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입사지원 직무 구분 없앤 파격 채용 방식 눈길 2021-10-15 14:02:03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바텍과 레이언스를 계열사로 둔 바텍 네트웍스가 자기소개서는 물론 직무 구분도 없앤 파격 채용 방식을 도입해 주목된다. 바텍 네트웍스는 15일 계열사별 2022년도 대졸 신입 사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바텍 네트웍스는 바텍과 레이언스 2개 상장사를 포함 총 8개 국내 계열사와 24개 해외법인을 토대로 100개국 대리점 판매망을 보유한 헬스케어 그룹. 이번 바텍 네트웍스 신입 공개 채용은 속 보이는 공채라는 컨셉 아래 '자유직군'이라는 새로운 전형으로 진행된다. 자유직군은 지정된 직무에 지원하는 일반 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 역량과 경험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채용하는 특별 전형. 자유직군 최종 합격자는 채용절차를 통해 파악된 지원자 강점과 역량을 토대로 적합한 직무로 배치받게 된다. 이에 따라 바텍은 지원자들이 작성하기 어려워하는 지원동기나 입사 후 포부 등을 자소서 항목에서 과감히 배제했다. 바텍 네트웍스 관계자는 "자유직군 전형은 지원자에게 기업을 잘 들여다보고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바텍 네트웍스의 의지가 반영돼있다"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지원자들의 경우 다양한 기업 직무에 대한 정보가 적고 자신에게 맞는 직무을 선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배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의 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바텍 네트웍스 채용 홈페이지 및 리쿠르팅 사이트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오는 10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vatech.co.kr)에 접속해 지원 가능하다.
삼성메디슨, 세계산부인과초음파 학회 참가 2021-10-15 13:54:12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삼성메디슨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ISUOG, 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 Gynecology)' 제31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메디슨은 이 행사에서 '인텔리전트 어시스트(Intelligent Assist)' 솔루션이 탑재된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HERA W10)를 활용해 'AI를 활용한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 증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작년에 처음 선보인 인텔리전트 어시스트 솔루션은 기존 버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진단 보조 기능들을 갖췄다. 태아의 성장과 발육 상태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바이오메트리'와 태아의 심장 진단을 도와주는 '태아심장' 솔루션이 대표적. '바이오메트리' 솔루션은 태아의 영상에서 머리, 배, 다리 등을 인식해 태아의 성장 정도를 측정해주며 '태아심장' 솔루션은 태아의 심장을 인식해 각 부위를 표시하고 측정해주는 기능을 구현한다. 이 심포지엄에서 삼성메디슨은 태아의 심장 상태와 정상적인 성장 유무를 판단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들을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태아 심장의 수축과 이완을 판단할 수 있는 엠피아이플러스(MPI+) 기능과 12주차 태아의 성장 측정을 위한 초음파 진단 보조 기능들을 시연한다. 삼성메디슨은 이 밖에도 온라인 가상 전시관을 통해 지난달 30일에 출시한 고급형 초음파 진단기기 'V8'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V8은 미세 혈류 유무와 저속 혈류량 관찰에 적합한 '엠브이 플로우(MV-Flow™)’와 혈류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루미 플로우(LumiFlow™)' 등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에 탑재되어 있는 기능들을 대거 포함하고 있다. 삼성메디슨 방원철 상무는 "올해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에서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영상처리 기술과 강화된 인텔리전트 어시스트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음파 진료를 돕는 다양한 진단 보조 기능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 손동작 그대로 구현…다관절기구 혁신의료기기 지정 2021-10-15 11:27:45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과용 수술 시 조직의 봉합, 견인, 절개, 지혈 등을 위해 사용하는 다관절 구조의 외과수술기구류를 제15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술 혁신성과 임상적 개선 가능성, 사용 편의성, 산업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이 제품은 인체 내부로 삽입되는 부분이 집도의의 손동작과 연동해 일치하도록 설계돼 실제 손가락, 손목을 사용하듯 상하좌우 90도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원하는 수술 동작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기존 로봇수술기와 달리 집도의의 직관적 조종과 정확한 반력 전달이 가능해 사용방법과 작용원리가 새로운 다관절 외과수술기구류이다. 이 제품은 ▲(기술 혁신성) 좁은 부위에서도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동작이 가능하고 ▲(임상적 개선 가능성) 최소부위 절개로 출혈 최소화, 수술시간 단축으로 환자의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사용 편의성) 집도의가 직접 조직을 잡고 당기는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산업적 가치) 세계 최초 개발, 로봇수술기 대비 저렴한 비용 등의 장점이 있다. 식약처는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으로 해외 제품이 주를 이루는 글로벌 수술기구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진출을 기대할 수 있고, 로봇수술기의 다관절 기술을 일회용수술기구에 구현하는 혁신기술로 보다 저렴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규제과학 관점에서 첨단기술이 적용된 안전한 의료기기의 개발과 신속한 제품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혁신의료기기 등 안전하고 새로운 치료 기술을 국민들이 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클라우드 EMR도 결국 IT기술…세나클 따라올 수 없다" 2021-10-15 05:45:55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EMR(전자의무기록)을 헬스케어 분야로 분류하고 있는데 근본을 따져보면 이는 명백하게 IT 기술입니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플랫폼 기술이죠. 세나클소프트가 어디에서 왔는가를 보면 명확하게 그 경쟁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바야흐로 클라우드의 물결이다. 4차 산업 혁명과 디지털 전환이 촉발한 클라우드 전쟁은 이제 의료계도 예외는 아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병원 시스템이 최대의 화두에 오를 만큼 디지털 전환, 나아가 클라우드 시스템은 이제 의료계에서도 피할 수 없는 시대 흐름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 가장 실감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EMR(전자의무기록) 시장이다. 과거 유비케어와 이지케어텍, 비트컴퓨터가 고유 영역을 지키며 주름잡던 시장은 이제 클라우드 안으로 스며들고 있다. 이에 맞춰 스타트업들도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장이 클라우드로 옮겨지는 것을 틈타 이른바 빅3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기업이 있다. 이른바 '위의석 사단'이 만든 세나클소프트다. 올해 1월 클라우드 EMR '오름차트'를 들고 나타난 위의석 대표. 그는 IT 업계에서 자타공인 '플랫폼'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네이버플랫폼개발센터장을 거쳐 검색사업본부장으로 네이버의 주력 수익 사업인 '검색 광고'를 탄생시켰고 SKT로 자리를 옮겨 'T전화'와 인공지능 시스템 '누구'를 새롭게 세상에 내놨다. 그런 그가 왜 의료계, 더욱이 이미 일부 기업이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지닌 EMR 시장에 발을 딛었을까. 그는 이러한 질문에 매우 명쾌한 답변을 내놨다. 세나클소프트는 헬스케어 기업이 아니라고. "클라우드 EMR을 개발한다고 하니까 도대체 플랫폼 전문가가 왜 헬스케어 분야로 들어왔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EMR은 누가봐도 IT, 더 자세히는 플랫폼 산업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사실 지금 저는, 그리고 우리 세나클소프트는 우리가 제일 잘 하는 것을 하고 있는 거에요."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헬스케어와 IT의 분류 기준은 뭘까. 그는 바로 사용자에게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EMR에서 들고 나는 정보는 의사의 영역 즉 헬스케어의 부분이지만 EMR 시스템 자체는 그저 플랫폼, IT의 영역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위 대표는 "우리는 정보가 들어오고 정보가 나가는 그 판, 즉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지 그 정보, 나아가 그 이상의 것은 의사들의 영역"이라며 "의사들이 헬스케어 분야를 더 쉽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세나클소프트의 플랫폼이 어떤 도움이 될지를 고민하는 것만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한 면에서 우리는 철저하게 엔지니어링에서 왔고 엔지니어링으로 가고 있다"며 "누군가 EMR 분야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묻는다면 자신있게 우리가 만들어온 플랫폼을 보라고 얘기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라는 판을 가져온 것도 여기에 이유가 있다. 사실 의료계에서는 새로운 물결일 수 있지만 이미 IT 산업에서는 너무나 익숙한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금까지 이 부분을 제쳐놓고 시스템이 운용되는 것이 더 놀랍다는 것이 그의 지적. 사실상 건강정보 외에 개인의 모든 정보가 이미 클라우드 안에 있는데 왜 이 부분만 빠져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바로 세나클소프트의 시작이다. 위의석 대표는 "쉽게 말해 네이버의 모든 컨텐츠와 정보는 100% 클라우드에 있다"며 "이미 20년이 넘은 기술이고 그만큼 대다수 국민들의 정보들은 이미 클라우드 안에 담겨있는 상태인데 오로지 건강정보, 의료정보만이 각 의원과 병원의 컴퓨터 안에 잠들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결국 빅데이터 부분을 차치하더라도 헬스케어가 산업 분야로 나오기 위해서는 각 의사의 컴퓨터 안에 있는 정보들이 클라우드 위로 올라오는 것 외에는 방법 자체가 없다"며 "우리가 그 역할을 해야 겠다는 판단으로 세나클소프트를 만들고 오름차트를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그만큼 클라우드가 경쟁력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클라우드 EMR은 정보를 클라우드로 올리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지 단순히 기존 EMR에 비해 우위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 클라우드를 통해 백업과 보안 등에 분명한 이점을 가지는 것은 맞지만 그 단어만으로 또 다른 경쟁력을 갖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위 대표는 "클라우드 EMR이 무조건 더 좋은 것이냐 묻는 다면 대답은 '그런 것은 아니다' 밖에 할 수 없다"며 "물론 백업과 보안, 프로그램간 연동이 자유롭다는 장점은 분명하지만 이 것이 곧 EMR의 차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결국 클라우드라는 환경 안에서 EMR 프로그램을 얼마나 더 잘 짜느냐가 곧 경쟁력이 되는 것이지 기존의 EMR에 클라우드를 결합한다고 더 좋은 시스템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인 셈이다. 위의석 대표는 "민감한 얘기지만 현재 EMR 시스템을 운용하던 기업들은 그 UI(user interface)와 UX(User Experience)를 쉽게 바꿀 수 없다"며 "결국 그 UI와 UX에 대한 익숙함을 경쟁력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클라우드로 판을 바꾼다고 해도 이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 딜레마가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한 부분도 여기에 있다"며 "그들이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 없는 부분들을 180도 뒤짚어 완전히 새판을 보여준다면 분명히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고 그 확신은 점차 증명돼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그는 이러한 새로운 클라우드 EMR을 들고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세나클소프트의 오름차트는 타 기업의 클라우드 EMR에 비해 반값도 되지 않는다. 결국 이 클라우드 EMR로는 수익을 창출하는데 한계가 있을 밖에 없다는 의미. 그는 이러한 질문에 담담하게 'PHR(personal health record)'이라는 단어를 꺼내놓았다. 클라우드 EMR은 결국 PHR 고객을 모으기 위한 툴일 뿐 그 점유율이나 수익성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단호한 입장이다. 위 대표는 "우리가 원하는 목표는 국민들이,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의사가 원하는 정보 그 데이터가 오가는 선순환 구조의 PHR"이라며 "클라우드 EMR은 이를 위한 도구라는 점에서 점유율은 그리 중요하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무료로라도 배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MR을 통해 클라우드에 빅데이터들이 모아지고 의사와 환자의 동의 아래 이를 활용한 도움되는 정보들이 오갈 수 있게 통로를 연결해 주는 것이 세나클소프트의 최종 목표인 셈이다. 위의석 대표는 "우리의 핵심 멤버들이 네이버 검색 광고를 만든 사람들로 운동화 파는 곳을 검색하면 검색한 사람의 연령과 취향, 과거 구매 이력 등을 통해 가장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다다"며 "우리가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분석하지 않아도 분석은 분석대로 되고 사업은 사업대로 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다른 EMR기업과 달리 EMR을 팔아서 수익을 얻는다거나 병의원, 환자를 상대로 돈을 벌 의지가 전혀 없다"며 "환자가 원하는 정보, 의사가 원하는 정보, 그 데이터들이 오고 가는 환경만 구축하면 우리가 원하는 PHR 모델을 구현하는데 충분한 기반이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그렇게 된다면 의료계에서도 환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의 오름차트를 찾게될 것이고 이렇게 의사들이 모이면 PHR 환경, 즉 앱을 찾는 환자와 국민들도 늘게 될 것"이라며 "이런 순환 구조가 우리가 원하는 궁극적 목표이며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파인헬스케어, 다낭병원과 감염병 플랫폼 구축 세미나 2021-10-14 11:14:43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가 최근 베트남 다낭병원과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베트남의 감염병 현황 보고 시스템과 다낭병원에 대한 소개와 감염병 환자의 상태에 대해 다낭병원 측에서 발표를 진행했으며 감염병 빅데이터 수집에 대한 방법에 대해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가 논의를 주도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는 베트남 다낭병원 대표이사 Le Duc Nhan(레득년)과 부원장 Dang Thi My Hanh(당티미한)은 물론 8명의 의료진이 참가했으며 연세의대 이명근 교수 등 5명의 교수 및 연구진이 참여했다. 디지털헬스케어 및 데이터 수집 관련 분야에서는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 외 디지털헬스케어 연구진 2명이 참여했으며 빅데이터 구축 및 AI 기술 개발 분야에는 아크릴의 김종희 CTO와 고의열 CTO가 참여했다. 파인헬스케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진단 그리고 치료에 디지털 네트워크와 인공지능의 적용을 하는 시스템 구축을 온라인으로 만들어 내는 프로젝트를 베트남 의료진들과 같이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매월 1회 이상 베트남 다낭병원과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갈더마, 세타필 앞세운 친환경 프로젝트 돌입 2021-10-14 11:10:30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가 14일 바디 보습 전문 더마 브랜드 세타필®을 통해 보다 건강한 환경과 밝은 미래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로 클리어 스카이 이니셔티브(Clear Skies initiative)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갈더마는 지난 10여 년간 환경발자국(environmental footprint) 감소에 성과를 보여 왔다. 이번에 실행하는 클리어 스카이 이니셔티브는 책임 있는 경영을 기업 전반에 반영하고자 하는 갈더마의 의지를 담고 있는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갈더마는 실제 기업 활동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감소, ▲더욱 깨끗한 원료를 이용한 포뮬라 개발, ▲스마트한 친환경 패키지 활용, ▲지역사회 기여도 등 총 4가지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자사의 기업 활동과 세타필®이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인 목표도 세워 놓은 상태다. 우선 2022년까지 현재 자사가 운영 중인 공장 내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생산 시설 내 탄소중립을 달성할 예정이다. 갈더마코리아 김연희 대표는 "세타필®은 원료 선정부터 공정까지 까다로운 프로세스를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착한 화장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기업 시민으로서 친환경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소비자를 넘어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니셔티브는 14일 국내 세타필®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오플로우, 이오패치 2형 당뇨까지 확대 임상 돌입 2021-10-14 11:04:36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가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에 대해 제2형 당뇨인 대상 임상시험에 첫 번째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수도권 7개 상급종합병원, 비수도권의 3개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서 제2형 당뇨인 1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오플로우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임상시험 지원자가 지속저긍로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환자 모집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임상은 국내에서 인슐린 펌프를 이용하여 제2형 당뇨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오패치(EOPatch)는 이오플로우가 전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로서 인슐린이 필요한 제1형 및 제2형 당뇨인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오패치는 주입선 없이 몸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제품으로 하루에도 수차례 인슐린 주사를 맞는 대신 3.5일마다 한번 몸에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인슐린 주입과 혈당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이번 임상은 이오플로우에서 현재 판매 중인 이오패치의 적용 대상을 제2형 당뇨인까지 확대해 제품의 임상적 효과를 검증하는 다기관 시판 중 임상시험이다. 최근 국내 출시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제어용 스마트폰 앱인 나르샤로 임상을 계획해 향후 제2형 당뇨인의 사용 확대를 염두에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이번 임상은 내년 중순이면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상 자료를 바탕으로 이오패치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해 효과적이고 안전한 혈당조절을 도모하는 등 제2형 당뇨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헥톤프로젝트, 두유비와 AI 기술 활용 협약 체결 2021-10-14 11:00:57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가 두유비와(대표 손현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EMR의 품질과 의료 효율성 강화를 위해 AI기반 신규 솔루션 개발에 대한 포괄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헥톤프로젝트는 전국 2500여곳의 병의원에 닥터스 EMR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EMR 및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에 맞춰 헥톤프로젝트는 EMR 작성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한 음성인식 솔루션 출시 및 신개념 의료지원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두유비는 빅데이터 분야에 축적된 경험을 갖춘 기업으로 실시간 자연어 처리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상 판독, 문진 분석 등의 의료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부대표는 "AI 음성 인식과 EMR의 결합은 최근 의료계에서 주목받는 분야로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도입되는 추세"라며 "두유비와 협업을 시작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곤 두유비 대표는 "최근 출시한 의료 특화 음성인식 및 분석 솔루션인 Speech EMR을 기반으로 병의원의 고객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협업을 발판 삼아 음성인식과 실시간 텍스트 분석 기술이 EMR과 의료지원 서비스에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그니파이코리아, 대형병원에 UV-C 살균기 설치 2021-10-14 10:56:05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 라이팅코리아)가 용인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 홍성의료원 등 종합병원 및 의료원에 필립스 UV-C 살균기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이대서울병원, 홍성의료원에 설치된 살균기는 필립스 UV-C 살균기 천정형으로 실내 상부 공기층을 효과적으로 살균하는데 특화된 제품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음압병동 입구에 이를 설치했으며 이대서울병원은 심뇌혈관 조영실에, 홍성의료원은 코로나 검사실에 각각 설치를 마쳤다. 필립스 UV-C 살균기 천정형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를 최대 99.99%까지 살균할 수 있으며 실내 공기를 지속적으로 살균하기 위해 특수 UV-C 설계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의료진은 물론이고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의 안전을 위해 실내 상부에만 UV-C 광선을 방사하도록 설계해 UV-C 노출 걱정 없이 공간 이용이 가능하다. 시그니파이 동북아 지역 총괄사장 강용남 대표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다가온 만큼 개인은 물론 병원 및 다중이용시설에서 더욱 각별한 위생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필립스 UV-C 살균기가 전국에 있는 많은 병원 및 의료원에 도입돼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체외진단기기 업계 절름발이…기기 투자 필요" 2021-10-13 19:33:06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코로나 대유행 등으로 우리나라 체외진단기기 기업들이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지만 지나치게 한 분야에만 쏠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분자진단과 혈당측정기 등에만 치중해 원천 기술 등이 크게 부족하다는 것. 따라서 정부의 장기적 투자와 지원을 통해 이에 대한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우창 보험이사(울산의대)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정기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이사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체외진단기기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특히 분자 진단 분야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특히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으로 진단검사 분야가 폭발적으로 비중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분자 진단 분야의 발전에는 크게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이사는 이러한 성장세가 곧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진단검사 산업의 특성상 성장에 제한점이 많다는 것. 이우창 이사는 "이렇게 폭발적으로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 수익이 늘어나지 않겠나 생각하겠지만 진단검사 산업은 그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특히 체외진단 분야는 굉장히 복잡하고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부담이 커지는 부분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약물과 달리 시약 개발로 인한 이익 구조는 크지 않는데다 이에 동반되는 임상 진행과 인허가 부분들에서 이 다양성이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 교수에 따르면 국내에 건강보험 체계에 들어와 있는 행위가 5천여개에 달하는 가운데 20%가 진단검사와 연관된 행위로 분석되고 있다. 제품수와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사는 타 분야가 진단검사 분야에 비해 10배가 넘지만 진단검사전문의 한명이 책임지는 제품 수는 그 어떤 전문의보다 많다는 것. 여기에 상대가치점수 개정 등에서 진단검사 부분이 지속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도 부담을 늘리는 하나의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우창 이사는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논의 중에도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원가 보전율이 매우 높다는 보고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결국 이 금액을 잘라서 다른 과목으로 넘겨줄 위험이 매우 크다는 의미"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2차 상대가치 점수 개편때도 마찬가지로 진단검사 분야 수가를 낮추는 만큼 개원가와 병원계 모두 수익 악화로 이어졌다"며 "이러한 아이러니한 상황들을 고려할때 이 수가를 조정하는 것은 효과적인 일이 아니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특히 산업적인 면에서 접근할때는 우리나라의 체외진단을 포함한 진단검사 산업계는 기대보다 그 성장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내놨다. 현재 K-방역, K-헬스 등으로 불리는 진단검사 산업계의 능력이 생각보다 과대평가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지적. 이우창 이사는 "국내 체외진단 기업들을 살펴보면 지나치게 제품 개발과 생산이 분자 진단과 POCT(혈당측정기)에 집중돼 있다"며 "또한 대다수 기업들이 시약에만 집중하고 있는 경향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로 인해 검사 장비 개발은 미비한 상황이며 광학 등 기본적인 원천 기술도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과 학계, 정부의 공조 체계는 물론 정부 차원의 장기적인 투자와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멀츠, 레이저피부모발학회와 공동 학술 세미나 개최 2021-10-13 09:18:52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가 최근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회장 안태환)와 함께 정기 학술 교육 프로그램 'MEX(Merz Experts) Seminar(이하 멕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학회 안태환 회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세미나는 최신 보툴리툼 톡신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부위 별 필러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임상 경험 공유하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어진 라이브 질의 세션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분야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제오민의 더모톡신 시술과 면역학적 측면을 논의한 첫 번째 세션의 발표자인 메이린의원 더현대점 오욱 원장은 피부의 얕은 층에 반복적으로 주사하는 형태인 더모톡신 시술이 전 연령대의 환자들에게 보편적인 시술로 자리잡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더모톡신의 시술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시술 빈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처음과 같은 치료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내성 발생 위험이 적은 제품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의 내성을 유발하는 원인이 제품에 함유된 복합 단백질 성분 등에 있기 때문에 활성화 뉴로톡신 성분 만으로 이뤄진 제오민 시술만으로도 내성 우려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은 벨로테로의 임상적 장점을 주제로 한 아이니 클리닉의 김민승 원장의 발표로 시작됐다. 김민승 원장은 발표를 통해 맞춤 볼륨을 위한 필러 시술 전략을 적극적으로 언급하며 한 제품 안에 다양한 밀도가 공존하는 벨로테로가 맞춤 볼륨을 제공하고자 하는 임상의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특히 벨로테로는 최적의 피부 밀착력과 탄성, 응집력을 바탕으로 부위마다 적정한 볼륨감과 자연스러운 시술 결과를 나타내 환자가 이물감을 느끼거나 시술 후 울퉁불퉁한 피부 표면을 인식하는 사례가 드물었다"며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4개의 제품을 잘 병용한다면 피부 볼륨 개선 과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멀츠는 이번 웨비나 진행을 위해 자사의 멕스 세미나 전용 웹페이지(http://www.merzwebinar.com)를 개설, 가상의 스튜디오를 구축해 마치 학술 세미나 현장에 온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오랜만에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전문가 분들과 의미있는 학술 교류의 장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치열한 미용의료 시장에서 순수톡신 제오민과 프리미엄 필러 벨로테로의 임상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향후 이런 부분들이 더 많은 환자 및 전문가들에게도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술포 기업에서 K-방역 선봉으로…맞춤화가 힘이죠" 2021-10-13 05:45:56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코로나 대유행이 전 세계를 덮친 지난해 여름. 국토해양부와 국방부, 외교부는 물론, 보건복지부 핵심 관계자들이 온, 오프라인으로 자리에 모여 마라톤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 자리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인물은 바로 KM헬스케어 신승훈 사장. 우리나라 의료진을 위해 방역물품을 공급하는 방법을 함께 찾고 있던 민간 기업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긴 회의 끝에 결국 군용기가 미얀마까지 날았고 수차례 왕복 끝에 우리나라 의료진이 입을 방호복이 전국에 배포됐다. 각 병원에 거의 남아 있지 않았던 방호복. 그렇게 배포된 방호복에는 KM헬스케어 마크가 찍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일을 어떻게 했나 싶어요. 새벽 두시, 세시까지 회의하고 통화한 내용을 가지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각 부처에서 군용기까지 띄우기로 결정했죠. 사실 자랑같지만 KM헬스케어니 할 수 있었다고 봐요. 원부자재부터 디자인, 제조, 물류까지 다 하는 기업이 우리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더욱 자랑스럽죠." 신승훈 사장은 그 당시를 이같이 회고했다. 의료진과 방역 담당자들이 매일 갈아입으며 수요가 폭발했던 우리나라 방호복은 이같이 탄생했다. 이렇게 생산된 방호복들은 의료진과 방역 담당자들을 아직도 지키고 있다. K-방역의 산증인이다. 사실 KM헬스케어는 국내 시장을 40% 장악한 수술포 전문 기업이다. 20여년 동안 꾸준히 시장을 넓히면서 몇 년전부터 국내 1위로 올라섰고 지금도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기업이 어떻게 이처럼 빠르게 방호복을 제작해 국내에 보급할 수 있었을까. 신승훈 사장은 20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 또한 맞춤화를 위해 쌓아온 자체 관리 시스템을 꼽았다. 원부자재 수입부터 디자인, 규격, 박스 포장, 물류까지 모두 본사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이 이러한 급박한 순간에 빛을 발했다는 것이다. 신 사장은 "원자재만 있으면 KM헬스케어는 그 자리에서 빠르게 패턴을 짜고 작업 표준서를 만들면서 품질 체크리스트 만들고 규격에 맞춰 즉시 생산에 들어가 박스 포장과 물류를 진행하는데까지 한 곳에서 해결된다"며 "어떠한 상황이 돼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KM헬스케어는 한국에만 200명, 미얀마 공장에는 1000명의 전문 인력들이 상근중에 있다. 언제든 작업만 변경하면 곧바로 생산에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셈이다. 이는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 곧바로 매출로 이어졌다. 이렇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이 KM헬스케어 외에는 없다보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신승훈 사장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수술 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주력 품목인 수술포의 매출은 사실상 곤두박칠 수준까지 갔었다"며 "하지만 곧바로 환경에 대응하며 위기를 극복한 끝에 방호복과 마스크, 의료인용 수술복, 페이스쉴드까지 만들어내며 역대 최초로 매출 1천억 시대를 여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수술 용품이 빠졌는데도 이러한 성과를 낸 것은 결국 돌아보면 우리가 그동안 고집했던 본사 자체 관리 시스템이 빛을 발한 것"이라며 "빠르게 품목을 변경하면서 상황에 대응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덧붙였다. 유한킴벌리 등 쟁쟁한 대기업들을 제치고 국내 수술포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도 바로 이러한 본사 관리에 따른 맞춤화 전략이 빛을 발한 측면이 크다. 대량 생산의 이점을 갖추면서도 공장과 직원들을 모두 상시 근무로 운영하다보니 말 그대로 작업표준서만 나오면 얼마든지 고객들의 요구를 맞춰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신 사장은 "불과 몇 년전만 해도 흉부 수술과 복부 수술 모두 같은 수술포를 쓰는 경우가 다반사였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를 완전히 구분해 의료진의 요구에 반응하며 커스터마이징 세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OEM 등으로 제작의 일부만 담당하는 다른 기업들은 절대 흉내낼 수 없는 노하우와 시스템"이라며 "고객의 요구를 받으면 곧바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KM헬스케어의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말 그대로 영업과 물류, 마케팅, 생산, 주문 부서들이 모두 한 곳에 있다보니 재고 파악이 용이하며 영업 인력이 의료진들로부터 들은 고민들을 바로바로 해결해 제품으로 내놓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KM헬스케어에서 나오는 수술 팩만도 종류만 2천개가 넘는다. 이를 바탕으로 KM헬스케어는 이제 세계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맞춤형 수술포라는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제품의 내수 지배력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세계적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투 트랙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 국내 최초로 특허를 마친 의료인용 호흡기 보호구도 그 대표적인 품목 중 하나다. 이는 N95가 산업용이라는 점을 감안해 병원에서 쓸 수 있는 N95를 최초로 상용화한 제품이다. 신승훈 사장은 "현재 코로나 사태 등으로 전 세계 의료진들 상당수가 N95를 착용하는데 사실 N95 자체는 산업용 제품"이라며 "박테리아나 혈액 등의 침투에 취약한데다 의료기기로서의 생물학적 검사도 미약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특히 우리나라는 N95를 산업부에서 관리만 할뿐 규격 자체가 없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에 대한 수요를 타진했고 우리가 1호로 제품을 만들어 허가를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코로나 대유행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커져가는 만큼 산업도 보다 유연하게 이에 맞춰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를 넘겨가며 국내 1위의 자리까지 오른 만큼 더욱 더 유연한 자세로 맞춤 생산에 주력하며 나아가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몸집 키우는 의료기기 업체들…급성장 틈타 합병 본격화 2021-10-12 11:50:59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4차 산업 혁명을 타고 의료산업 분야가 급성장을 지속하면서 이에 맞춰 대규모 인수 합병 등을 통한 규모 경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유사한 사업 분야 기업을 흡수해 중점 사업 영역의 지배력을 확대하거나 초고속 성장의 트로피인 잉여금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한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산업군의 급속한 팽창으로 인한 당연한 결과로 당분간 기업간의 이합집산이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의료기기 산업군 대규모 빅딜 통한 인수합병 활발 12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의료기기 기업간에 지분 확보를 통한 인수합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진행된 인수합병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SD바이오센서가 진행한 대규모 빅딜이다. SD바이오센서가 긴급 이사회를 열고 400억원을 들여 연속혈당측정기 기업인 유엑스엔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것. 이날 이사회에서 SD바이오센서는 제3자 배정 신주 발행을 통해 의결권이 있는 상환 전환 우선주와 신주 인수권부 사채 및 신주 인수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유엑스엔은 2012년에 설립돼 혈당 관련 센서와 측정기를 개발중인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효소를 나노다공성 백금 전극으로 대체하는 연속혈당측정기의 원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D바이오센서는 현재 가지고 있는 체외진단기기, 혈당측정기 제조 기술에 이러한 원천 기술을 결합해 관련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복안. 특히 이번 빅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SD바이오센서가 400억원에 달하는 인수 금액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점이다. 그만큼 현금 유보율이 높다는 의미가 된다. 이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PCR을 기반으로 하는 코로나 진단 키트의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SD바이오센서는 코로나 대유행 후 매출이 3000% 이상 증가하며 사실상 최고의 수혜를 입은 바 있다. 결국 1~2년 사이에 막대한 자금이 흘러 들어오며 이렇듯 공격적으로 인수합병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SD바이오센서 허태영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혈당측정기 시장 규모만 2025년에 17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유엑스엔이 가진 원천 기술에 SD바이오센의 혈당측정기 사업 플랫폼을 결합해 글로벌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업종·산업군간 합병도 활발…시너지 전략 이처럼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인수합병에 나서는 경우도 많지만 사업 다각화나 사업군간 시너지를 위해 인수합병에 나서는 기업들도 많다. 이미 상당한 시장 지배력을 갖춘 상태에서 연결점이 있는 사업군을 결합해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또 다른 시장을 열기 위한 전략이다. 최근 분자진단 전문기업 포스트바이오를 흡수 합병한 라파스가 대표적인 경우다. 라파스는 마이크로 니들 패치를 생산하는 의료기기 기업. 어떻게 보면 동물 임상진단검사와 분자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포스트바이오와는 접점을 찾기 힘들다. 하지만 라파스는 포스트바이오 지분 46.54%를 취득하며 단숨에 1대 주주로 올라섰다. 무슨 배경이 있는 것일까. 일단 라파스는 이러한 인수 합병을 통해 백신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임상진단검사와 분자진단에 집중하며 감염병 분야에 노하우를 갖춘 포스트바이오를 통해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고 여기에 라파스의 마이크로 니들 패치를 결합해 또 다른 형태의 백신을 만들겠다는 복안. 여기에는 포스트바이오의 천두성 대표이사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천 대표는 서울대 수의학과 출신으로 질병관리청 등에서 바이러스 진단과 감염병 백신 연구를 오랫동안 맡았던 인물이다. 결국 포스트바이오의 노하우에 천두성 대표의 인맥을 더해 백신 원료 수급과 개발을 도모하고 여기에 마이크로 니들 패치를 결합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라파스 정도현 대표는 "이미 여러 방면을 통해 포스트바이오와는 백신 개발 사업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이번 지분 인수로 마이크로 니들 패치를 활용한 백신 개발에 보다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료기기-바이오 등 합병도 진행…"이합집산 불가피" 제약사와 바이오사, 의료기기사 등 산업군간의 합병도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사실상 영업, 판매 라인 등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이미 갖춰진 인프라에 또 다른 사업 영역을 붙이기 위한 수순이다. 휴벡셀과 바이오리진의 합병도 이와 결을 같이 한다. 휴벡셀은 척추 임플란트를 제조하는 회사로 현재 코넥스에 상장돼 있는 의료기기 기업. 최근 휴벡셀은 바이오리진의 지분 56.29%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바이오리진은 2009년 설립된 생체 의료소재 즉 바이오 소재 제조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100% β-TCP를 이용한 합성골을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렇다면 척추 임플란트를 제조하는 휴벡셀이 왜 바이오 소재 기업을 인수한 것일까. 해답은 휴벡셀이 가진 네트워크에 있다. 이미 국내에 직판장과 대리점 라인을 가지고 있고 미국 등에 자회사를 통해 해외 판매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한 기업을 아예 사업부로 흡수해 이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전략인 셈이다. 바이오리진이 이미 GMP 인증 공장을 가지고 있고 합성골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수입 대체 효과를 노리는 동시에 해외에서 수요가 높은 치과용 골이식재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수순이다. 휴벡셀 허성규 대표는 "바이오리진은 이미 국내 최초로 100% β-TCP를 이용한 합성골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분야의 조직 수복용 의료기기 국산화가 가능하다"며 "또한 해외에서 치과용 골이식재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미 치과용 골이식재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을 끝낸 3D 프린팅 맞춤형 골이식재에 대한 인허사를 진행중"이라며 "휴벡셀이 가진 국내 대리점과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매출을 폭발적으로 늘려 내년에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업간 인수합병에 대해 전문가들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산업군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국내 A벤쳐캐피탈 관계자는 "헬스케어 분야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이에 따라 각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시리즈 투자를 마치고 어느 정도 시장에 안착한 상태라면 결국 이대로 회사를 성장시킬 것인지, 아니면 상장이나 인수합병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것인지 선택지 앞에 놓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목돈을 만지는 가장 쉬운 방법이 지분 매각이며 투자사 입장에서도 빠르게 EXIT(투자금 회수)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며 "그런 만큼 아예 투자사쪽에서 매수자를 연결해 EXIT 전략을 짜는 경우도 많다"고 귀띔했다.