트 윤곽 패키지’ 홍보물을 촬영한 후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된다. 매월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 50명에게는 ‘러쉬 러블리 세트’가 증정되며, 이벤트는 증정 제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멀츠의 유수연 대표는 “한국인은 관자놀이의 패임이 도드라진 편이기 때문에 매끄러운 얼굴선을 위한 얼굴의 굴곡과 볼륨 관리는 주요 시술 고민 중 하나가 되고 있다. 퍼펙트 윤곽 패키지는 이와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퍼펙트 윤곽 패키지를 통해 만족도 높은 복합시술을 선사할 것 ”이라고 전했다.
대공협 35대 회장에 임진수-박진욱 후보 당선 2021-03-04 15:58:03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이하 대공협) 수장에 임진수-박진욱 후보 당선됐다.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임진수-박진욱 후보가 제35대 회장, 부회장으로 당선됐다고 4일 발표했다. 찬반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임진수-박진욱 후보는 전체 전체 유권자 1711명 중 262명(15.3%)이 투표에 참여했고 임진수-박진욱 후보가 245표를 획득 93.5%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일선 공보의가 격무에 시달리는 현실은 투표율에서도 확인됐다. 30~40%에 머물던 투표율은 올해 15%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임진수 회장 당선자는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2년차로 근무하고 있다. 박진욱 부회장 당선자는 고신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수련한 내과 전문의로 현재 국립소록도병원에서 1년차로 일하고 있다. 임진수 회장 당선자는 "입후보가 늦어 촉박하게 치러진 선거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산적한 현안을 앞에 두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대공협의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60; 34대 회장단은 “2020년 너무 많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후보자 등록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라며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훌륭히 회무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공협 35대 집행부는 12일부터 임기가 본격 시작되지만 3월 한 달 간의 업무 인수인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공약으로 내걸었던 신임 이사의 공개 모집도 이달 중 진행된다.
응급의학회·의협, 감염병 응급환자 전원 지침 권고안 발표 2021-03-04 15:35:19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보고한 응급환자들의 '전원 지침 권고안'이 새롭게 나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4일 대한응급의학회(회장 김경환)와 함께 감염병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해 '감염병 유행시 발열, 호흡기 증상 응급환자 전원 지침 권고안'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권고안은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응급환자를 1차 의료기관 또는 요양병원에서 상급 응급의료기관으로 전원 조치를 하는데 있어, 환자 전원을 위한 사전 준비, 적절한 전원 절차와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국가에서 제공하고 있는 '응급의료기관 자원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응급환자의 중증도와 감염 위험도를 평가하고, 환자 상태에 맞는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을 선정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권고안은 ▲응급환자의 감염 위험도 평가와 진료절차 ▲감염병 유행 시기 전원 대상병원 선정과 전원 절차 ▲응급의료자원정보 활용 방법 ▲해외 요양병원 환자 전원에 대한 국외 지침 고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고안에서는 먼저 감염 위험도를 증상, 접촉력, X-ray 이상소견 유무에 따라 고위험군, 중위험군, 저위험군으로 평가하고 환자의 특성이나 의료서비스의 제공능력 등을 고려해 1차 의료기관과 요양병원별 환자 평가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주치의가 환자의 응급증상, 중증도에 따른 진단검사/적정치료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 별도 마련한 기준에 따라 상급병원 응급실과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로의 전원을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후 전원 대상 병원의 수용능력을 확인한 후 1차 의료기관과 요양병원별 기준에 따라 전원 대상 병원에 전달이 필요한 환자의 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이동수단, 동승자, 의약품 등 별도 마련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철저한 병원 간 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권고안 개발 감수에 참여한 응급의학회 허탁 이사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차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에서 상급의료기관 등으로 전원 시, 전원을 거부하는 등 많은 혼란이 야기됐다"며 "모쪼록 이 권고안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원이 이루어져 매일같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의료진은 물론 환자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협 조민호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는 "권고안 마련에 협력해주신 대한응급의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권고안을 통해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1차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에서 상급의료기관 등으로 이송 시, 의료현장의 혼란을 예방해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로 환자 및 의료인 모두 건강과 안전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백신 투여 후 사망자 총 5명으로 늘어...20대 포함 2021-03-04 14:59:20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중증장애시설에 입소한 20대 여성을 포함한 3명의 코로나 백신 사망자 발생했다. 이로써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3건의 사망사례와 1건의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태가 추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3건의 사망사례 등에 대한 역학조사와 피해조사반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예방접종과 사망의 연관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망자 A씨(남, 5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월 2일 9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41시간 경과된 3월 4일 오전 2시 사망을 확인했다. 사망자 B씨(남, 50대)도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월 3일 11시경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15시간 경과 후 3월 4일 오전 2시경 사망했다. 사망자 C씨(여, 20대)는 중증장애시설 입소자로 3월 2일 11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15시간 경과한 3월 4일 오전 5시 30분경 사망했다. 그리고 아나필락시스 쇼크 D씨(여, 5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월 3일 14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10분 뒤 호흡곤란이 와서 에피네프린을 투여하고 이송 후 특별한 처치없이 회복되어 15시 30분경 해당 요양병원으로 돌아갔다. 이들에게 투여된 백신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전날(3월 3일) 신고된 사망사례 2건은 역학조사 진행 중인 상태이다. 질병관리청은 "지자체 신속대응팀 회의를 진행했고 추가적으로 의무기록 조사 및 분석 후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늘(4일)부터 시행 중인 병원급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 현황을 공지했다. 4일 0시 기준 접종대상자로 등록된 총 30만 6924명 중 27만 141명이 예방접종에 동의했다. 동의율은 88.0%이다. 병원급은 4일부터 5일 이내 접종 완료를 목표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대상자는 소속 보건의료인이며 미동의자와 건강상태 등 사유로 발생한 비접종 백신은 보건의료인 외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감염병 전담병원과 거점전담병원은 3월 8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배송하고 자체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며, 병원의 접종시행 인력을 대상으로 중앙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참관교육을 시행한다. 권준욱 제2 부본부장은 "감염병전담병원과 거점전담병원은 먼저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면서 "나머지 소속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행하며, 해당 백신은 3월 20일 배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오전에 보고받은 3명의 사망사례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리되면 보고를 드리겠다"면서 "어제 2명의 사망사례는 혈압이라든가 발열상태는 정상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3월 4일 0시 기준 총 15만 4421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만 1679명, 화이자 백신 2742명이다. 세부적으로 요양병원 7만 1456명, 요양시설 1만 4307명, 코로나19 치료병원 1524명, 1차 대응요원 141명 등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한림대 임홍의 교수-이순희 간호사 '일송상' 수상 2021-03-04 13:37:04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위원장: 김중수 한림대 총장)는 4일 "제14회 일송상 수상자로 의학분야 임홍의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와 이순희 한림대 성심병원 간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송상은 한림대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 일송 윤덕선(1921년~1996년)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이 학술상은 의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선정해 매년 수여해오고 있다. 의학분야 수상자인 임홍의 교수는 1995년 고려의대 졸업 후 2006년 고려의대 내과 전임교수로 13년을 재직 후 2019년 1월에 한림대 성심병원으로 이직하여 현재 순환기내과에 재직하고 있다. 임홍의 교수는 2014년에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감독관으로 선정되어 국내외 심장 전문의들에게 최신 치료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그는 매년 400례 이상의 부정맥 시술을 시행했으며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심방세동 도자절제술을 현재까지 3000례 이상을 달성하는 등 부정맥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술기를 인정받았다. 의학분야 수상자인 이순희 간호사는 1991년 한림대 춘천성심병원로 간호사 입사해 2002년 한림대학교의료원 최초 임상 전임간호사를 시작했고 현재 한림대 성심병원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센터 수간호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순희 간호사는 2005년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체외순환사 교육과정을 마치고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 복귀하여 국내 처음으로 에크모 전문간호사의 길을 시작했다, 그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에크모 치료를 받다 세계에서 9번째이자 국내 최초의 폐 이식을 받게 된 환자의 에크모 간호관리를 담당했다. 일송상 시상식은 오는 3월 10일 오후 1시 30분 한림대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힘받는 의사노조 설립론...의협 후보자 6인 '지지' 표명 2021-03-04 12:21:11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6인의 후보자들은, 의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의사노조 설립에 기본적으로 찬성입장을 피력했다. 우리나라 의사들의 근무 여건이 점점 더 열악해지는 가운데 법적으로 보장받는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3권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의사들의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에게 공개질의를 통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병의협은 질문 중 하나로 의사 노조 조직화에 대한 후보자별 입장을 물었다. 병의협은 "실제로 본 회는 전국의사노조 설립 추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아직 의사들이 스스로 노동자라는 인식이 약하고, 기존 노조들에 대한 반감이 큰 관계로 의사노조화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의사 노조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의지가 있다면 구체적 추진방안은 어떻게 되시는가"라고 질의했다. 먼저 기호 1번 임현택 후보(51, 충남의대·소아청소년과)는 "의협회장이 되면 가장 역점에 둘 사업들 중 하나기도 하다"면서 "의사들이 자신이 노동자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의사 노조 개설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설립에 제반 문제와 유의할 점 등에 대해서 들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법률 검토와 노조화 지원 테스크 포스를 의협 내에 조직해서 구체적으로 노조 설립 필증을 받는 것까지 도울 생각"이라며 "구체적으로는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소속이 아닌 전국 전문가 지식인 노동조합 형태의 제3 세력화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기호 2번 유태욱 후보(58, 연세대 원주의대·가정의학과)는 "현재도 의대교수 노동조합과 전공의협의회에서 의사노조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아직 조합원의 숫자나 세력이 그리 큰 것이 아니라서 계속 의사노조 설립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이 된다면 기존의 의사노조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생각이며, 필요하다면 새로운 의사노조 설립도 추진하도록 하겠다"면서 "의협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세부적인 방안으로는 병원의사협의회, 전공의협의회, 공직의사협의회, 공보의협의회, 교수협의회, 전임의협의회 등과 함께 (가칭)의사노동조합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의협이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생각해보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3번 이필수 후보(59, 전남의대·흉부외과)는 "의사도 노조를 설립해야 된다는 주장이 구체적으로 실현된 것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동남권원자력병원 분회가 최초였다. 이후 보훈병원과 아주대병원에도 의사노조가 설립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의사노조는 대표적 전문직인 의사가 자원하여 노동자의 범주 안으로 편입된 것으로 그만큼 우리나라 의사들의 근무 여건이 더 열악해지고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 사회 내부에서는 아직도 의사가 왜 노조를 설립해야 하는지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하는 사람들도 상당수가 존재한다. 이렇듯 의견이 엇갈리는 의사노조의 설립에 대해 의협 내부에서 회원들이 뜻을 모아간다면 노조 설립에 의협 차원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4번 박홍준 후보(62, 연세의대·이비인후과)는 "교수, 봉직의, 전공의 등 모든 직역이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노조를 설립하는 것에 적극 찬성한다. 각 직역은 노조를 결성하고 노조를 중심으로 활동한다"며 "의협은 각 직역 노조를 지원하고 직역 별 이해관계가 충돌할 경우 중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대외적인 문제에 노조 단독으로 해결이 어려울 경우 의협이 전면에 나서서 노조를 보호해주겠다"며 "노조 설립을 위해 각 직역 대표를 만나 필요성을 홍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기호 5번 이동욱 후보(50, 경북의대·산부인과)는 "의사의 권익을 찾기 위한 의사 노조의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노조설립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각 병원 별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호 6번 김동석 후보(62, 조선의대·산부인과)는 "의사노조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를 한다. 의협이 적극적으로 의사노조 설립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우선 합법적으로 노조 가입이 가능한 회원, 피고용인 의사 회원들의 의사노조 설립은 절차를 밟아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자영업자여서 합법적으로 노조 설립이 어려운 회원들은 준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방안과 법외노조를 설립하는 방안, 즉 화물연대와 같이 전국의사연대를 조직하는 방안을 다 검토할 계획"이라며 "다만, 노조 설립은 의협이 직접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어서 실질적인 지원책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병의협은 "전체 봉직의를 대표하여 이번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봉직 회원들이 궁금해할 내용으로 지난 2월 19일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면서 "6명의 후보자 전원이 답변서를 보내왔기에 이를 공개하여 회장 후보 선택에 있어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피부약 '리도멕스' 이달부터 전문약 전환…처방 요주의 2021-03-04 12:17:01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삼아제약의 피부질환치료제인 리도멕스(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 0.3%)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된다. 삼아제약은 4일 스테로이드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리도멕스는 일본 코와(Kowa)사에서 개발된 오리지널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30년 이상 야국에서 꾸준히 판매된 피부질환치료제다. 습진, 피부염(진행성 지장각피증, 만성단순태선 포함), 양진군(구진두드러기 포함), 벌레물린데, 건선, 손·발바닥농포증, 가려움, 땀띠 등에 주로 쓰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리도멕스의 2020년 매출액은 약 65억으로, 2019년 62억원에서 조금 늘어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삼아제약이 리도멕스 0.3%를 전문의약품으로 재분류하면서 일선 병&8231;의원에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아제약은 그 대신 함량이 더 낮은 리도멕스 0.15%를 일반의약품으로 신규 허가 품목 취득해 약국에서는 기존과 같이 리도멕스 0.15%를 일반의약품으로써 판매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리도멕스는 0.3% 고용량은 전문의약품, 0.15% 용량은 일반의약품으로 지난 2일부터 일선 병&8231;의원에 적용 중이다. 삼아제약은 "국민건강과 안전을 더욱 신중히 고려하기 위한 판단"이라며 "의사의 전문적 진단 하에 질환에 따라 좀 더 적절한 용량을 사용하여 스테로이드의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도멕스와 동일한 성분·함량의 타 제약사 일반의약품 약 15개도 전문의약품으로 재분류된다. 구체적으로 리도멕스와 동일한 성분·함량의 의약품은 ▲안국약품 보송 ▲바이넥스 프레솔 ▲태극제약 베로아 ▲오스틴제약 메가소프 ▲알리코제약 스몰 등이 있다.
급사 원인 허혈성 심질환 환자 10명 중 6명은 60·70대 2021-03-04 12:00:00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10명 중 6명은 60~70대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는 연평균 4%씩 늘어난 반면 진료비는 10%씩 증가했다. 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19년 '허혈성 심장질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4일 발표했다. 허혈성 심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혈액공급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병이다. 진료 받지 않고 방치하면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하거나 급사(심장돌연사) 위험성이 높아진다. 허혈성 심질환 환자는 2015년 80만4000명에서 2019년 94만2000명으로 17.2%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4.1%. 가장 최신 데이터인 2019년 기준, 특히 전체 환자의 60.5%가 60~70대 환자였다. 특히 60대 환자가 30.8%로 가장 많았다. 허혈성 심질환 환자는 90만명 수준인데, 진료비는 2019년 기준 1조6511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5년 보다 49.2% 늘어난 금액이다. 연평균 증가율은 10.5% 수준. 환자 1인당 진료비는 2015년 137만7000원에서 2019년 175만3000원으로 27% 증가했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장지용 교수는 "고혈압 또는 고지혈증, 당뇨 같은 대사질환이 관리되지 않은 채로 10년 이상 누적되면 혈관 합병증으로 진행된다"라며 "고혈압 및 대사질환이 주로 40~50대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릴리 JAK 억제제 '바리시티닙' 탈모억제 효과 진짜 있었네 2021-03-04 11:57:48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일라이 릴리가 원형탈모(Alopecia Areata)에게서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임상3상 BRAVE-AA2 시험의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JAK 억제제 기반 원형탈모 치료제 개발 가능성도 커지는 모습이다. 릴리는 미국 제약사 인사이트는 3일(현지시간) 함께 원형탈모 성인에게서 실시한 3상 연구인 BRAVE-AA2의 결과를 발표했다. BRAVE-AA2 시험은 성인 원형 탈모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발표된 내용을 살펴보면 올루미언트를 1일 2mg과 4mg을 투여한 환자군 모두 36주차에 1차 효능 종말점을 충족시켰으며, 위약군 대비 두피 모발의 재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루미언트 안전성은 안전성을 보면 류마티스 관절염과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로부터 확립된 안전프로파일과 일치했으며,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주요 심혈관계 부작용 또는 정맥 혈전색전성 제 증상 등이 수반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형탈모는 두피, 얼굴 그리고 진행 가능한 신체의 다른 부위에 미세한 탈모를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현재 FDA의 허가를 받은 약물은 승인한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이와 별개로 올루미언트는 지난해 FDA으로부터 원형탈모 치료를 위한 획기적인 치료법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분류는 약물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엔드포인트에서 이미 이용할 수 있는 치료법보다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예비 임상적 증거가 나타날 때 심각한 상태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의 개발 및 검토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 브렛 킹 예일 의대 피부과 부교수는 "이 정도의 수준 높은 연구는 질병에 대한 치료를 진전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며 "이번의 긍정적인 결과는 매우 유망하고 탈모증이 있는 사람들의 긴급한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BRAVE-AA2 시험은 원형 탈모증 환자들을 피험자로 한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된 최초의 임상 3상 시험으로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 주목받고 있다. 미국 국립 알로피아 아레타 재단(NAAF)의 애비 엘리슨 연구이사는 "원형탈모 치료에는 아직 중대한 미충족 부분이 존재한다"며 "이번 임상 자료가 환자를 위한 잠재적인 새로운 치료옵션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릴리와 인사이트는 원형 탈모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올루미언트의 효과를 평가한 1건의 추가 임상 3상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릴리의 면역학 개발 담당 부사장인 로터스 말브리스는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연구 자료를 검토한 후 FDA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승인을 받기 위한 내용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