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긴급·자가사용용 의료기기 환자 접근성 확대 2020-01-17 09:48:51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식약처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등에 관한 규정’과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을 제·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제도’ 운영에 대한 상세 절차를 명확히 하고자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 주요 제정 내용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품목 선정 수요조사 ▲연간 공급계획 수립 ▲신청·공급 절차 등이다.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제도는 희귀난치질환을 치료하거나 국민 보건을 위해 긴급 또는 안정적 공급이 필요한 의료기기에 대해 식약처가 직접 공급하는 제도. 식약처로부터 공급업무를 위탁받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환자 및 의료기관이 필요한 의료기기를 신청 받아 신청사항을 바탕으로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의료기기를 공급한다. 식약처는 이번 규정 제정을 통해 희소·긴급 도입이 필요한 의료기기를 공급받고자 하는 환자나 의료기관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을 통해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처는 또한 자가사용용 의료기기 신청조건 및 시험용 의료기기 용도변경 등에 관한 제도를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자가사용용 의료기기 신청 시 진단서 외 소견서 허용 ▲시험용 의료기기 등 용도 변경 허용 ▲시험용 의료기기 인정범위 확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고시 제·개정을 통해 희소·난치질환자들의 치료기회 확대와 의료기기업계 불편사항이 다소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큐렉소, 상·하지재활로봇 2대 동시 판매계약 체결 2020-01-16 15:13:48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서송재활요양병원과 하지재활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와 상지재활로봇 ‘인모션’(InMotion)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큐렉소는 지난 14일 바이오닉社 인모션 수입판매 허가를 획득한 지 이틀 만에 국내 첫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재활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큐렉소는 “이번 판매계약은 로봇재활 토털라인업 구축으로 이뤄낸 첫 번째 성과물”이라며 “상지재활을 돕는 인모션에 하지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를 더한 토털 재활 솔루션은 판매망 구축 및 가속화에 시너지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지재활로봇 인모션은 상지마비 및 기능저하 환자를 위한 재활 훈련용 로봇으로 전 세계 약 20개국 200여곳 이상 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로봇이 환자와 상호작용으로 부족한 능력을 분석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신경가소성을 높여 일반적인 재활치료보다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인모션과 함께 공급되는 ‘모닝워크’는 발판-안장형 구조로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근육재건과 관절 운동기능 회복 등에 사용하는 하지재활로봇. 특히 외골격형 로봇에 비해 평지·계단 등 다양한 보행훈련을 제공하고 치료 준비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인모션·모닝워크를 도입하는 서송재활요양병원은 오는 3월 인천시 계양구에 720병상 규모로 개원 예정이다. 이 병원은 집중적인 재활이 필요한 아급성기 환자뿐만 아니라 장기요양이 필요한 만성기 및 노인성 질환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산 인공심장판막 세계의료기기 시장 누빈다 2020-01-16 05:45:54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국내 의료기기제조사에게 치료재료시장은 불모지와 다름없다. 인체에 이식돼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 치료재료는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막대한 자금력을 내세운 다국적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 설령 국내사가 치료재료를 개발해도 이미 다국적기업 제품에 익숙한 의사들로부터 선택을 받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당연히 고부가가치 3·4등급 의료기기 개발에 뛰어드는 국내 제조사가 많지 않을뿐더러 치료재료 국산화 역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수입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한국 현실에서 2017년 벌어진 소아심장 인공혈관과 같은 치료재료 공급 차질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치료재료 스텐트에 이어 폐동맥 인공심장판막 개발에 성공한 국내 의료기기제조사 ‘태웅메디칼’(대표이사 신경민)은 치료재료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다국적기업 치료재료를 왜 국산화하지 못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신경민 대표이사가 치료재료 국산화에 뛰어든 이유다. 과거 다국적기업 한국지사 대리점에서 근무하던 신 대표는 치료재료 수입 업무를 담당하면서 고가의 수입제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한국 의료기기시장 현실과 마주했다.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은 치료재료 국산화를 위한 창업 의지로 이어져 1991년 태웅메디칼을 설립했다. 태웅메디칼은 오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담도·식도·십이지장·대장 등 소화기 및 비뇨기과용 스텐트 개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함께 현실적인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신경민 대표는 “제품을 개발해도 정작 의사들이 국산 치료재료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사용을 해주지 않는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환기했다. 그러면서 “다국적기업 제품과 비슷하게 흉내만 내서는 결코 그 벽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해 제품 기능을 개선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내세워 의사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태웅메디칼의 제품 경쟁력은 국내외 의사들과의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세계 약 60개국을 돌아다니는 해외 영업부 직원들은 특히 일본·유럽 의사들로부터 제안받은 스텐트 아이디어를 회사 개발부에 직접 전달하고 제품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다국적기업들은 사용자 아이디어를 접목한 신제품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반면 태웅메디칼의 경우 고객 의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품화 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신뢰를 쌓는 전략을 선택했다. 신 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60개국에 해외 영업 사원들이 병원을 돌아다니고 있을 것”이라며 “처음에는 외국 의사들이 우리 제품에 대한 불만을 말했지만 곧 문제점을 빠르게 해결하면서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유럽 의사들은 우리와 신뢰가 쌓이면서 자신들의 사용상 경험과 개선점을 알려주기 시작했고 이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많은 제품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사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개발한 스텐트는 기능은 물론 사용 편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미국 유럽 중남미 등 약 7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태웅메디칼은 특히 매년 100억원 이상 매출로 전체 총 수출액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제품 인허가 획득이 까다로운 선진국시장 일본에서 태웅메디칼 소화기용 스텐트는 시장점유율 1위를 점유하고 있다. 그는 “품질을 엄격하게 따지는 일본 의료기기시장에서 한국 업체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은 태웅메디칼 소화기용 스텐트가 유일할 것”이라며 “일본 대리점과 2000년도부터 함께 일해 오면서 제품 품질 기준과 규격을 일본에 맞춰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일본 규격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업그레이드 해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CE·FDA 인증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었다”며 “지금도 일본 파트너사가 매년 한국을 방문해 까다로운 품질 교육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웅메디칼은 스텐트에 이어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을 개발해 치료재료 국산화의 또 다른 이정표를 수립했다.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은 앞서 서울대병원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이 2003년 5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복지부 지원을 받아 ‘임상적용을 위한 심혈관계 이종생체조직의 개발 및 기반 구축’ 과제를 진행하면서 제품화 단초를 마련했다. 스텐트 제조기술을 보유한 태웅메디칼은 해당 과제에 2009년 3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참여기업으로 합류했다. 이후 돼지에서 발췌한 생체재료로 인공판막을 제조하는 ‘이종조직 화학처리에 대한 기술’을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이전받아 폐동맥 인공심장판막 ‘PULSTA’를 상용화했다. PULSTA는 2018년 10월 1일 식약처로부터 생체재질 인공심장판막(희소의료기기) 허가에 이어 지난해 8월 20일 직경 30㎜·32㎜ 제품이 추가됐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서울대병원(3건) 부천세종병원(4건) 신촌세브란스병원(1건)에서 환자 대상 시술이 이뤄졌다. 태웅메디칼에 따르면, PULSTA는 다양한 판막 사이즈를 보유해 환자의 적용 폭이 넓고 유연한 딜러버리 시스템으로 의사들의 시술 편의성이 높아 짧은 시술 시간으로 환자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더불어 자가확장형으로 풍선(balloon) 사용을 하지 않아 안전하고 시술 절차 또한 간소하며 기존 제품에 적용하는 레이저 컷이 아닌 사람 손으로 직접 와이어를 꼬아 만든 스텐트 구조를 사용해 스텐트 골절(stent fracture) 위험이 낮다. 신경민 대표는 “2016년 2월 PULSTA 시술을 받은 첫 환자는 현재까지 처음과 동일한 판막 성능을 유지하고 있으며, 또 타사 제품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스텐트 파손 및 이동 문제도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PULSTA 시술은 흉부를 개복하지 않고 허벅지 쪽으로 인공심장판막을 삽입·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심장병 환자들의 수술부담과 재수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상의들 역시 PULSTA에 대해 추가적인 풍선을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환자 적용 폭이 넓을뿐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이 우수하고 시술 시간이 짧아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태웅메디칼은 PULSTA가 2018년 식약처 허가 이후 직경 30㎜·32㎜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환자 시술이 이뤄진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시술케이스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한국 식약처 인허가로 제품 판매가 가능해 4건의 시술이 이뤄진 대만과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외국 의사들의 PULSTA 시술 트레이닝 코스를 서울대병원에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CE 인증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6개국·11개 의료기관·총 58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신경민 태웅메디칼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5일 서울대병원 2건을 비롯해 유럽 임상시험도 시작됐다”며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세종병원과 함께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터키 등 총 58건의 임상시험을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1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라 파즈병원(La Paz Hospital)에서 첫 시술 2건을 완료했다”며 “임상데이터를 확보하면 CE 인증을 진행하고 이후 일본 후생성·미국 FDA 인허가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0년간 막대한 투자를 통해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을 개발했다”며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로서 치료재료 국산화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가의 수입제품에 의존하는 치료재료 국산화로 건강보험 재정 절감과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도 의료기기 신제품 기술개발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2020-01-15 18:55:01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이사장 박구선)은 15일 오후 3시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의료기기 신제품 기술개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청북도 의료기기 신제품 기술개발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충청북도에서 위탁 받아 오송재단에서 전담 운영 중으로 의료기기산업 유망 품목과 수입 의존율이 높은 아이템 국산화를 위해 개발제품 R&D 프로세스 단계별 맞춤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도내 의료기기업체는 연간 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날 설명회에는 충청북도를 비롯해 도내 의료기기업체 CEO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의료기기 신제품 기술개발지원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4P(Predictive·예측) (Preventive·예방) (Personalized·개인) (Participation·참여) 중심 의료기기 헬스케어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최근 급성장 중인 체외진단의료기기(기구·기계·시약)를 지원 사업에 추가해 체외진단분야 기술개발 선점을 통한 충북도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2020년도 의료기기 신제품 기술개발지원사업 공모는 1월 말부터 진행 예정이며 대학·연구기관·병원 등은 도내 의료기기업체와 공동연구로 참여 가능하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재단 내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애로기술 해결과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의료기기업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의료기기 신제품 기술개발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송재단 홈페이지(http://www.kbiohealth.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 일본 EMR시장 진출 청신호 2020-01-15 13:55:09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IT 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의 일본 수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지케어텍은 지난 14일 일본 성마리안나 대학병원(St. Marianna University Hospital)과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Fit & Ga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1974년 설립된 성마리안나 대학병원은 일본 도쿄 근처 가와사키에 위치해 있으며 31개 진료과목· 1208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시사저널 ‘뉴스위크’가 선정한 2019년도 일본 병원 순위 14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4일 성마리안나 대학병원에서 개최된 킥오프 미팅에는 병원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는 의미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병원 관계자들은 “이번 계약이 단순한 전산 프로젝트가 아닌 양국 대학병원 사이에 진료·연구 분야에서 향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지도록 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Fit & Gap 프로젝트는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에 앞서 프로그램 수정 사항과 예산 확정을 위해 프로그램과 해당 병원 각 부서별 프로세스 간 차이점, 모듈 구성, 시스템 구축 방안, 기능 개선에 대한 전략적 방안을 도출하는 절차를 말한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계약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일본에 머무르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연과 현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2020년 상반기 해당 계약 이행을 통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지케어텍은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약 1년 6개월 전부터 일본 병원과 접촉해 왔으며 지난해 4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의 일본어 버전을 개발하는 등 일본 진출을 위해 준비해왔다. 해당 프로젝트가 계약까지 무난히 이어질 경우 이지케어텍은 국내 기업 최초로 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을 일본에 수출함과 동시에 동아시아 의료IT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마모토 성마리안나 대학병원 IT전략추진실장은 “베스트케어2.0 도입을 통해 의료 질과 업무생산성 향상, 교육 및 연구의 질적 양적 향상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도입까지는 여러 과제가 남아 있지만 이지케어텍과 협력해 한 단계씩 착실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일본 의료기관과 맺은 최초의 계약으로 최근까지 경색 국면을 이어오고 있는 양국 관계를 고려해봤을 때 매우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1년 넘게 이어진 고객 병원 대상 시연과 실사 과정에서 주인 의식으로 협조해 주신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향후 일본에 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을 수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의료IT 산업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프로젝트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최고정보책임자는 “베스트케어가 2013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중동과 미국으로의 수출 및 확산을 거쳐 이제 일본이라는 선진 의료시장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번 계약은 본 프로젝트로 이행하기 위한 사전 프로젝트 계약 성격을 지니고 있는 만큼 병원과 이지케어텍 모두 마지막 시험을 통과한다는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케어텍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함께 할 현지 파트너를 물색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일본 내 현지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EMR시장은 한국보다 큰 약 3조원 규모로 향후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통해 사업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일본 기업 및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헬스케어 IT사업 영역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웰스케어, 일본 마쿠아케 크라우드펀딩 300% 달성 2020-01-15 10:27:30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광테라피 기술 기반 의료기기 스타트업 웰스케어(대표 이성원)가 일본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웰스케어가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에서 목표금액의 300%를 달성하는 등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2019년 12월 1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됐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제품은 웨어러블 레이저 통증치료기 ‘이아소’(IASO). 이아소는 손목터널증후군 테니스엘보우 족저근막염 등 통증질환을 일상 속에서 자가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병원에서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콜드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웰스케어는 이아소의 성공적인 마쿠아케 크라우드펀딩에 따라 일본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인 라쿠텐(Rakuten)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 등에 입점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오는 2월 열리는 일본 오사카 의료기기전시회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원 웰스케어 대표는 “지난 2년간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등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유통채널에 성공적으로 입점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이아소 제품력과 기술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홈케어 디바이스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웰스케어도 이에 맞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사업을 시작한 웰스케어는 같은 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Indiegogo)에서 목표 대비 200%가 넘는 펀딩에 성공했다. 특히 FDA 등록을 통한 미국 아마존 판매에 이어 미국 코스트코(Costco) 베스트바이(Best Buy) 타깃(Target) 등과 같은 대형 유통업체와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 최근에는 싱가포르 기반 테크 및 메디컬 디바이스 전문기업 솔릭(Sollic)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큐렉소, 상·하지 재활로봇 토털라인업 구축 2020-01-15 10:13:38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가 상지재활로봇 ‘인모션’(InMotion) 수입허가를 획득하며 재활분야 상·하지 토털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재활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큐렉소는 세계최초 상지재활로봇 제조사인 캐나다 바이오닉社와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상지재활로봇 인모션 수입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모션은 상지마비 및 기능저하 환자를 위한 재활 훈련용 로봇으로 전 세계 약 20개국 200여곳 이상 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환자는 로봇암(Arm)에 팔을 지지하고 화면을 보며 증상과 상태에 따라 적절한 강도의 치료를 받는다. 치료 시 환자 팔의 위치·속도·힘을 초당 200번 이상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분석해 환자의 부족한 부분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 특히 로봇이 환자와 상호작용으로 부족한 능력을 분석·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신경가소성을 높여 일반적인 재활치료보다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상지재활로봇 인모션은 많은 연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라며 “바이오닉社 제품을 사용해본 국내 유저 만족도가 높아 최신 제품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큐렉소 하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에 인모션을 더한 로봇재활 토털라인업 구축은 국내 재활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11개 병원에서 사용 중인 모닝워크는 발판기반 안장형 보행재활로봇으로 발판센서를 통해 실시간 측정되는 지면반발력으로 보다 효과적인 보행치료를 할 수 있다. 큐렉소는 모닝워크 국내 허가 및 CE FDA 인증을 받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판매망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메디컬아이피·세종병원, 뇌혈관질환 의료기술 고도화 2020-01-15 09:41:21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및 의료용 3D프린팅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의료복합체(Medical Complex)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지난 13일 ‘뇌혈관질환 진단 및 예측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단층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뇌혈관질환에 대한 공동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뇌졸중·뇌출혈·치매 등 주요 뇌혈관질환 예측·진단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메디컬아이피는 “대한신경과학회에 따르면 2015년 17만명 수준이었던 뇌졸중 환자 수는 올해 21만 명으로 늘어나고 2040년에는 40만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구 고령화로 뇌혈관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를 적시에 예측·진단할 수 있는 의료진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해당 분야를 이끌고 있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함께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메디컬아이피는 향후 AI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의료영상 분석 및 3D 모델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뇌혈관질환 예측 및 진단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해당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의무기록·영상신호 등 각종 의료데이터와 의료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메디컬아이피가 방대한 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머신러닝·딥러닝 기술을 극대화한 AI 의료영상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뇌혈관질환 관련 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양 기관이 가진 의료영상 분석 기술과 의료데이터·노하우를 바탕으로 뇌혈관질환 관련 의료기술 수준을 높이는데 뜻을 모으게 됐다”며 “협약을 계기로 뇌혈관질환에 특화된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나아가 의료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진식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이사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뇌혈관질환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환자 발생 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손을 잡게 됐다”며 “메디컬아이피의 딥러닝 기술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연구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 의료시장 공략 ‘MFI 2010’ 오는 3월 개최 2020-01-15 09:27:45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포스트 차이나’로 연평균 17%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의료시장 공략 주요 거점으로 평가받는 제26회 인도 의료기기전시회 ‘MFI 2020’(MEDICAL FAIR INDIA·메디컬페어인디아)’이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뭄바이에서 개최된다. MFI는 독일 MEDICA 글로벌 전시회로 인도 최대 도시 뉴델리·뭄바이에서 1년 주기로 번갈아 열린다. 아시아국가 중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은 인구 규모·성장률 등 여러 면에서 경제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도 의료시장은 2008년 이후 연평균 17% 성장률을 보이며 규모 면에서 아시아 4위를 기록하고 있어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MFI는 개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약 600개사 1만5000명이 방문하는 인도 의료시장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토마스 슐리트(Thomas Schlitt) 메쎄뒤셀도르프 인도 CEO는 “MFI는 공급자 입장에서 시장 개척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평가한 뒤 “특히 인도의료기기제조사협회에서 운영한 인도 공동관은 디자인과 혁신, 제조와 수출 중심으로서 인도 시장이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인도 시장 중요성을 강조한다. 슐리트 CEO는 MFI 성공 요인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과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부대행사를 꼽는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부터 ‘레하인디아’ 전시 부문을 새롭게 도입해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재활분야를 보다 확대한 결과 참가사와 방문객 모두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주 세바스찬 알렉스(Biju Sebastian Alex) 미국 데빌비스 헬스케어社 수석매니저는 “혁신적인 레하인디아 콘셉트로 MFI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국 의료기기업체들 역시 인도 의료시장 잠재력에 주목하며 MFI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MFI에서도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3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인도 의료기기전시회에는 조합 한국관을 통해 약 10개사가 참가하고 ▲화인메디 ▲M모니터 ▲신화의료기 ▲딕스젠 등 4개사가 개별 부스를 꾸린다.
평화이즈 “올해 헬스케어 데이터 선도 기업 도약” 선언 2020-01-15 08:55:34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평화이즈(대표이사 박상수)가 국내 최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헬스케어 데이터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평화이즈는 병원의료정보화솔루션 ‘nU’를 통해 ▲의료 정보 표준화 ▲병원 업무 전산화 ▲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 IT 전문기업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과 세종병원·안동성소병원 등 4개 종합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은평성모병원·인천성모병원에 nU2.0을 성공적으로 오픈했으며 경희의료원·한마음창원병원에도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전자의무기록 인증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환자의 진료 안전성·진료정보 보호·신뢰성 있는 의료 데이터 생성·활용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nU 시스템 인증과 서울성모병원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nU는 지난 10여 년 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됐으며 그 결과 4차 산업혁명 토대가 되는 표준화된 의료 정보가 축적됐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인 1500만 환자 데이터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함께 CDW(Clinical Data Warehouse)로 구축하는 결실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Voice EMR, 오라클과 클라우드 서비스 MOU 등 데이터 중심 헬스케어 IT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상수 평화이즈 대표이사는 “2020년을 맞이해 평화이즈는 국내 최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선을 실현하고 ‘세상을 건강하게 하는 IT 파트너’로서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