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등교개학 Q&A 2020-05-26 12:07:37
|고2, 중3, 초1~2,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등교 개학이 하루 앞(27일)으로 다가왔다. 교육부와 교육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등교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궁금할만한 내용을 문답형태로 풀어봤다. (Q1) 학교 내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수칙은? "학생 스스로를 보호하고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철저한 개인위생, 생활 속 거리두기,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학교는 체열 재기, 아침 조회 시 증상 알아보기 등 기본적인 항목 이외에 문제가 생길 때를 대비해 매뉴얼(비상 연락망, 학생 검사 등 연계, 자가 격리 범위 등)에 대해 매일 숙지하고 미리 훈련을 규칙적으로 시행한다. 학생은 1) 우선 마스크를 쓰는 것 이외에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일정 시간 간격으로 손 세정제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인다. 2) 친구 간에도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가급적 줄인다. 3) 장기간의 가정학습으로 규칙적인 생활이 흐트러져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건강과 면역을 위해 적어도 6-8시간 정도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식사 시간과 신체활동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권한다. 4) 스스로 몸의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Q2) 하루 종일 마스크를 끼고 교실 생활을 하게 되는 학생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 "상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일이지만 현재는 모든 학생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보기 어려워 마스크를 쓰고 생활할 수밖에 없다. 가능한 점심시간이나 중간 쉬는 시간에 바깥공기를 쐬고, 이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물리적 거리두기를 한다. 또한 가급적 창문을 모두 열어 환기를 충분히 한다." (Q3) 급식 때 감염 차단을 위해 어떤 부분을 가장 조심해야 할까? "학교급식은 시차 급식을 비롯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줄 식사, 식탁 가림막 설치, 별도 공간 급식 등 기존의 방역지침을 학교 상황에 따라 준비할 필요가 있다." (Q4) 초등 저학년의 경우 행동 통제가 어려운데? "선생님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도록 함께 하는 놀이 형식으로 유도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학교에서는 지원인력이, 집에서는 학부모가 아이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길 권한다. 신체 접촉을 막는 것도 쉽지 않아, 식당으로의 이동보다 음식을 교실로 가져오는 것이 더 좋다." (Q5) 어떤 운영 방식이 감염확산 방지에 가장 효과적일까? "학생들이 모두 등교를 시작하게 되면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므로 원격수업, 등교수업의 형태가 공존할 수밖에 없다. 오전, 오후반 등교는 혼란스럽고, 학부모도 대비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아무래도 등교가 시작되면 신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지금 이 시기에 학생들이 자주 갈 수 있는 노래방, PC방 등의 이용을 자제하도록 홍보와 교육을 함께 해 나가는 것이 신규 확진자를 예방할 수 있다."
젊은층 노리는 유방암 40대 1~2년마다 검사 필수 2020-05-25 14:33:05
여성에게 유방은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유방암이 여성에게 더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중 가장 흔한 암이다.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사업보고에 따르면 2017년 새롭게 발생한 유방암 환자는 2만2230명으로 전체 여성암의 20.3%를 차지하며 2016년부터 갑상선암을 제치고 여성암 발병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최근 10년간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 유방암 발생 증가 원인을 확실히 규명하기는 어렵지만 고지방, 고칼로리로 대변되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그로 인한 비만,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수유 감소,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이 요인으로 생각된다. 여기에 일반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와 더불어 정부의 암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유방검진이 활성화되고 그 결과 발견 빈도가 높아진 점과 환자 등록이 철저해진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여성암 발병률 1위… 최근 10년간 환자 2배 늘어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통틀어 말한다. 유방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로 퍼지는 병이다. 유방은 유선과 이 조직을 지지하는 지방, 결체조직, 림프관으로 이뤄진다. 유선조직은 다시 유즙을 생성하는 유방소엽과 유두를 연결하는 유관으로 구성된다. 유방암은 이들 유방조직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다. 종류도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유관(상피세포)에서 기원하는 암이 가장 흔하고 다음으로 유방소엽에서 많이 발생한다. 상피내암은 암세포가 기저막을 뚫고 나가지 않고 관 안에만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한다. 흔히 0기암 이라고 부르는 아주 초기의 암이다. 상피내암과는 달리 암세포가 기저막을 뚫고 주위 실질조직으로 침범한 상태를 침윤성암이라고 한다. 침윤성암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림프관이나 혈관을 타고 암세포가 이동해 겨드랑이 림프절과 전신 장기에 전이를 일으킬 수 있다.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 통증 역시 초기 유방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 덩어리(종괴)가 만져지는 것이다. 하지만 덩어리가 만져지려면 암의 크기가 일정 이상이 돼야 한다.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젖꼭지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기는 경우에도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림프조직의 폐쇄로 피부부종과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오렌지 껍질 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진행되면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고, 심하게 진행하면 유방 피부가 움푹 패고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며 통증이 있거나 열감을 수반할 수도 있다. 초기 증상 없어… 여성호르몬 사용 시 발병률 높아져 유방암이 생기는 원인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대부분은 산발적인 여러 위험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유방암 환자의 5~10%에서는 유전 소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유전 변이를 보이는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한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유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로 오랫동안 노출되면 유방암 발병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유방암 예방 차원에서 무분별한 여성 호르몬 사용은 피해야 한다.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전문가에게 반드시 1년에 한 번 이상 검사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 보통 출산 또는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한 경우,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생리를 오래 한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다. 이외에 비만 또는 지방의 과잉 섭취, 음주 등이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다.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선별검사는 임상의의 진찰과 유방촬영술로 이뤄진다. 국내 여성들의 경우 치밀유방의 비율이 서양에 비해 높아 초음파가 추가로 필요한 경우가 많다. 실제 2017년 국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재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유방촬영만으로 재발을 알아낸 경우가 53%에 불과해 서양의 80%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고위험군의 경우 MRI(자기공명영상)도 권장된다. 영상 검사 후 모양이 의심스러운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2015년 국내 유방암 진단 시 중앙나이는 50세, 가장 많이 발생한 연령군은 40대다. 보통 서구 여성의 경우 나이가 많아질수록 유방암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반면, 국내의 경우 50대 초반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로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서구에 비해 젊은 환자의 발생률이 높은 만큼 우리나라 여성에게 맞는 유방암 예방과 조기검진이 중요하다. 30대는 매월 자가 검진, 40대는 1~2년마다 검사받아야 유방암은 암의 병기와 종양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초기의 경우 유방절제술이나 보존수술 등의 외과적 치료를 시행하고 환자 조건과 호르몬 수용체 등의 종양 인자를 분석해 추가적으로 항암제 및 내분비요법, 표적치료, 방사선 치료 등의 보조치료를 시행한다. 경우에 따라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해 수술 전 종괴의 크기를 감소시키면서 항암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기도 한다. 유방암 수술 방법은 크게 유방전절제술과 유방보존수술이 있다. 전절제술은 유두를 포함한 유방조직 전체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유두를 보존하거나 대부분의 피부를 보존하는 피하유방절제술이 있고, 전절제술 후 유방 모양을 만들어주는 재건 수술을 하기도 한다. 보존수술은 부분절제수술이라고도 부르는데 암이 발생한 조직과 그 주변을 제거한 후 나머지 부분을 방사선으로 치료한다. 최근에는 면역치료 등 새로운 치료 방법들이 꾸준히 연구, 발전되고 있다. 유방암은 여러 원인 인자들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유방암을 예방하거나 피할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없다. 금연, 금주, 적당한 운동, 적정 영양 상태의 유지, 가능하면 30세 이전에 첫 출산을 하고 수유 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생활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유전적 요인으로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을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해 항호르몬 제제를 복용해 발생을 억제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또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만큼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자가 검진을 시행하고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40세 이상 여성은 1~2년마다 유방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고도비만 치료에 대한 궁금증 2020-05-22 09:00:58
고도(병적)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과도하게 많이 나가는 상태를 이르는 말이 아니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심장혈관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비만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서양에서는 고도(병적)비만수술이 흔히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식 변화로 2019년부터 고도(병적)비만수술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전 세계에 퍼지는 ‘유행병’으로 지칭하고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고 경고했다. 비만은 다양한 대사질환의 원인으로 위식도 역류질환, 수면무호흡증, 성기능 장애, 불임, 관절염, 일부 암의 발생과도 관련된다. 2018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 유병률은 2008년 30.7%에서 2018년 34.8%로 증가했다. 다이어트 시도 비율은 남자 54.3%, 여자 68.5%로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다. 신체활동 감소, 지방 섭취 증가 등 생활습관이 점점 나빠지면서 비만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BMI 30 넘으면 ‘고도(병적)비만’… 셀프 체중감량 어려워= 비만 측정 방법은 여러 가지지만 보편적인 것은 체질량지수(BMI)다. 체지방률은 CT(컴퓨터단층촬영) 또는 MRI(자기공명영상)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지만 대규모 인구집단 연구에서 흔히 사용하기 힘들어 현재는 BMI를 기준으로 나누고 있다. BMI가 30 이상이면 비만, 35를 넘어서면 고도(병적)비만으로 분류한다. 또 비만 관련 위험도를 결정하는 데는 지방의 양뿐만 아니라 지방의 분포도 영향을 미친다. 복부의 내장 비만은 대사증후군의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와 연관돼 있어 이를 평가하기 위해 허리둘레나 허리, 엉덩이 둘레비가 체질량지수와 함께 사용될 수 있다. 고도(병적)비만은 기본적으로 많이 먹고 활동량은 적기 때문에 잉여 에너지가 지방조직으로 저장돼 나타난다. 또 식욕 조절 기전에서 호르몬의 분비나 작용의 교란으로 식사량이 조절되지 못해 나타나기도 한다. 유전적인 요인도 40~70% 정도 있다. 따라서 식생활과 운동만으로는 쉽게 감량이 안 되고 요요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비만대사수술, 체중조절 효과 증명된 유일한 치료법= 비만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베리아트릭 수술(Bariatric surgery, 비만대사수술)’이라고 하는데, 그리스어로 체중을 뜻하는 ‘baros’와 치료술의 ‘iatrikos’의 합성어다. 비만 수술은 오늘날 서구 사회에서 가장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외과학 분야다. 비만대사수술은 생활습관 개선 등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효과적으로 체중감량이 되지 않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기준으로 고도비만(BMI 35) 이상이거나 심혈관질환,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이상지혈증 등 대사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비만(BMI 30 이상)일 경우 필요하다. 비만대사수술은 크게 위의 용적을 줄여 음식물의 섭취를 제한하는 제한적 수술, 영양분의 흡수를 억제하는 수술, 그리고 이 두 방법을 합친 혼합형이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용성을 인정받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은 복강경 위소매절제술과 복강경 루엔와이 위우회술 등이다.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축소해 음식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고, 위우회술은 위를 축소해 음식물 섭취를 줄임과 동시에 소장의 일부를 우회시켜 영양분의 흡수를 줄이는 개념이다. 대사질환이 있고 BMI가 높은 경우는 우회술이 더 효과가 있고, 대사질환이 없고 상대적으로 BMI가 낮은 환자의 경우는 절제술이 더 적합하다는게 의학계의 정설이다. 복강경 조절형 위밴드 수술(Laparoscopic Adjustable Gastric Banding)은 유럽과 호주 등에서 가장 널리 시행되는 방법이다. 위의 상부에 조절형 밴드를 설치해 15~20cc의 위주머니를 만들어 배고픔을 잊게 하고 적은 식사량에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먹은 음식물은 밴드에 의해 형성된 작은 구멍을 통과해 서서히 내려가고 그 뒤로는 정상 이동경로를 통해 소화된다. 이 수술의 장점은 시술이 비교적 쉽고 수술과 관계된 합병증 및 사망률이 적으며 밴드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가 발생하거나 필요가 없어지면 제거해 원래대로 복구할 수 있다. 보통 수술 후 18개월에서 3년에 최고의 체중감량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밴드가 미끄러져 버리는 부작용이 있고 위우회술에 비해 체중 감량 효과가 적은 편이다. ◇주로 위소매절제술/ 위우회술 시행… 식이운동요법 병행해야= 위우회술은 보통 복강경 루엔와이 위우회술(Laparoscopic Roux-en-Y Gastric Bypass)을 줄여 부르는 말이다. 과거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됐다. 위의 상부를 절단해 20cc 정도 용량의 작은 주머니를 만들고 먹은 음식의 영양분이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도록 장도 일부 잘라 대략 2미터 정도의 소장우회가 Y자 모양으로 이뤄진다. 환자는 식욕의 변화가 오고 적게 먹으며 먹은 음식은 덜 흡수된다. 체중 감량의 효과는 수술 후 6개월까지 급속하고 18~24개월까지 꾸준히 감량된다. 제2형 당뇨병의 치료에서 단순한 제한적 수술보다 더 효과적이다. 그러나 음식물이 빠른 속도로 소장(작은창자)에 닿음으로써 야기되는 복통, 설사, 저혈당 증상을 일으키는 부작용(덤핑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복강경 위소매 절제술(Laparoscopic Sleeve Gastrectomy)은 위를 세로로 길게 절제하는 수술이다. 위저부(상부)와 대만부(긴 바깥쪽)를 절제해 80~100cc정도의 위 소만곡부(유문부 보존)를 남긴다. 2005년 국내 연구 결과를 보면 BMI 35 이하의 환자에서 수술 후 3년간 85%의 초과체중감소율과 당뇨병이 호전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 수술은 복강경 루엔와이 위우회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고 수술 합병증 및 대사성 합병증이 적으며 효과가 미흡할 경우 다른 수술로 변환이 쉽다. 또한 소화기관의 해부학적 변형이 없어 잔위나 십이지장에 대한 검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다시 위의 용적이 늘어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고도(병적)비만은 단기간 내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 개인에게 맞는 일일 권장 칼로리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우 다이어트를 위해 특정영양분의 과다 또는 과소 섭취를 하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영양 불균형이라는 부작용만 있을 뿐 결과적으로 체중감소에 큰 효과는 없고 흔히 얘기하는 요요현상을 초래하기 쉽다.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의해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코로나로 늘어난 가사노동 손목터널증후군 주의" 2020-05-19 11:04:48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온라인 개학이 시행되는 등 어린 자녀들의 등교가 늦어지면서, 늘어난 육아&8231;가사노동에 대한 고충과 피로감을 토로하는 주부들도 많아졌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가사노동은 신체에도 무리를 줄 수 있는데, ‘살림통증’이라고 불리는 손목터널증후군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찌릿찌릿한 손목통증과 함께 심하면 마비증상까지 가져오는 손목터널증후군은 40대 이상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증상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재활운동만으로 증상개선이 가능하지만, 6개월 이상 호전이 없을 때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손목 신경통로가 좁아져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은 팔의 압박성 말초 신경병증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손목터널(수근관)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압력을 받거나 좁아지게 되면서 터널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보통은 손목터널을 덮는 인대가 두꺼워져서 정중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 손목터널증후군 외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말단 비대증, 폐경기와 같은 내분비 변화가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또 임신이나 수유 중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분만을 하거나 수유를 중단할 경우 호전되기도 한다. 가사노동 많은 중년여성 호발, 환자의 60%가 40-60대 여성 여성이 남성보다 약 3~4배 이상 많이 나타나고, 대부분 40대 이상의 여성에서 주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손목터널증후군(질병코드: G560,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모두 17만 7,066명에 이르렀다. 여성환자가 13만 3,137명으로 남성환자 4만 3,929명보다 3배 더 많았다. 특히 40대~60대 여성 환자가 104,591명으로 전체 발생환자의 60% 가까이 차지했다. 40~60대의 중년여성에서 집중되어 발생하는 원인으로 결혼 이후 사회생활과 반복적인 가사노동을 병행해야 하는 생활패턴이 크게 작용한다는 견해가 많다. 손목이 아프고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증상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운전이나 일을 많이 한 후 손이 저리거나 아픈 정도의 증상을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손목의 통증과 함께 손가락 근육이 약해져 물건을 꽉 잡는 것이 어려워진다. 특히 엄지 손가락 힘이 없어지면서 엄지와 손목 사이의 두툼한 근육이 위축되어 쥐는 힘이 약해지고, 손바닥 근육까지 위축되기도 한다. 단추를 잠그거나, 전화기를 잡는다거나 방문을 여는 등의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준다. 심해지면 팔과 어깨까지 저리기도 한다. 초기 환자들은 증상이 약하고 증상이 있어도 파스 등의 자가 치료를 통해 스스로 참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원을 찾았을 때는 운동기능에 장애가 생긴 경우가 많다. 증상만으로도 손쉽게 진단 가능 손목터널증후군은 대부분 환자의 증상만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양 손등을 서로 마주 댄 후 양 손목을 90도로 꺾어 가슴 위치에서 유지하고 약 1분 후 엄지 손가락부터 약지 손가락에 통증이 있는지 보는 팔렌(Phalen)검사가 대표적이다.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손목의 수근관 중심부위를 가볍게 두드려 증상을 확인하는 틴넬(Tinel)징후, 수근관 압박 검사 등의 이학적 유발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확진을 위해 근전도 및 신경검사를 시행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인다. 2cm 이내로 절개, 5분 수술로 부작용 없이 원인 제거 질환의 초기단계에는 무리한 손목 사용 금지, 손목 부목 고정, 약물 치료, 수근관내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효과가 있다. 하지만 진행이 되어 근위축이 나타나거나 보존적 치료를 약 3~6개월간 시행한 후에도 증상 완화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은 손목에서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잘라 저린 증상을 없애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한 손을 수술하는데 5분이면 충분하며, 손바닥 손금을 따라 2cm정도만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도 거의 없다. 1주일정도 지나 손목에 받쳐주었던 부목을 제거하면 손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예후는 아주 좋으며 수근관 내에서 정중 신경의 압박이 명확한 경우 수술 후 1~2일 내에 증상이 없어진다. 수술 후 일상 복귀는 1주일 내에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할 정도로 빠르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할 경우 특별한 합병증 없이 치료될 수 있다. 평상시 무리하게 손이나 손목을 사용하는 동작을 피하고 근력 강화 운동, 손목 관절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술 마시는 사람은 갑상선암 적게 걸린다? 'NO' 2020-05-18 10:05:41
2018년 12월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갑상선암 유병자수는 남녀를 합쳐 37만9946명으로 전체의 21.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발표한 지난해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암 확진을 받은 인원 통계에서도 갑상선암은 전체 5615명 중 2594명(28.4%)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과잉진료 논란이 일며 유병률이 감소 추세지만 갑상선암은 아직도 국내 암종 중 발병률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빈도가 높은 암이다. 다행히 갑상선암은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예후가 좋은 암에 속한다. 그러나 이는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가 시행됐을 때 얘기다.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초기 증상 없고 여성이 3~4배 많아 갑상선은 목 한가운데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몸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 기관의 기능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장을 빨리 뛰게 하고 장(腸)도 빨리 움직이게 하며 몸의 열도 만들어낸다. 특히 엄마 배 속에 있는 태아의 신경과 근골격계의 성장을 돕는 기능으로 엄마한테도, 태아한테도 꼭 필요한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이 있어도 기능을 못 하거나 수술적 치료로 갑상선 제거 후 호르몬을 공급하지 않으면 추위를 쉽게 타게 되고 갑상선 저하증으로 머리가 빠지고 변비가 생기며 심장도 늦게 뛰게 된다. 또 일상생활 자체가 불편할 정도로 무기력함에 빠지기도 한다. 갑상선암은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진행이 많이 되기 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많은 경우 건강검진 시 우연히 발견된다. 그러나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갑상선의 크기가 증가하거나 목에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고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종양이 주변 신경에 침범하게 되면 쉰 목소리가 나오거나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종양의 크기가 커져 음식을 삼킬 때 목에 걸리는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상선암은 주로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남성에 비해 3~4배 정도 많다. 주로 발생하는 연령대는 40~50대지만 30대 초반에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과 임신, 출산과 관련돼 갑상선 질환에 쉽게 노출되는 것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남성보다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치료가 원칙… 치료 골든타임 지켜야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다고 알려진 갑상선암의 경우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병이 진행돼 임파선 등으로 원격전이가 발생할 수 있고 또 재발이 되는 등 치료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내원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갑상선암의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를 통해 갑상선 결절의 모양과 크기 및 위치를 평가하고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 미세침흡인세포검사 또는 중심부 바늘생검(core needle biopsy)을 시행한다. 특히 세침흡인세포검사를 통해 갑상선암 중 가장 흔한 유두암의 경우 98%까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다만 조직검사에서 비정형세포가 보이는 경우 비라프(BRAF) 유전자 변형을 확인하는 검사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암으로 진단된 경우 목 부위 임파절로의 전이 여부 및 갑상선 주변 장기로의 침습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경부 초음파 촬영,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영상검사를 시행해 수술 범위를 결정하고 수술을 시행한다. 갑상선 치료의 원칙은 수술이다. 수술이 필요한 이유는 암을 가만히 놔두면 전이할 수 있고 주변 조직으로 파고드는 침윤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후에는 수술 소견 및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방사성요오드치료를 시행하고 갑상선 호르몬 투여를 통한 내인성 TSH 억제 치료를 한다. 수술은 절개수술이 가장 보편적이지만 절개수술의 경우 목에 흉터가 남는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내시경 수술이나 로봇 수술을 이용해 한쪽 겨드랑이에 5㎝의 절개창 또는 양쪽 겨드랑이와 가슴의 유륜 부분에 작은 구멍을 내고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넣어 흉터가 적은 수술을 시행한다. 장기 내 종양 있을 땐 거의 100% 완치 갑상선암 수술을 결정할 때 중요한 것은 수술 시행 여부와 수술 범위다. 최근에는 갑상선암 크기가 작고 암의 위치가 갑상선 내에 국한된 경우 수술 시행을 미루고 환자와 상의해 ‘적극적 관찰’을 시행하기도 한다. 암이 더 크거나 주변으로 진행하는 양상을 보이면 그때 수술이 시행된다. 수술을 선택하게 되면 양측 갑상선을 모두 절제할지 아니면 병이 있는 한쪽 갑상선을 절제할지 결정한다. 보통 암의 위치가 갑상선을 싸고 있는 피막을 넘어 인접 장기에 암의 침윤이 의심되거나 초음파 등 영상검사에서 임파선 침범이 있는 경우, 양측에 암이 있는 경우, 암의 크기가 4㎝를 넘는 경우 전 절제를 권한다. 한쪽 갑상선에만 암이 있어 한쪽 갑상선을 절제한 경우라도 최종 조직검사 결과 방사선요오드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병이 진행된 경우는 남아있는 반대편 갑상선도 절제해야 방사선요오드치료를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잔존 갑상선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보통 갑상선암의 완치율은 5년보다는 10년을 보는 경향이 많다. 워낙 천천히 자라는 특성상 늦게 재발하는 경우도 있고 생존율이 높기 때문이다. 암이 장기 내에만 있는 제한적 상황에서는 거의 100% 완치율을 보이고, 암이 주변 임파선이나 주변 조직 등으로 적은 침윤을 보이는 국소적 침범이 있을 때도 꾸준히 치료하면 94% 정도 완치된다. 다만 폐나 뼈 등 다른 장기에 전이가 있을 때는 생존율이 60%까지 떨어질 수 있다. 예전 통계를 보면 술을 마시는 사람에서 갑상선암이 오히려 적게 발생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과음을 자주하는 사람들의 경우 갑상선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흡연과 비만도 갑상선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다. 갑상선암은 예후도 좋고 걸렸다 하더라도 전문의와 상의해 수술을 하고 꾸준히 치료하면 얼마든지 완치될 수 있다. 희망을 가져도 좋다.
"하얗게 불태우다" 번아웃 증후군 주의 2020-05-14 08:48:21
대학교수 박모(47) 씨는 최근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해지고 예년보다 집중력도 현저히 떨어졌다. 최근에는 강의 중 이유 없이 떨리는 증상까지 나타났다. 커피를 서너 잔 이상 마셔도 노곤함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목 뒷부분이 항상 뭉쳐있고 가끔 이유 없이 허리가 아프다. 몇 해 전 다친 어깨는 쉽게 낫지 않고 밤에 너덧 번 깨는 건 이미 일상이 됐다. 이처럼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은 충분한 휴식 뒤에도 극심한 피로 증상이 풀리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하는 상태를 말한다.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로 모든 에너지가 방전된 같이 업무나 일상 등에 무기력해진 상태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뉴욕의 정신분석가 프로이덴버거(Herbert Freudenberger)가 '상담가들의 소진(Burnout of Staffs)'이라는 논문에서 처음 사용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번아웃 증후군을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 직장 스트레스'로 규정했다. 의학적 질병은 아니지만 제대로 알고 관리해야 하는 직업 관련 증상 중 하나로 인정한 것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되면서 생긴 부신의 코르티솔 호르몬과 교감신경 항진이 그 원인으로, HPA(hypothalamic-pituitary-adrenal,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축)이 과활성화돼 나타난다. 성공 지향적이고 성과 위주의 현대사회에서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부적절한 휴식, 영양소가 부족한 식사 등으로 부신 기능이 저하되면서 생길 수 있는 내분비 호르몬의 변화로도 발생할 수 있다. 원인과 증상 번아웃 증후군이 발생하면 만성적인 피로감과 함께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감기 등 상기도감염의 재발이 잦으며 확연하게 체력이 떨어진다. 또 이유 없는 체중감소, 알레르기 증상, 관절통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지만 일반적인 검사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극심한 피로감, 전반적인 위약감, 우울감, 불면증과 함께 예민하고 쉽게 화를 내거나 어지럽고 실신을 하기도 한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완벽주의적 성격을 보이며 좌절감과 공포감, 강박적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졸린 증상보다는 쉬고 싶다는 욕망이 강할 수 있고 불면증, 맥박이나 호흡이 빨라지며 식욕감퇴나 심한 불안감을 보일 수 있다. 아울러 위장관계에 관련된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명치 부위가 뻐근하거나 긁는 것 같은 불편함을 흔히 느낀다.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거나 밥맛이 떨어지며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든다. 비뇨생식기계 증상으로는 밤에 소변을 보는 것과 생리 전 긴장감이나 월경통 등이 있다. 심혈관계로는 두근거림, 잦은맥박이나 느린맥이 나타날 수 있다. 근골격계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흉쇄유돌근 및 승모근의 긴장과 통증, 요통 등이며 뇌신경계 계통으로는 두통이나 회전성 어지럼증, 이명 등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음식이나 약물에 알레르기 반응이 잘 생기고, 술을 전보다 못 견디며 짠 음식이나 단 음식을 갈구하는 현상이 있다. 감별이 필요한 증상으로는 탈진, 무력증이 있다. 먼저 탈진은 신경학적 기전에 의해 생기는데 세포 기능의 부전, 간독성, 과도한 사이토카인의 분비 등에 의해 발생한다. 무력증은 오후 늦은 시간에 심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증상으로, 이는 내분비 장애로 인한 저혈당 증상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히스타민의 증가 또는 부족, 저혈압으로 발생한다. 홍승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번아웃 증후군이 심해지면 일상적인 생활이나 가벼운 운동에도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과로 후 전신 무력감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진단과 치료 피로 증상은 같은 상황에서도 개인마다 달라 계량적인 평가가 쉽지 않다. 이에 1970년대부터 평가방법 개발이 활발히 진행돼왔다. 크게 설문형 피로 평가와 측정 장비를 이용한 피로 평가가 있다. 설문형 평가로 14문항을 사용하는 '만성피로지수(Chalder Fatigue Scale)'가 가장 많이 쓰인다. 장비를 이용한 피로 평가는 '액티그래피(Actigraphy)'라는 기계로 피로와 일상적인 신체활동 간의 관계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를 제공하는 '액티비티 레코드(Activity record)'가 있다. 주로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에서 사용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약물치료보다는 영양 섭취와 휴식 등 생활습관 교정과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치료한다.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생활양식과 사고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고, 이완반응 및 인지행동요법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면서 지속해서 생활습관 교정에 힘쓰게 된다. 환자의 상태에 맞춘 스트레스 관리법으로 횡격막(복식) 호흡법, 자율 훈련법(autogenic training), 점진적 근긴장이완법(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 인지행동요법, 명상 등이 활용된다. 예방과 생활 개선 스스로가 가장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을 찾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불면은 부신 고갈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수면 환경의 개선과 이완 요법 등 깊은 잠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개인에게 맞도록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골고루 먹되 커피나 술, 음료수, 담배 등 자극적인 음식은 삼간다. 또 인공감미료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의 노출을 피한다. 운동은 단계에 맞게 적절히 조정한다. 심한 단계(탈진)에서는 오히려 운동이 회복을 방해할 수도 있다. 점진적으로 운동의 강도와 빈도를 높이는 등급별 운동처방(graded exercise treatment)이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마그네슘 및 기타 미네랄, 엘카르니틴(L-carnitine) 등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도 추천된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깊은 잠을 자야 한다. 가벼운 운동은 깊은 호흡과 긴장 이완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자율신경의 하나인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한다. 부교감 신경은 면역계를 자극한다. 운동은 면역 세포와 림프액의 흐름을 활발하게 한다. 음식은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만성피로 증상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다. 미국 인체 영양연구소가 10명의 여성에게 칼슘 함량이 각기 다른 4가지 종류의 식사를 39일간 하게 하는 실험을 했다. 칼슘을 많이(하루에 3컵 반의 요구르트, 또는 탈지유에 함유된 만큼의 양) 섭취한 여성군에서 월경통, 수분 정체, 피로감 및 무기력한 기분 등의 증세가 훨씬 약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단백질과 염분의 지나친 섭취는 칼슘의 흡수를 저하하거나 배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 단백질의 경우 kg당 2g이 넘지 않도록 한다. 술도 칼슘의 흡수를 저하하고 배출을 증가시킨다. 탄수화물 대사로 생산되는 에너지의 저장과 방출에 관여하고 단백질 및 DNA 합성의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도 충분히 섭취한다. 보통 하루 200-400mg(섭취 권고량 280mg)을 음식과 함께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칼슘의 보충도 필요하다.
코로나로 길어진 집콕 심장질환 부른다 2020-05-12 10:18:53
심장이 24시간 쉬지 않고 움직이기 위해서는 에너지공급, 점검, 보수가 지속되어야 한다. 심장의 이상은 많은 경우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에서 비롯된다. 혈관질환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실내에서만 있으면서 활동이 줄어드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TV시청 1시간 볼 때마다 심장병 확률 7% 증가 실내에서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을 보며 감자칩을 먹는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족은 일반인보다 심장병을 조금 더 걱정할 필요가 있다. 최근 TV와 심장병 발병률, 사망률과의 연관 관계가 연구를 통해 속속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연구에서 TV를 하루 1시간 고정적으로 볼 때마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움직임과 고칼로리 주전부리가 문제 TV시청이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이유는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감자칩, 치킨 등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고칼로리 음식과 간식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아 심장 건강에 안 좋을 수밖에 없다. 트랜스지방의 섭취량이 2% 증가할 때마다 심장혈관 질환 위험은 약 2배 증가한다. 이외에도 쇼파에 장시간 앉아있으면 다리의 혈액이 정체해 피떡(혈전)이 생길 수 있다. 피떡이 혈관을 타고 가다가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이 유발될 수 있다. 실내 생활을 하며 움직임이 줄어드는 환경에서, 특히 △심장질환으로 돌연사한 가족력,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이 있거나 가계력이 있는 사람, △하루 한 갑 이상, 20년 이상 담배를 피운 흡연자, △비만인 사람 등 심장병 발생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이러한 영향은 크게 받게 된다. 가만히 앉아 몸에 해로운 지방을 섭취하는 시간이 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고, 혈관에 찌꺼기가 끼며 동맥경화를 불러 협심증·심근경색증이 올 위험이 커진다. 장시간 운전하는 것도 심장에 좋지 않아자동차도 심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고속도로 등 고속으로 장시간 달리는 일이 많으면 심장병이 있거나 고위험군은 주의해야 한다. 고속운전 중에는 신경을 집중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한다. 이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고 맥박수와 혈압을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협심증, 심부전증 등 기존 심장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협심증이 있다면 운전 시 흉통을 완화하는 니트로글리세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TV 보며 앉아 있지 말고 움직이는 것이 심장 건강 지키는 길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선 고지방 식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심장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많은 힘을 쓰는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보다는 조깅, 줄넘기, 수영,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아직까지는 야외로 나가는 것이 꺼려진다면 TV를 보더라도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보거나 집안일을 부지런히 하는 것도 좋다. 바깥에서 운동을 한다면, 운동은 하루 30~40분씩 매일 하는 것이 좋다. 운동 강도는 연령별 분당 최대 심박수에서 60~75%가 적당하다. 약간 숨이 차는 정도다. 연령별 최대 심박수는 220에서 본인의 나이를 빼면 된다. 다가오는 여름, 에어컨은 실내외 온도 5도 이내로 조절 곧 다가올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실내외 온도차에 따른 혈관 변화 때문이다.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체온유지를 위해 혈관을 확장시켜 열을 발산하는데, 노인이나 고혈압 환자가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급속하게 수축해 혈관 압력이 높아지고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차를 5℃ 이내로 조절하는 것이 적당하다. 건강 위험군에 속한다면 가디건과 같은 가벼운 겉옷을 갖고 다니는 것도 좋다.
당뇨병 환자 건강한 여름나기…맨발은 ‘위험천만’ 2020-05-12 09:32:32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당뇨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당뇨병 관리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3가지가 잘 병용돼야 하는데, 여름에는 입맛도 떨어지고 보양식이나 시원한 것을 찾게 되는 반면 활동량은 적어져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잘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하지 않으면 저혈당이 오거나 식사 대신 먹는 것들로 인해 고혈당이 올 수 있다. 또한 합병증 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음료 갈아서 마시지 말고 생과일로 섭취 권장 당뇨 환자에게 식이요법은 반드시 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혈당 관리 방법이다. 여름이 되면 제철 과일들이 쏟아져 나오고 시원한 음료수를 찾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혈당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모든 과일은 당분이 함유돼 있고 대체적으로 한 번 먹을 때 많이 먹는 경향이 있는데,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칼로리에 따라 하루에 1~2번 정도 적절한 용량으로 섭취해야 한다. 여름 과일의 대표격인 수박은 1회 섭취 기준 150g으로 중간 크기로 1조각이다. 포도는 작은 것으로 19알 정도, 참외는 중간 크기로 반 개, 복숭아는 150g으로 작은 것 1개, 자두 150g으로 작은 것 2개, 바나나는 50g으로 반개 정도이다. 갈아서 음료로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더 빨리 증가하기 때문에 생과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음료수에는 보통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하고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물을 마시도록 해야 한다. 무가당 음료와 스포츠 이온 음료도 당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으므로 영양성분표시에서 당류 및 탄수화물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아이스크림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적게는 10g 미만에서 30g 이상으로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먹지 않도록 한다. 더운 여름에 보양식이 빠질 수 없다.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이 있는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1인분 칼로리가 보통 900 kcal를 넘을 정도의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양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운동 일주일에 150분 이상, 이틀 이상 쉬지 말아야 운동요법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열량 소비로 인한 체중 조절 효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 개선 및 합병증 예방 등의 이점이 있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 운동을 병용할 경우 더 좋은 혈당 조절을 기대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타기, 조깅, 수영, 테니스, 농구, 축구 등 다양하다. 근력 운동은 웨이트 머신, 덤벨 운동과 같이 기구를 이용하는 것과 푸쉬 업이나 스쿼트, 런지 등 자신의 몸을 이용하는 것이 포함된다. 덥더라도 양말 신고, 매일 발 살펴야 당뇨병성 족부 질환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로 말초신경합병증으로 인해 발의 감각이 둔해져 있을 경우 쉽게 상처를 입을 수 있고 세균이 침범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궤양 및 괴저가 발생해 발 절단까지 갈 수 있다. 실제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발 절단 발생률 10.1배, 발 궤양 발생률 7.8배로 높다고 알려져 있다. 여름에 맨발로 샌들이나 슬리퍼 등을 신게 되면 상처가 나기 쉽고 이로 인해 당뇨병성 족부 질환 발생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발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덥더라도 맨발로 다니지 말고 상처가 나지 않도록 양말을 신도록 하며 신발 굽은 낮고 바닥이 두꺼워 충격 흡수에 좋은 편한 신발을 신도록 한다. 또한 신경손상으로 인해 감각이 둔해져 있을 경우 통증이나 온도 변화에 둔감해져서 상처가 나도 모른 채 방치하기 쉬우므로 평소에 발에 물집이나 상처가 나지는 않았는지 항상 관찰해야 한다. 인슐린은 냉장보관, 여행시 냉각지갑에 휴대 사용하기 전 인슐린은 2~8도 정도로 냉장 보관을 하며 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개봉해서 사용하기 시작하면 직사광선을 피한 실온에서 대략 1달 정도 보관 가능해 실온 보관할 수 있지만, 30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변질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냉장보관하고 주사하기 전에 미리 실온에 내어 놓았다가 주사하도록 한다. 더운 날씨에 장기간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가야할 경우에는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냉병이나 인슐린 냉각지갑에 넣어 휴대하도록 한다.
춘곤증, 비타민과 운동 챙기세요! 2020-05-08 16:01:05
봄이 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낮 시간이 길어지면서 활동량이 늘어난다. 대부분은 이런 변화에 어렵지 않게 적응을 하지만, 일시적으로 쉽게 피로해지는 일상의 불균형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질병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다만, 다른 질환으로 인한 증상과 혼동될 수 있으므로 몸의 변화에 관심을 갖는 것은 필요하다. 여러 증상으로 나타나는 춘곤증 봄은 입학, 취업 등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다.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긴장이 계속되면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도 있다. 피로가 호전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삶의 활력을 잃고 수면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 간혹 우울증인가 착각하기도 한다. 실제로 춘곤증의 증상은 졸음, 집중력 저하, 나른함,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 여러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두통이나 눈의 피로, 불면증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규칙적인 생활과 영양가 높은 음식 섭취해야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영양가 높은 제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으로 신체 활력을 높여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3회 이상, 약간 땀이 날 정도의 조깅, 자전거 타기 등도 아주 좋다. 피로 때문에 입맛이 없을 수도 있는데 비타민B군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에너지 대사에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피로감이 심한 경우 20분 정도의 낮잠도 도움이 되지만, 이 경우 밤 동안의 수면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여야 한다. 계절이 변하면 춘곤증도 나아진다 춘곤증은 계절적인 변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면서 나아진다. 변화에 적응이 늦은 경우는 일상생활이 불규칙하거나 운동량이 적어 증가된 신진대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다. 급격한 다이어트로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분의 공급이 줄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은 대사량이 낮아 춘곤증에 노출되기 쉽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하는 손목건초염 2020-05-07 12:34:22
손목은 우리 몸에서 가장 움직임이 활발한 부위이기 때문에 건초염이 잘 발생한다. 건초란 힘줄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마찰을 줄이고 힘줄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건초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건초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 중에서도 엄지손가락 기저부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하며 이를 드퀘르뱅질환(De Quervain Disease)라고 한다. 손목건초염은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한 국소 기계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데 특히 잘못된 사용 혹은 과도한 사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당뇨, 비만,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전신적 질환이나 흡연자 등에서는 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으로는 일반적인 염증에서 볼 수 있는 증상들이 발생하는데 기본적으로는 국소적인 통증과 압통이 있다.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열감이 있을 수 있고, 움직일 때 마찰음(crepitus)이 발생하기도 한다. 해당하는 힘줄을 스트레칭하거나 근육에 저항을 주면서 수축시킬 때 통증이 유발되며, 이를 건초염의 진단에 활용하기도 한다. 병력과 신체검사가 가장 기본적으로 진단에 이용되는데 엑스레이(X-ray) 검사는 보통 진단에 크게 유용하지 않으며, 초음파 검사가 유용하게 쓰인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힘줄과 건초를 비교적 높은 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고, 증상이 없는 반대측과의 비교를 할 수도 있다. 국소 주사치료 시에는 실시간으로 구조물을 확인하며 정확한 부위에 주사할 수 있기 때문에 임상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손목건초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잘못된 행동이나 자세가 있다면 이를 수정해줘야 한다. 증상의 초기에는 손목 보호대를 잘 사용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해당 부위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을 참으로 편리하게 해준 반면에 그로 인한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손목건초염도 그 중 일부인데 당연한 얘기겠지만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엄지손가락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컴퓨터 작업이 많은 사람의 경우 키보드와 마우스를 본인 신체에 맞는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